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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부동산 ‘떴다방’ 의심자 적발… 투기세력 차단 총력
지난 17일 오후 2시께 군산시 조촌동 더샵2차 견본주택 일대. 아파트 분양권 계약을 체결하고 나온 A씨에게 한 낯선 여성이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 여성은 A씨에게 명함을 건네며 무언가를 말하는 모습이었다. 이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던 ‘군산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거래 특별 합동단속반(이하 합동단속반)’은 재빨리 여성에게 다가가 호객행위를 즉시 중단시켰다. 이후 합동단속반은 이 여성이 이른바 ‘떴다방’ 등 불법중개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이 여성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사결과에 따라 개업 공인중개사와의 연결 관계가 확인되면 관련법에 의해 최고단계(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군산시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합동단속반을 가동한 가운데 ‘떴다방’ 의심자를 적발하는 등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경찰서ㆍ세무서ㆍ공인중개사협회 군산시지회 등과 합동으로 이뤄진 첫 사례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더샵2차 아파트 분양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 같은 합동단속은 내 집 마련 의지를 꺾는 투기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를 확립하기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시는 LH 관련 부동산 투기 관련해 전국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불법행위가 여전히 암암리에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진행될 은파호수공원 아이파크 분양과 관련해 무자격 중개행위ㆍ외지인 떳다방 등이 군산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집중 감시할 뿐 만 아니라 지역 내 개업 공인중개사 간의 가격 담합과 분양권 불법 전매 등을 적극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값 안정은 곧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재산적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강력한 감시활동 및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동산거래 교란행위를 근절하고자 아파트 거래건에 대한 특별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며, 자료 검증을 통해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에 고발조치ㆍ세금탈루 관련 자료 통보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 "군산시에서 부동산 투기를 단속하기 위해 무엇을 결성했어", "군산시는 어떤 조직을 만들어서 부동산 투기를 적발하는 활동을 펼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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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전북도의장, 재향군인회로부터 감사패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은 23일 의장실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 재향군인회 백상록 회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이 평소 향군에 대해 깊은 관심을 두고 재향군인회 조직 활성화와 숙원사업인 향군회관 건물 신축에 도움을 주어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송지용 의장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재향군인회 회원들에 대한 정당한 예우를 위해 노력해 왔을 뿐인데 감사패를 주셔서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육ㆍ해ㆍ공군의 예비역 등 군 복무를 마친 회원들이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한편 향토방위의 협조 및 지원, 호국정신의 함양 및 고취를 위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에 따른 단체다.
[ "군대를 제대한 사람들이 모여서 지역의 방어를 논의하는 곳이 어디지", "지역 내 방어 체계에 대해 군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단체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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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단, 노사상생협력 한자리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이소열)은 23일 소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노사분임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소열 사업단장과 이현호 노조지부장 등 노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부경영성과 추진실적 점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간의 대화, 직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현호 지부장은 “코로나 19라는 힘든 환경속에서도 농어업인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서로 협력하여 노사상호간의 신뢰와 존중이 가득한 보람있는 일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소열 단장은 “노사가 서로 협력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 앞으로도 정례화된 노사협의회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언택트 화합의 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새만금사업단이 노사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만든 것은 뭐야", "노사간의 협력과 화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만금사업단은 뭘 조직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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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도시 전북이 어쩌다가’… 전북 인구 180만 사실상 붕괴
1960~1970년대 250만명의 인구를 보유했던 전북이 도세가 기울고 경제력이 약해지면서 사실상 인구 180만명선도 붕괴됐다. 23일 전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북 지역 총인구는 180만 13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80만 4104명보다 2758명이 감소한 수이며 183만 6832명이었던 2018년도보다 3만 5513명이 감소한 수다. 대학 입학ㆍ졸업 및 취업, 결혼 시즌 등의 외부적 요소를 감안할 때 3~4월 중 전북 인구가 180만 이하로 추락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 5월 기준 전주와 익산, 군산을 제외한 도내 모든 지자체가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위기지역으로 분류돼 향후 일부 지역의 경우 지도에만 있는 사람은 없는 지역이 될 수 있다. 여기에 고령화까지 심각해지면서 생산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 쇠퇴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은 비단 전북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현재까지 추진되어온 출산장려나 귀농귀촌 등 지원을 우선하는 인구정책은 실효성이 낮아 보인다. 한계에 부딪힌 인구유입 정책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있어 실효성을 높일 신 인구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기업이 부족한 전북의 경우 기업을 유치가 관건으로 전북으로 유입된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급선무로 꼽힌다. 또한 현대 사회 트렌드에 맞게 교육, 문화, 의료, 여가 시설을 확충해 유입된 인구의 발목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엔 의식주 문화가 우선이었다면 지금은 주거와 교육, 문화, 여가시설이 먼저로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생활 전반을 반영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 없이는 인구유입 정책이 낭패를 볼 것이라는 게 지배적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단순 현금 지원의 유인책 중심의 인구 정책이 아닌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정책의 촛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출산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 장려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결국 핵심은 전라북도로 인구가 유입되게 하고 또 유출이 되지 않게 하는 인구 정책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청년들이 지역 외로 나가는 이유 중 하나가 공무원 외에는 좋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며 “전북의 경우 60년대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좋은 일자리(좋은 기업)를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며 또 일자리 외에도 40대부터 50대가 정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ㆍ예술, 교육 등 인프라를 통해 생활하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60대 이후 은퇴자들을 위한 여가시설, 의료시스템 확충 등, 지역 분권적 특성과 함께 정주 여건을 반영한 인구 정책이 요구된다.
