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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종일 홀태로 훑어야 베 두어 섬 될까 말까 한디, 왜 홀태를 쓰는 겨?
chung
이런 암석이 하나 이릏게 섰는데, 꼭 병풍 세운 것같이 생긴 돌이 있슈.
chung
김장 무수를 심구러문 고랭이를 그렇게 쫍게 맹글문 안 돼.
chung
그렇게 송송 썰지 말고, 깍두기 할 무수니까 숭숭 크게 썰고 말어유.
chung
집 지을 때 칼이 무뎌지면, 칼이고 낫이고 다 숫돌로 가는 겨.
chung
제사 때 밥은 다 따루따루 떠가지고 지내지, 기양 한꺼번에 놓고 지내는 건 안 돼유.
chung
옛날에 형제가 많아서 핵교를 못 다니셨는데, 형제가 몇 명이셨슈?
chung
짚신도 많이 맹글어서 신어 보신 거 같은데, 그걸 우티게 맹글어유?
chung
이런 디는 나무가 별로 안 붸는데, 주로 워디서 나무를 하는 겨?
chung
부스레기 나문, 기름도 바르고, 인저 여러 가지 치료도 하던데, 옛날에는 부스레기 나문 우티게 치료했슈?
chung
아니 니 형도 서울 가고 너까지 떠나문, 니 엄닌 외로울 텐데.
chung
엄니 보청기 처음 하문, 귓속이 왕왕거리는데 원제 한 겨?
chung
무수짱아치를 맹글 때, 동치미 무수를 메칠 담갔다가 바깥에 늘어 놔야 돼유?
chung
근디 아줌니, 밭에서 땅 파구 다니는 두더쥐 본 적 있슈?
chung
아니 오늘 토요일인데 집에는 우티게 사람이 하나도 웂구, 식구덜이 다 한치 여행을 간 겨?
chung
근디 아까 보니까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가, 낮에 공을 차다가 자빠져서 많이 다쳤슈?
chung
그 집 둘째가 어릴 때는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시방은 신통하게 속이 참 지푼가 봐유?
chung
옛날에 집에서 장적불 때다가, 장적이 금방 안 붙으면 밑에다가 불쏘시개를 늫어유?
chung
방죽은 물이 적으니깨 흙보를 쌓고 나서 돌보를 쌓는 겨?
chung
우티게 이릏게 집을 환하게 맹그셨슈?
chung
그걸 즌부 미리 끊어서 목수가 준비를 다 하고, 그럼 인저 기둥을 우티게 세워유?
chung
그러면 집에 아들이 닛, 딸이 싯, 칠남매면 식구가 많아서 괭장히 좋겄슈?
chung
도포는 이릏게 생겼는데, 두루매기는 우티게 생겼는지 알아유?
chung
시방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었으면 싶은데, 사위 온다고 엄니가 군불을 때는 겨?
chung
이건 쩍삼이지, 옛날엔 무슨 시방같이 와이셔츠니 하는 게 있었겄슈?
chung
기양 시골 농사 지은 걸루 무쳐서 먹는 거지만, 적당히 절인 배차는 증말로 맛있슈.
chung
예전에는 산이 지다 민둥산이었으니까 칡덩쿨이 천지여서, 그거 잘라다가 칡노끈 많이 맹글었슈.
chung
애기가 기어 다니다가 마루에서 뜰로 떨어졌는데, 워디 막 찢어진 겨?
chung
옛날에는 논에다가 기양 볍씨를 갖다 뿌려가지고 기양 놔 뒀슈.
chung
집에 와서 삼년만에 우리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살 길이 웂어서 넘의 논 부치고 그랬슈.
chung
요새도 참은 국시나 라면을 삶아주기도 하고, 참을 할 사이가 웂으면 빵도 사다가 줘유.
chung
그 집은 돌로 지어서, 속은 벽돌이지만, 생전 페인트칠할 일도 웂고 좋잖아유.
chung
행상에 인저 올려 놓고, 이릏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한 다음에는 우티게 해유?
chung
그 사람이 어려서 경기를 많이 해서 쫌 모자라긴 한데, 착하고 시키는 일 잘했슈.