[ "전라북도의 인구 수는 일년 전보다 얼마나 줄어들었어", "일년 동안 전북에서는 인구가 얼마나 감소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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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를 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장용갑)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ㆍ주관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한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강의와 체험 등 태권도를 통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은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다음달부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과 ‘진로체험버스’, ‘태권도원 진로체험’으로 나뉘어 무료로 운영된다.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태권도학과 재학생 등에게 지도자가 직접 찾아가는 ‘강사 지원형’과 학생들이 태권도원으로 찾아와서 진로체험을 하는 ‘방문형’ 2가지 운영체계로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
[ "태권도 진로체험 진행 계획에 대해 알고 싶으면 어디에 물어봐야 해", "어디로 문의하면 태권도과 관련한 진로 체험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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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공동육아나눔터, 육아 소통의 공간으로 인기몰이
무주군이 운영하는 영유아 아동 대상 프로그램들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관내 영유아 및 4~12세 자녀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5~7세 아동들을 위해 과학체험 키트를 활용한 체험놀이 ‘호기심 과학’을 다음달 2일(월ㆍ목요일)까지 진행한다. 6세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미술 프로그램 ‘미술아 놀자’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방문 신청을 통해 육아맘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이용, 장난감, 도서대여지원 등 상시프로그램을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미경 군 여성복지팀장은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아동들의 상상력 배양과 성장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육아정보 공유와 육아관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주군에서 양육 정보 공유와 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부서가 어디야", "어느 조직에서 무주군내 양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관련 교육 사업을 운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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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민중심의 현장행정 추진
가 23일 공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성송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지를 찾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업들은 면 소재지의 잠재력과 지역에서 키워낸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 문화, 복지, 교통시설 등 기초생활기반 인프라구축과 지역 경관개선, 교육ㆍ훈련을 통한 주민역량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촌 공동체 회복과 귀농ㆍ귀촌자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대, 주민들의 정주여건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음면은 총사업비 59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참나무정 어울림센터를 만들어 문화휴게실, 작은목욕탕 주민활동실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 참나무정 정류장 쉼터, 중심가로 정비 등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한다. 성송면은 소재지에 총사업비 39억4900만원을 들여 판굿 행복센터, 어울마당 정비, 판굿 바람거리 정비, 노인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유기상 군수는 “낙후된 면소재지의 복지기능 향상과 문화공간 확충으로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원하는 사업들을 진행시켜 가면서 주민들의 자치역량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근거지를 키우기 위해 공음면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뭐야", "공음면은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근거지를 육성하고자 어떤 사업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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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무원 변상 명령 타산지석 삼아야
군산시가 관급자재 제조ㆍ구매 과정에서 허술한 업무처리로 재정 손실을 입힌 공무원들에 대해 변상 명령을 내렸다. 공무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에 대해 징계를 넘어 변상 명령이라는 엄한 책임을 물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다. 군산시의 이번 조치는 일부 공무원들의 안일한 업무 처리에 경종을 울린 것으로 도내 모든 공직자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일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9월 집행된 ‘공공하수처리장 유입관로 토출배관 교체공사’와 관련해 관급자재 제조ㆍ구매 계약 특정감사를 벌여 선금급 3억3300만 원이 부당하게 집행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ㆍ현직 담당 공무원 2명에게 각각 1억6650만 원씩 변상할 것을 요구했다. 관급자재 제조ㆍ구매를 진행하면서 업체가 위조해 제출한 보증보험사의 보증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선금급을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담당 공무원들은 수의계약이 이뤄진 뒤 11일 만에 3억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했다. 보증보험사의 보증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물론 수의계약에 앞서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업체가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지 여부도 꼼꼼히 살펴보지 않았다고 한다. 선금급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하지만 허술한 업무처리로 막대한 재정 손실을 막지 못한 것은 큰 잘못이다. 군산시는 공무원에 대한 변상 명령과 함께 해당 업체 대표를 사기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재산에 대한 가압류도 신청한 상태다. 해당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고의가 아닌 업무 실수에 대해 변상 명령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군산시 내부 일각에서도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 및 소극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모양이다. 그러나 공무원은 국민들이 낸 세금을 집행한다는 점에서 재정 손실은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나 다름없어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 군산시의 이번 조치는 향후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본다. 군산시에는 공직 입문 5년 미만자들이 상당수에 달한다고 한다. 도내 다른 자치단체도 비슷한 사정이다. 안일한 행정에 대한 엄한 조치와 함께 경력이 짧은 공무원들에 대한 실무 교육도 병행돼야 한다.
[ "군산시 공무원들이 어떤 과정을 허술하게 처리해서 재정에 손해를 입혔어", "공무원들은 어떤 업무에서 태만한 처리로 인해 군산시 재정에 피해를 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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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개인정보로 신용카드 발급·사용 40대… 경찰 수사
카드 모집인이 개인정보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몰래 발급받은 뒤 수천만 원을 사용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49)는 2018년부터 2019년 12월까지 고객이나 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 신용카드를 몰래 발급받았다. 발급 받은 카드로 수천만 원을 사용하고 대금을 갚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주로 고령으로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3000여만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A씨를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은 현재 17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토대로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라며 “피해자들의 조사를 마치는데로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누가 타인의 자료를 사용하여 신용카드를 만들었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다른 사람의 신상을 도용한 건 누구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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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한파 피해 농가, 전북도 지원 제외 ‘울상’
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한파 피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복구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가들은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영농 현실이 어려운 마당에 당국에서는 탁상행정의 전형을 보여준 처사라며 질타를 쏟아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 겨울 한파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 복구비를 도내 시군에 지원하는 가운데 남원은 농작물 한파 피해 면적이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에서 남원지역 농작물 한파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금지면 등 총 234농가에서 감자, 상추, 딸기 등 시설하우스 농작물 46.2ha가 피해를 입어 피해액이 1억 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에서는 한파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복구비를 전주와 군산, 익산, 김제, 고창, 부안 등 6개 시ㆍ군에 총 4억 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내 시ㆍ군별 피해 복구비를 보면 부안군이 2억 2800만 원으로 전체 가운데 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김제시가 1억 11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도는 재해복구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해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조속히 지급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원시도 지난 겨울 이례적인 한파로 감자, 상추, 딸기 등 시설하우스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대책업무편람에 따라 전체 피해 면적이 50ha에 미달하면서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남원의 경우 지역별로 살펴 보면 지난 여름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은 금지면이 25ha, 송동면 5ha, 아영면 4.6ha 등 특정 지역에서 34.6ha 가량의 농작물 한파 피해가 나타났다. 금지면 농가들은 여름 수해에 겨울 한파로 이중고를 겪게 됐다. 상황이 이렇자 시는 피해 농가 중 215농가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지수 100 이하일 경우 농가들이 자력 복구를 해야 하는데 재난지수가 100 이상일 경우 재난지원금 대상에 해당된다. 이때문에 재난지수가 낮은 나머지 19농가는 자력 복구에 나설 형편이다. 결국 자력 복구에 나설 농가들은 복구 지원비는 생각할 겨를 없이 속수무책으로 냉가슴을 앓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파로 인해 농작물의 시듦, 생육 저하 등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대해서는 농약대를 지원하거나 작물이 고사한 경우 타 작물로 파종할 수 있게 지원했다”며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의 추운 날씨로 인해 피해 입은 농가를 도와주는 정책 대상에서 빠진 시는 어디야", "동해를 입어 피해가 있었던 농가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며 전북에서 제외시킨 곳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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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여성가족부 여성새일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도가 23일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0년 여성새일센터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도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도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전국에서 15곳이 선정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운데 전북 도내에서만 전북새일센터, 전주새일센터, 군산새일센터 3개소가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북도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 One-Stop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 지자체 관심도 등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정책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전북도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연계와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8684명의 상용일자리를 창출했다. 새일센터와 구인ㆍ구직상담 연계를 통해 7930명이 취업했으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을 통한 상용일자리 321명, 기업체 정규직 정착을 위한 433명이 새일여성 인턴을 지원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속 성장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사회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북도는 일ㆍ가정 균형을 지원하고 더 많은 일자리 발굴과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라북도가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움을 준 사람이 누구지", "어떤 사람들이 전북도가 제공하는 일자리 등 각종 도움을 받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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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 시작
65세 이상 전북 도민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23일부터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 종사자 및 입원ㆍ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도내 접종 대상자는 2만 865명으로 이 중 접종을 동의한 1만 671명(동의율 80.11%)에 대해AZ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다. 접종 방식은 앞서 64세 미만 대상으로 진행된 접종 방식과 동일하다.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의료인이 있기 때문에 백신을 전달받아 자체 접종이 진행된다. 요양시설은 의료인이 부재하기 때문에 관할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해 접종을 진행하거나 시설에서 보건소로 방문해 접종을 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도 방역당국은 24일부터 정부로부터 9945명분(1만 9890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특성에 따라 구비가 완료된 전주 화산체육관에 보관될 예정이며 30일까지 군산, 정읍, 남원의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된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 18만 6235명과 노인시설의 이용자 및 종사자 1만 2924명이다. 도는 우선 확보된 9945명분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예방접종센터가 있는 시ㆍ군을 중심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나머지 대상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백신 도입 예정에 따라 센터별 균등 배분해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본격적으로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예진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창환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부반장은 “금일부터 6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며 “고령자의 경우 기저질환 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접종 전 철저한 사전 예진과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도민이 안심하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377명으로 늘었다. 신규 추가된 확진자 중 7명은 앞서 도내 농기계 업체 사적 모임 관련자로 파악됐으며 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이용했던 노래방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실내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정부가 전라북도에 코로나19 백신을 보내는 날이 언제부터지", "전북은 며칠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받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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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 줄이기 연중캠페인] ③ 봄철 졸음운전 예방법
‘봄잠은 가시덤불에 걸어져도 잔다’는 말이 있다. 가시덤불에 누워서도 잠이 들 정도로 봄잠에 부대끼는 현상을 비유한 속담이다. 추운 겨울을 움츠려 지내다가 따뜻한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환경에 적응하고 늘어난 활동량으로 인해 우리 몸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졸음이 찾아드는 춘곤증을 겪게 된다. 일상생활에서야 언제든 졸리면 눈을 붙이면 될 일이지만 운전중 졸음이 쏟아진다면 난감한 일이다. 시속 100km이상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가 3~4초 동안 졸음운전을 하게 되면 차량은 100m이상을 아무런 통제 없이 질주하게 된다. 눈 깜짝할 동안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5년간 봄철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원인 중 70%가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이고, 2020년 도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중 60%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에서 발생했다. 고속도로 사고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과속이나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보다 피해가 훨씬 크다. 졸음운전은 운전자가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차량의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받는다는 점에서 더욱 치명적인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봄철에 급증하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찰과 합동으로 졸음 취약시간대인 15~18시, 21시~익일06시에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와 대형 통천 거치대 등을 활용하여 졸음운전 위험성 및 사고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하는 고속도로 합동 단속팀을 운영하여 졸음운전뿐 아니라 적재불량, 음주 등 법규위반 차량을 단속함으로써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졸음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은 주로 운전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피로가 겹쳐 속도 감각이 둔화되거나 긴장감이 풀려 발생한다. 운전자들은 목적지까지 가야된다는 조급한 마음에 쏟아지는 졸음을 참는다. 그러나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게 찾아드는 것이 졸음인 만큼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잠깐이라도 좋으니 운전중 졸음이 쏟아진다면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차량을 정차한 뒤 운전하며 경직되어 있던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차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주행중 잠시 창문을 열거나 차량내 공기순환모드를 외기순환으로 전환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차량 내부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에 피로감이 쌓이면서 졸음이 올 수 있다. 차량 환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이다. 또 운행중 앞차가 졸음운전을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면 경적소리를 울려 알려야 한다. 졸음운전 하는 차를 그냥 지나치거나 방관하게 되면 모두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자신뿐 아니라 타인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졸음운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졸음은 누구에게나 어떤 경우에도 찾아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극복하려 하지 말고 잠깐의 휴식으로 피하는 것이라는 운전자 스스로의 마음가짐이다. 졸음운전 사고예방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안전한’ 봄나들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겠다. /
[ "가장 많이 졸음운전이 나타나는 오후 시간대는 언제야", "오후 시간 중 언제 졸음운전을 가장 많이 하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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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에 신규 조성 ‘청년 셰어하우스’ 입주자 모집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봉동읍에 신규 조성한 청년셰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완주군이 2021년 공유형 셰어하우스로 신규 조성한 봉동 셰어하우스는 LH전북본부의 매입 임대주택 1동 8호다. 군이 지난해 12월 임대차 계약으로 확보했다. 셰어하우스 8호에는 16명이 입주 가능하며, 봉동읍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생활 공유공간에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식탁 등의 필요한 시설이 구비돼 있다. 청년셰어하우스는 청년 2~3인이 한 집에서 거주하며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과 주방, 화장실은 공유하는 형태다. 군에서 건물을 임대해 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월 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삼례, 이서 등 4개 지역에 11개소 53명이 입주할 수 있는 청년셰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자 하는 청년(만18세~39세이하)이어야 하며,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기준(100%) 이하의 대상자여야 한다.