chung
백일 때는 미역국에 쌀밥해 가지고 삼신할머니한테 한 그릇 떠 놨다가, 애기 엄마가 기양 먹어유.
chung
치마 고쟁이라고 주문 이 뒤에다가 허리끈을 잡아 매고 입고 그랬슈.
chung
전화선 이릏게 구부려서 올가미 해서, 인저 토깽이 다니는 디다가 이릏게 매는 겨.
chung
병원에서 인저 여름 휴가라고 메칠은 오지 말라는데, 참는 동안 다리가 아파 죽겄슈.
chung
돌 때 붓하고 공책하고 연필하고 실하고 이릏게 갖다 놨더니, 애가 돈부터 집어유.
chung
소달구지 그걸 끌고 가서 보리도 베다가 주고, 또 쇠꼴도 이릏게 베어다 주고 했슈.
chung
옛날에는 서로 못 사니까 밥이라도 쫌 얻어먹으려고 했지만, 지금은 떡도 기양 줘도 안 먹어유.
chung
담장이 무너져서 뒤뜰 길이 맥혔는데, 저 담장 새로 쌓으려면 힘을 쫌 써야 돼유.
chung
예전에는 신랑을 볼 수 웂었고, 혼인은 집안에서 하라는 대로 기양 하는 거였슈.
chung
아랫집 사람이 이제 벌한테 쏘였다고 하는데 얼굴이 팅팅 부어서 아파 죽겄다고 난리를 폈슈.
chung
시집 오기 전에는 농사일 거들면서 심부름도 많이 하고, 엄니가 늦으면 저녁밥도 하고 그랬슈.
chung
오늘 사람들 많은 디서 바지춤이 후르륵 찢어지면서 고쟁이가 확 드러나 버린 겨.
chung
짱아치는 누구한테 배운 건 아니지만 취나물, 더덕, 도라지, 무수 뭔 장아찌든지 안 하는 거 웂슈.
chung
단독 주택으로 이사 오니까 옥상에 대파 같은 거 심궈서 쪼꼼씩 필요할 때마다 뜯어 먹는 겨.
chung
옆집 사람이 겨우내 맨날 칡뿌리 캐러 다녔는데, 요 메칠은 꺼끔하네.
chung
그 양반은 이빨이 다 빠졌는데도 잇몸으로 우물우물하면서 괴기를 잘 먹었슈.
chung
걔덜이 쪼꼼 늦는가 본데, 밥 때 맞춰 안 들어오고 우티게 된 겨?
chung
갑자기 차가 와서 비키다가 논두렁에 빠졌는데, 지우 빠져 나왔슈.
chung
흙집 지었다가 무너지면, 인저 벽돌집도 짓고 새로 집을 많이도 지었슈.
chung
조끼인데 등허리를 천 코를 떠서 맹근 조끼라서, 이릏게 얇지 않고 쪼꼼 뚜꺼워유.
chung
우리 친정에는 옛날에 아버지가 우티게 해 가지고, 자꾸 소를 멕여서 논을 많이 부쳤슈.
chung
예전에는 뭐 광목 같은 것도 마음대로 못 떠서, 즌부 목화 심궈서 삼베옷 해서 입었슈.
chung
늙은 호박은 애기 낳은 사람덜한테 좋다는데, 뭐에 좋고 우티게 해 먹는 겨?
chung
아니 종일 홀태로 훑어야 베 두어 섬 될까 말까 한디, 왜 홀태를 쓰는 겨?
chung
가을에 베 다 벤 뒤에 가을갈이 친다고, 겨울에 춥기 전에 다 갈아놓는 겨.
chung
이런 암석이 하나 이릏게 섰는데, 꼭 병풍 세운 것같이 생긴 돌이 있슈.
chung
김장 무수를 심구러문 고랭이를 그렇게 쫍게 맹글문 안 돼.
chung
넘덜은 제 성한테 달려들지도 않고, 싸움도 안하는데, 너도 쫌 우애있게 지내.
chung
무명을 자아서 베틀에다 놓고 짜는 건데, 지금은 어두워서 못 하니까 하지 말어유.
chung
그렇게 송송 썰지 말고, 깍두기 할 무수니까 숭숭 크게 썰고 말어유.
chung
집 지을 때 칼이 무뎌지면, 칼이고 낫이고 다 숫돌로 가는 겨.