[ "청년셰어하우스에서는 집의 어느 부분들을 같이 써야 하지", "여러 명의 청년들이 함께 거주하는 주택에서 공유 공간에는 뭐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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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가축사육제한 지역 축사신축 허가 철회하라”
고창군 대산면 구동ㆍ남계마을 주민들이 마을로 부터 200여 미터 떨어진 영광읍 계송리 일원에 축사 신축허가를 내준 영광군에 허가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구동ㆍ남계마을 주민들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 오전 고창군청 앞에서 고창군과 영광군 경계 일원에 허가한 축사로 인해 인군 주민의 환경권리가 침해 당했다며 허가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축사는 수질오염과 악취문제 등 대표적인 농촌지역 민원시설로 각 지자체는 환경부 권고 준칙을 근거로 가축사육제한조례를 제정, 엄격한 기준아래 허가를 내 주고 있다”며 “남계마을로 부터 500미터 이내이고 와탄천으로 부터 100미터 이내이기 때문에 (고창군의) 가축사육제한 지역에 해당하고, 특히 고창군이 가축사육제한구역임을 공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영광군의 가축사육제한조례(마을로 부터 200미터) 조건을 충족시켰다는 이유로 허가한 것은 인접 주민을 무시한 처사로 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내 행정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창군민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밀어붙인 영광군의 행정편의적인 태도를 강력 규탄한다”며“이제라도 고창군과 지역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차원의 중재와 조정, 소송 등 고창군민의 권리를 지키는 일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청은 지난 5일 영광읍 계송리 일원에 부지면적 7,358㎡, 건축면적 3,276㎡의 축사신축을 허가했다.
[ "영광군청이 가축 기르는 건물을 짓는 데에 허용한 면적의 크기는 얼마만큼이야", "축사를 지을 때 영광군에서는 어느 정도의 크기까지 가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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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불법주차 천국 오명
전북 혁신도시가 불법주차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12개 국가기관이 이전하고 1만세대 이상의 주택건설과 인구 2만8000여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으로 조성된 신도시에 공영주차장이 단 한곳도 조성되지 않는 등 주차시설 대책이 소홀했던 탓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조 5000여 억 원 쏟아 지난 2013년 1단계 도시용지 조성을 마치고 지난 2016년 2단계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개발사업이 준공됐다. 이후 국민연금과 농진청, 국토정보공사 등 12개 국가기관과 전북개발 공사가 이전하고 1만세대의 아파트 등 주택과 100여개의 상가건물과 오피스텔이 들어서 3만여명의 인구가 상주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제대로 된 공영주자장 한곳 없는데다 20여곳의 주차장 부지가 개인 등에 매각됐지만 주차타워가 건설된 곳은 드문 실정이다. 원래목적대로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수지타산이 맞기 않기 때문이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차용지에 전체면적 30%의 상가를 지을 수 있도록 한 관련조항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나온다. 택지개발 초기만해도 아직 개발 되지 않은 공터를 임시주차장 형태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택지에 상가와 주택 등이 들어선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마저도 할수 없어 주차지옥을 방불케하고 있다. 실제 중심상가가 밀집돼 있는 안전로와 갈산로 등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 오전에도 주차공간을 찾을수 없어 대로에 불법주차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에 조성된 주차장도 포화상태다. 국민연금공단은 건물이 들어섰던 초창기부터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공단 주변 이면 도로에 주차를 해왔지만 주택이 빽빽이 들어서면서 이마저도 할수 없는 상황. 당초 25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조성됐던 국토정보공사도 공간정보 업무가 증가하면서 상주 직원만 350명으로 늘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극심한 주차난은 전북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울산 혁신도시의 주차전쟁에 골머리를 앓았던 중구청은 청사 맞은편 인근에 1600㎡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나주혁신도시에도 빛가람동 등 5곳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상태여서 주차대란에 손을 놓고 있는 전북혁신도시와 비교가 되고 있다. 물론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에는 ‘코끼리 비스켓’이란 지적도 있지만 공영주차장 확보 노력은 높이 사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주시 관계자는 “택지개발 지구지정당시에 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어야 하지만 예산이 없어 힘든 상황이었다”며 “향후 공영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시에서 택지 개발할 때 만들어야 했지만 추진하지 못한 사업은 뭐야", "택지 개발 과정에 이미 반영되어야 했음에도 전주시가 하지 못한 사업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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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막말 파문 조규대 익산시의원, 민주당 탈당
욕설ㆍ막말 논란을 빚었던 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수흥)가 욕설ㆍ막말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최고 수위의 징계 조치를 약속한 지 3일 만이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조 의원의 탈당과 상관없이 당헌ㆍ당규에 따라 윤리심판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3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조 의원의 탈당신고서는 22일 도당에 접수됐고, 앞서 익산지역 당원으로부터 조 의원을 징계해 달라는 청원이 접수됐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정당법에 따라 탈당의 효력은 신고서가 접수된 때에 발생하지만, 이번 조 의원의 경우에는 징계 청원이 접수돼 당헌ㆍ당규에 따라 징계사유 해당 여부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인사를 포함한 심판위원 일정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헌ㆍ당규에 따르면 입당 후 6개월이 지난 당원은 윤리규범 위반 및 윤리심판원 규정의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다른 당원에 대해 징계를 청원할 수 있고, 청원이 접수되거나 직권조사명령이 발령된 경우 징계절차가 개시된다. 또한 각급 윤리심판원은 탈당한 자에 대해서도 징계사유의 해당 여부와 징계시효의 완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고, 조사 결과 탈당한 자에게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혐의가 인정되고 징계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경우 탈당한 자에 대해 징계처분에 해당하는 징계사유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결정을 할 수 있다.
[ "탈당신고서가 접수된 날짜는 며칠이야", "언제 탈당하겠다는 문서가 접수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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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40주년 전주 공연… "오리지널 감동 그대로"
각양각색, 사연 있는 젤리클 고양이들이 전주를 찾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을 마련했다. 다음 달 16~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공연계가 멈춰있는 시점에 긴 역사를 이어온 작품의 생명력은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지난 1981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을 올린 뮤지컬 캣츠는 그동안 30개 국가, 300여 도시에서 관객 8000만 명을 만났다. 뮤지컬계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카메론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룬 첫 작품으로 전 세계 뮤지컬 시장을 뒤흔들며 세계 4대 뮤지컬 신화를 탄생시켰다. 캣츠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동시에 세운 첫 번째 뮤지컬이기도 하다. 40주년 뮤지컬 캣츠는 ‘레미제라블’ 등으로 사랑을 받은 뮤지컬 디바 조아나 암필,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 등 최정상 기량의 배우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뮤지컬 캣츠 속 젤리클 고양이들의 이야기는 선과 악, 희망과 절망, 탄생과 죽음의 의미를 포함해 인간의 희로애락,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풍자까지 담아내며 전 세대에 고른 공감을 자아낸다. 새로 태어날 고양이로 선택받기 위해 풀어놓는 그들의 개성 있는 삶에는 인생의 단면이 녹아 있다. 이 가운데 캣츠의 세계관에 영감을 준 주인공은 ‘그리자벨라’이다. 명곡 ‘메모리’는 도시 뒷골목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묻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음률로 그리자벨라의 유일한 넘버이자 뮤지컬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20여 곡에 이르는 뮤지컬 넘버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독특한 삶만큼이나 다양한 곡조로 감상의 풍부함을 더해준다. 또 질리언 린의 안무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몸짓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발레, 아크로바틱, 재즈댄스, 커플 윈드밀 등 무대에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안무가 공연 내내 숨 가쁘게 펼쳐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내한공연은 작품 본연의 즐거움 외에 뮤지컬사의 중요한 순간까지 더해져 감동의 축제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주년이 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내한공연 이름이 뭐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며 어떤 작품의 내한공연을 추진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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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클로렐라 방울토마토’ 실증 재배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실증재배한 클로렐라 방울토마토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증재배는 농진청이 개발한 클로렐라 활용 기술을 지원 받아 이뤄진 것으로 진안지역에 적합한 방울토마토 선발을 위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실시됐다. 이 교육장은 725㎡로 기계실과 재배실 2동이 있다. 여기선 토마토 말고 딸기도 실증 재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방울토마토는 지난해 9월부터 3개 품종 440주를 정식, 재배돼 왔다. 이곳에선 양액기가 활용되고,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재배기술이 적용된다. 노란토마토와 빨간토마토가 섞여 있어 먹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실증재배 방울토마토는 주 1회 수확된다. 이 토마토는 친환경적 클로렐라 처리로 토마토 곰팡이병에 걸리지 않고 자라는 게 특징이며 당도와 식감도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전주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 납품되거나 주민에게 직거래 판매되고 있다. 고경식 소장은 “스마트온실에서 선발된 3개 품종을 올해부터 시범농가에 적용하고 스마트온실 환경제어 기술 등을 적극 지도해 진안로컬푸드 품목 다양화와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 "진안지역에서 실증재배 작물 배양은 어디에서 시행하는 거야", "실증재배를 위한 작물을 배양하는 진안군내 시설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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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국비 2억7000만원 확보
전주시 미래 먹거리으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최근 노사발전재단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과 일자리위원회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ㆍ전문 컨설팅 지원사업’ 등 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ㆍ사ㆍ민ㆍ정 협력체계를 통해 탄소산업 분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탄소산업 협동조합으로 소기업 한계 극복 △복지 확대 및 노동환경 개선으로 일자리 만족도 제고 △투자 확대로 탄소생태계 조성 △문화콘텐츠 중심단지 조성 등을 포함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탄소산업 협동조합을 구축해 △탄소소재ㆍ중간재 공동구매 △공동 R&D 구축 △협동화 공장ㆍ장비ㆍ시설 구축 △비즈니스 업무 공동대응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동복지기금 조성 등도 논의키로 했다. 향후 시는 노ㆍ사ㆍ민ㆍ정 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도출, 내년 하반기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전주 상생형 일자리’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전주 상생형 일자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탄소산업 분야 노사가 상생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부 보조금을 얼마나 받기로 했어", "전주시는 어느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아 고용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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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비대면 도서 컨텐츠 대폭 확충
익산모현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다. 23일 모현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립도서관 전자책 이용자 수가 날로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을 도입해 제공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업데이트된 컨텐츠는 베스트셀러, 신간도서를 비롯한 전자책 5만여 종과 오디오북 800여 종 등으로 24일부터 본격 이용할수 있다. 해당 수량은 기존 도서관에서 서비스 중인 1만7천여 종에 비해 약 3배가량 늘어난 수량이다. 특히 이번에 확충한 5만여 종의 전자책은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의 제한이 없는 ‘구독형 전자책’으로 인기도서라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신간도서의 자동 업데이트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컨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도서관 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 PC가 아니더라도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도서관 컨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전자책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을 3배 가까이 확충했다”고 말했다.