chung
겨울 되문 안에 두고, 얼문 또 썩으니까 고구마는 얼구지 말아야 돼.
chung
아이고 그거 가렵다고 긁으문, 더 부스레기 나니까 긁지 말어유.
chung
제사 때 밥은 다 따루따루 떠가지고 지내지, 기양 한꺼번에 놓고 지내는 건 안 돼유.
chung
인저 한갑잔치 하문 미리부터 준비해야 되는데, 우티게 뭐뭐 준비해유?
chung
버짐이 자꾸 피는데 우티게 해야 돼유?
chung
지금은 기계로 하지만, 근디 예전엔 발로 밟아서 타작하던 걸 뭐라고 해유?
chung
옛날에 형제가 많아서 핵교를 못 다니셨는데, 형제가 몇 명이셨슈?
chung
짚신도 많이 맹글어서 신어 보신 거 같은데, 그걸 우티게 맹글어유?
chung
그러면 무수밥 같은 거는, 무수를 채를 쳐서 인저 솥 밑에 깔고, 그 다음에 우티게 맹그는 겨?
chung
산에 가서 구둘장도 떠 왔구, 그럼 인저 왦길 건 다 왦기고 나서 마루는 우티게 해유?
chung
이런 디는 나무가 별로 안 붸는데, 주로 워디서 나무를 하는 겨?
chung
부스레기 나문, 기름도 바르고, 인저 여러 가지 치료도 하던데, 옛날에는 부스레기 나문 우티게 치료했슈?
chung
쑥 연한 놈 뜯어다가 비벼도, 대번 피가 안 멈추는데, 워디 병원에 가야 되는 겨?
chung
그거 그러면 삼베 월마를, 몇 자를 가지고 바지저고리 옷 한 벌 할 수 있슈?
chung
아니 니 형도 서울 가고 너까지 떠나문, 니 엄닌 외로울 텐데.
chung
새 운동화를 사흘도 못 신고, 또 거덜을 내놨는데 워디서 뭘 한 겨?
chung
엄니 보청기 처음 하문, 귓속이 왕왕거리는데 원제 한 겨?
chung
쇠죽을 쑤어야겄는데, 저가 워디 있는 겨?
chung
울 애는 더하기는 잘 하는데, 빼기를 영 못허는데, 무엇을 우티게 해야 돼유?
chung
무수짱아치를 맹글 때, 동치미 무수를 메칠 담갔다가 바깥에 늘어 놔야 돼유?
chung
인저 저 집터에 집 두 채가 들어설 텐데, 평수가 멫 평이나 되는 겨?
chung
자전거를 타고 가다 또랑에 처박었는데, 시방 워디에 있는 겨?
chung
근디 아줌니, 밭에서 땅 파구 다니는 두더쥐 본 적 있슈?
chung
손으로 풀 막 잡아서 땅에다가 놓고 밟으면 손이 아플 텐데, 옛날에는 기양 맨손으로 했슈?
chung
인저 고구마 반찬은, 그 껍데기 까 가지고 우티게 해서 먹어유?
chung
아니 오늘 토요일인데 집에는 우티게 사람이 하나도 웂구, 식구덜이 다 한치 여행을 간 겨?
chung
떨어진 디 꼬매서 지어 입구 한 거를 흔누데기라고 해유?
chung
할머니가 옛날에 저수지에 물이 많을 때, 어렝이로 물괴기를 많이 잡으셨다고 했지요?
chung
옛날에는 왜 초상나문, 상복 같은 거를 집에서 꿰매 입고 했잖아유?
chung
근디 아까 보니까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가, 낮에 공을 차다가 자빠져서 많이 다쳤슈?
chung
그 집 둘째가 어릴 때는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시방은 신통하게 속이 참 지푼가 봐유?
chung
옛날에 집에서 장적불 때다가, 장적이 금방 안 붙으면 밑에다가 불쏘시개를 늫어유?
chung
방죽은 물이 적으니깨 흙보를 쌓고 나서 돌보를 쌓는 겨?
chung
우티게 이릏게 집을 환하게 맹그셨슈?
chung
다른 사람 한갑잔치에 초대 받으면, 가서 얻어 먹고 그랬잖아유?
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