[ "모현시립도서관에서는 무엇의 양을 5만여 종 늘렸어", "5만 종이 넘게 추가할 모현시립도서관의 소장품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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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업단지, 상수도 노후계량기 교체한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산업단지 내 기업의 노후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해 검정유효기간이 지난 노후 수도계량기 45개를 무상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계량기의 유효 기준인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후 수도계량기의 교체 시기는 50mm 이상의 경우 6년, 50mm 이하의 경우는 8년이다. 이에 군은 6월 말까지 녹 발생 방지를 위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동파 및 역류방지 기능 수도계량기로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검정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수도계량기는 매년 순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빠르게 교체할 방침이다. 한신효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계량기 교체를 통해 수돗물 유수율 제고 및 정확한 물 사용량 계측에 의한 수도요금 부과로 행정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법률에 따라 사용 기간이 지난 계량기를 바꾸는 사업을 펼치는 곳은 어디야", "어디에서 근거법에 따라 오래되어 사용 기한을 넘긴 계량기 교체 사업을 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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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대형폐기물 수거, 스마트폰 신청으로 간편하게”
정읍시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수거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 운영업체 (주)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형폐기물 간편 결제 서비스 앱 ‘빼기’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 부착하거나 정읍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고 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처리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은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으며 재활용할 만한 대형폐기물은 중고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배출신청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수거 장소를 입력하고, 버리고 싶은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사물 인식 Al 기능을 통해 견적을 산출해 알려준다. 앱으로 처리비용을 결제한 뒤 폐기물에 신청번호를 적은 쪽지를 붙여 밖에 내놓으면 된다. 시는 5월 말까지 ‘빼기’ 서비스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홍보를 거쳐 2021년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고재성 대표이사는 “이번 정읍시와의 협약을 통해 ‘빼기’ 서비스가 정읍시민의 보다 편리한 폐기물 처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공공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언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에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식은 언제 시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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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여고 펜싱 에페 단체전 ‘금 찔렀다’
전북 펜싱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23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리여고 펜싱부는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만난 향남고를 45대36으로 승리, 전북 펜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 지원중은 여중 사브르 단체전에서 구운중을 만나 승부를 벌였지만 안타깝게 2점차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개인전에 나선 김민겸(이리여고)과 유승범(황등성일고), 서지수(익산지원중)는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고, 이리북중은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북펜싱협회 윤길우 회장은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북 펜싱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중고등학생 펜싱경기의 에페 부문 단체전에서 우승한 팀은 어디야", "펜싱경기에 참가한 중고등학생 팀 중 에페 단체전 우승은 어느 학교가 차지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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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사학과 졸업생 조대호 씨, 중국 우수 유학 장학생 선정
원광대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인민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인 (2017년 졸업)가 2020년 중국국가유학기금회에서 선발하는 우수 유학생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중국 우수 유학 장학생은 중국 지역 유학생 중 우수한 성적과 교내외 학술 활동 및 각종 수상 경력 등을 종합해 소속 대학에서 중국국가유학기금회에 추천해 이루어지고 있다. 조 씨는 지난 2018년 중국정부장학생에 선발돼 중국 인민대학 역사과 대학원에서 중국 근현대사 중국 공산당사 전공으로 올해 6월까지 석사학위 과정을 마친 후 박사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며, 2019년에도 국내ㆍ외 중국 관련 단체 추천을 받아 주한중국대사 장학생에 선발된바 있다. 조 씨는 “어려운 시기에 장학생으로 선발해 준 중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과거에 많은 중국 인사들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을 중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재 중국에서 공부하며 한국 원광대 졸업생인 조씨가 추천 받은 장학생 이름은 뭐야", "한국에서 원광대학교를 졸업한 조씨는 어떤 장학생으로 중국에서 공부하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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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갈등 빚은 부안 앞바다 이중조업구역… 갈등 해소 전망
어업인 사이에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부안 앞바다 이중조업구역에 대한 해법이 도출됐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연안자망 어업인과 경남 근해통발 어업인들이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부안 앞바다 이중 조업 구역에 대해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조업 구역을 조정하는 ‘상생 조업 어업인 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업종 간 분쟁을 해결한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협약 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 업종 간 조업 구역이 분리되면서 기형적으로 남게 된 이중 조업 구역에서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조업을 위해 어업인 간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중 조업 구역은 원칙적으로 근해조업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한시적으로 근해조업이 허용된 해역을 말한다. 도내에서는 부안 앞바다 1만3600ha다. 이로써 지난 2014년 3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군산 비안도와 부안군 위도 사이 5.5km~11km 이내 해역에 꽃게잡이 성어기인 9~11월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경남부산지역 근해어업과 전북지역 연해어업 간의 ‘이중조업구역’면적의 80%(약 1억909만909m²)가 해제됐다. 그간 해당 이중 조업 구역에서는 9월부터 11월 사이 꽃게잡이 철만 되면, 도내 연안자망 어업인과 경남의 근해통발 어업인 간 꽃게잡이 분쟁이 끊임없이 벌어졌고, 갈등의 골이 깊게 패어 있었다. 이번 협약은 목포에 있는 서해어업관리단에서 23일 전북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민간조정위원, 부안군어업인연합회, 경남통발선주협회가 체결함으로써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김제ㆍ부안) 의원은 “어업분쟁 조정을 위한 협약이 체결된 것은 도내 이중조업구역의 대부분이 전북지역 단독조업구역으로 확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해마다 되풀이 되었던 지역 간 연ㆍ근해 어업 분쟁에도 종지부를 찍게 됐고 전북어민들의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부안 앞바다 이중조업구역 분쟁 해결을 위해 관련 종사자들이 직접 나서서 맺은 협약은 뭐야", "분쟁이 생긴 부안 앞바다 이중조업구역에 대해 어업인들이 직접 나선 결과 어떤 협약을 맺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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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서 서학파출소, 교대부설초 찾아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 서학파출소가 3월 신학기에 맞춰 23일 전주교대부설초를 방문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학파출소는 주중 오전 8시부터 관내 초등학교 앞 스쿨존 3곳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근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와 통학로 주변 주ㆍ정차 금지 등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신호위반과 과속(30㎞) 및 불법 주ㆍ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계도에 나서고 있다. 손명수 서학파출소장은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줘야 한다”면서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 "아이들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들이 초등학교 앞에서 벌인 것은 뭐야", "경찰들은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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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 순항
고창군 고수면에 위치한 문수산 편백숲을 산림휴양과 치유공간으로 만드는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은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노령산맥권 휴양ㆍ치유벨트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문수산과 축령산(장성군)에 총 200억원을 투입,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는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숲속놀이터, 숲체험장, 치유정원, 치유의길, 숲문화마당), 주차장(45억원), 옥외승강장,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선다. 군은 치유공간 시설완공에 앞서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산림치유공간 대상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옥외승강장(40m)과 스카이워크(75m) 조성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 중이다. 군 관계자는 “편백숲이 지닌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활용해 최고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석정온천 지구와 연계한 건강과 치유 관련 자원의 집적화로 고창군의 힐링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 문수산은 생장이 우수한 편백나무 집단 조림지로, 산림청에서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곳에 선정된 바 있다.
[ "문수산 편백숲을 재조성하는 데 들어가는 예산은 얼마야", "어느 정도의 비용으로 문수산에 편백나무 숲을 다시 가꾸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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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는데도 세금 들여 고 송경진 교사 직위해제 관련 소송 몽니부린 전북교육당국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조사를 받다 억울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안 상서중 고(故) 송경진 교사의 직위해제 교원소청심사가 24일 열리는 가운데, 부안교육지원청이 소청심사 지위를 유족이 승계받은 것은 부당하다면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위원회)를 상대로 대법원까지 소송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위승계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소송을 낸 것인데, 특히 집행정지 신청은 부안교육지원청이 1심과 2심, 3심까지 모두 패소한 것도 아닌 소송요건도 안되는 ‘각하’ 결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북교육당국이 고 송 교사 관련 소송 과정에서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위원회를 상대로 낸 교원소청심사 지위승계 결정 처분 집행정지 신청 재항고 사건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하고 위원회가 고 송 교사의 아내 강하정 씨에게 소청심사 지위를 승계해 준 것은 그 효력이 계속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은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이다. 부안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위원회가 강 씨에게 고 송 교사의 직위해제 소청 심사 직위 승계 결정을 내리자, 대전지법에 위원회를 상대로 한 교원소청심사 지위승계 결정 무효 처분 소송이라는 기관 대 기관의 이례적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본안소송은 현재 1심이 진행중이지만 집행정지 신청은 소송요건이 안된다며 각하처분을 받았고, 부안교육지원청은 항고를 했지만 항고가 기각당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부안교육지원청은 대법원까지 재항고를 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1, 2, 3심 재판부들은 행정심판법에 청구인이 사망한 경우 상속인이나 권리나 이익을 승계한 자가 청구인의 지위를 승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처분을 한 행정청은 다툴 수 없다는 인용 이유를 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교육청 측은 “공무원 지위는 일신전속권을 갖고 있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기에 지위승계가 부당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그에 따라 소송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20분 고 송 교사의 지위승계 대상인 아내 강 씨가 참여한 가운데, 직위해제 처분 취소 청구 소청 심사를 연다.
[ "대법원에서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중단하는 제도를 뭐라고 해", "상고를 중단하는 데 있어 본안 심리를 거치지 않는 대법원의 제도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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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치매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앞장’
정읍시 치매안심센터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는 최근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원에 나섰다. 시 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전기화재에 취약한 치매 환자들에게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안심마을과 고위험 치매 가정, 독거노인 치매 환자 가정의 전기위험 요소 제거 활동으로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상자는 3월부터 6월까지 치매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파악하고, 면담을 통한 고충 수렴 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노후 전기설비 안전 점검과 노후 시설교체, 전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주위의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치매 관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치매 노인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 조약 해당자 선별 기간은 어떻게 되는 거야",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업의 수혜자에 될 치매 노인을 선정하는 일은 언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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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진득함과 기다림… 전통자수 작가 조미진 개인전
한국전통자수 조미진 작가의 개인전이 다음 달 18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문화공간 향교길 68에서 열린다. 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흉배와 초충도 8폭 병풍, 호작도 등 전통을 계승한 작품과 현대 감각을 접목한 창작품, 자수 조각보 작품 등 총 60여 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열정과 인내, 고행의 결실이다. 씨줄과 날줄을 손끝으로 촘촘하게 엮어 꽃봉오리를 만들어내는 일은 오랜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그의 바늘과 실이 지나간 자리에는 까치와 호랑이, 나비와 풀꽃, 나무와 구름이 펼쳐진다. 전시 기간에는 1층 전시실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3층 자수 전시실과 4층 옥상도 개방할 예정이다. 조 작가는 백제예술대에서 섬유공예, 호원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30년 가까이 한국전통자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전통명장’에서 전통자수 명장 인증을 받았다. 현재 문화공간 향교길68 대표로 있다.
[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뭐야", "전주의 한옥마을에 가면 어떤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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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규 교수의 '마한이야기'] 보물을 품은 완주 갈동유적
2003년 필자는 마한과 일본 야요이 분구묘에 대한 비교연구를 위해 일본 리쯔메이칸(立命館) 대학에 머물고 있었다. 그 해 여름 일본 언론을 통해 완주 갈동에서 출토된 세형동검의 거푸집에 대한 주요기사를 접하면서 흥분했던 기억이 새롭다. 세형동검은 한국식 동검이라 불리는 한반도 후기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로서, 중국 동북지방과 일본 구주지역에서도 폭넓게 발견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형동검의 생산을 직접적으로 증명해 주는 거푸집이 정확한 유구에서 발견되었으니 국내외의 많은 연구자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완주 갈동유적은 전주시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구간에서 발견된 것으로 2003년 1차 조사에서 토광묘 4기와 제의유적 1기, 2007년 2차 조사에서 토광묘 7기와 제의유적 3기가 확인되었다. 이들 유적에서는 세형동검과 청동거울을 비롯한 청동유물, 철기류, 그리고 점토대토기와 흑도장경호 등이 출토됨에 따라 전주ㆍ완주지역에서 마한 성립기 유적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려준 계기가 되었다. 거푸집은 갈동 1호 토광묘의 남쪽 단벽에서 세워져 노출되었고, 길이 32∼33.1cm, 폭 3.2cm이며 활석계 석재로 제작되었다. 이 거푸집은 동검과 동과를 제작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2매를 한 쌍으로 하는 합범(合范)인데, 한 점은 한쪽 면에만 동검의 거푸집을 새겼고, 다른 한 점은 동검과 동과의 형태를 각각 양면에 새겼다. 그것은 동과를 만들었던 거푸집의 1매가 파손된 후 나머지 1매를 재사용하여 세형동검의 거푸집으로 재사용한 결과를 볼 수 있다. 갈동유적 조사 이전에 국내에서 확인된 청동제품 생산을 위한 거푸집은 평양 장천리, 용인 초부리, 전남 영암 등인데, 모두 신고품이거나 출토지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가치가 결여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갈동 출토 거푸집은 출토 지점과 출토 정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자료의 진실성은 다른 거푸집들과 비교하기 어렵다. 또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당시 사회의 청동기 주조기술을 보여주는 데도 탁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나아가 부장양상 뿐만 아니라 당시 청동기를 제작했던 장인의 위계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중요성이 인정되어 2019년 6월 보물 제 2033호로 지정되었다. 이 유적은 도로부지에 대한 조사만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유적 범위는 이보다 훨씬 너른 범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일부는 경작지로 혹은 나대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유적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각별한 보호대책도 요망된다.
[ "갈동에서 발굴한 청동기 제작에 사용된 거푸집은 보물 몇 호로 지정되었어", "갈동에서 출토되어 보물로 지정된 청동기 제작용 거푸집의 문화재 지정 번호가 어떻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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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 전북 1호에 전북소방본부 선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선정하는 ‘The Best 착한 일터’ 전북 1호에 전북소방본부가 이름을 올렸다. 23일 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김승룡 소방본부장과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The Best 착한 일터, 직장인의 따뜻한 나눔’이란 문구가 새겨진 현판을 소방본부 입구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The Best 착한 일터’는 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 일터’ 중에서 3년간 매년 1000만원 이상 참여했을 때 선정되는 기부인증 프로그램이다. 전북지역에서는 전북소방본부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전북소방본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7년 협약을 맺고 화재로 주택을 잃은 취약계층에게 새집을 지어주는‘119행복하우스’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위해 전북소방본부 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원 넘는 정성이 모였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렇게 마련한 기금으로 화재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2017년 제1호 119행복하우스를 시작으로 2020년 제4호 119행복하우스를 준공했다. 이와 함께 화재피해주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임시거처 비용과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심리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많은 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한뜻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재로 아파하는 도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 역시 소방의 역할”이라며 “The Best 착한 일터로 선정된 만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소방본부가 최초로 뽑힌 기부 관련 사업은 뭐야", "기부와 관련되어 전북소방본부는 어떤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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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30분 1명, 23일 오전 2시 1명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375번(익산228번)은 익산 거주 50대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관련 확진자인 전북1243번(익산211번)의 접촉자다. 8일 오후 8시 병원 내 전수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2일 오전 10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접촉자 및 동선은 없다. 전북1376번(익산229번)은 익산 거주 50대로, 전북1372번(익산22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2일 오후 2시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으며, 23일 오전 2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동선은 19일 직장ㆍ자택, 20일 학원(타 지역)ㆍ식당ㆍ자택, 21일 자택(가족식사)ㆍ실내골프장, 22일 직장 등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핸드폰 GPSㆍ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를 확인했으며, 추가 동선 확인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23일 오전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익산에서 몇 명 발생했어", "익산에서는 23일 오전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얼마나 나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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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지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국가 식량 수급 조절, 국민 건강 영양 조사 및 영양소 섭취 기준 설정, 영양 표시 등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법적 업무다. 진흥원은 이번 데이터센터 지정으로 영양성분 분석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 앞으로 진흥원은 농식품에 함유된 43종의 영양성분 중 무기질 10종, 아미노산 18종에 대한 함량 분석을 담당하게 되며, 이는 국민영양정책과 식생활교육정책, 산업체의 식품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동호 진흥원 기술지원처장은 “진흥원은 국가표준데이터의 신뢰성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국제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해 국제적으로 분석 능력을 인증 받을 예정이며, 데이터센터를 통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식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분석하는 곳으로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 받은 기관은 어디야", "국가적 규모의 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서 농식품의 성분 분석 임무를 담당하게 된 곳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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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국가예산 8조원” 전북도, 2022년 국가예산 활동 본격 시동
전북도가 2년 연속 국가 예산 8조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 편성에 앞서 부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휘부를 중심으로 한 중앙부처 방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년보다 발 빠른 국가 예산 확보 활동 배경에는 코로나19 등으로 내년도 정부 세수 여건이 어렵고, 계속사업 중 올해 완료 사업이 전년도에 비해 많다는 점이 작용했다. 또한, 새만금 사업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준공연도 도래에 따라 전년도 대비 요구액이 감소해 국가 예산 확보 여건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2022년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사업’ 조기 건설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아울러,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전북도 구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용역비로 17억 원,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 교육기반 구축’ 3억 원, ‘GMP 기반 농축산용미생물 CRO지원’ 10억 원 등에 대한 반영을 건의했다. 환경부를 방문해서는 ‘공공하수처리장 확충’ 67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118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57억 원 등의 반영을 피력했다. 전북도는 부처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반영돼 기재부에 제출될 수 있도록 지휘부 등이 부처를 방문해 국가사업으로 필요성, 지역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 설명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ㆍ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통해 정치권-시ㆍ군과 체계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북이 필요로 하는 돈의 규모는 얼마지", "전라북도는 어느 정도 규모의 예산을 필요로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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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SNS활용 비대면 해양교육 이벤트 진행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이 청소년(학부모 포함)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비대면 해양교육 이벤트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추진한다. 이 이벤트는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해양문화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군산해수청은 매년 청소년들에게 해양수산 관련 현장체험 및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해양교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양수산 관련 정보 제공으로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군산청’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해양 콘텐츠(동영상)를 시청하고 시청소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해수청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청소년들에게 카누ㆍ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ㆍ항만시설 견학, 갯벌 생태탐방 및 진로 교육 등을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은 “우리 청소년들이 바다를 통하여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해양교육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청소년들에게 해양수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는 뭐야", "해양수산에 관해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어떤 행사를 하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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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3월 ‘이달의 영웅’ 서장 표창 수여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3일 서장실에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장 표창장(이달의 영웅)’을 수여했다. 남원소방서가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3월 ‘이달의 영웅’ 표창 대상자는 이조윤 소방위, 이도경 소방사, 최규영 소방사가 선발됐다. 이조윤 소방위는 방호구조과에서 건축업무를 맡아 친절한 민원 응대와 청렴한 직무수행을 했으며 이도경 소방사는 금지119안전센터에서 구급업무를 능동적으로 했다. 최규영 소방사는 119구조대에서 구조업무와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각종 소방활동 현장에서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직원을 매달 선발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활기찬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소방행정을 위해 공헌한 소방관에게 남원 소방서가 주는 상 이름은 뭐야", "남원소방서는 소방행정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소방관에게 어떤 상을 수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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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00억대 태양광 사기 업체 대표 은닉 재산 추적
경찰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미끼로 700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여 구속된 업체 대표의 은닉 재산 추적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A씨(53)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소 전 몰수보전은 불법행위로 얻은 이익을 빼돌리거나 처분하지 못하도록 재산을 묶어두는 임시 조처다. 피의자가 기소 이전에 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제도의 맹점을 보완하는 법적 장치로 경찰 또는 검찰이 법원에 신청한다.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해당 재산은 국고로 환수돼 절차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 A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800여 명으로부터 7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으며, 이 투자금은 해외여행 등을 다니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조사받던 A씨는 지난 10일 전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지인 집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그는 피해자들이 주장한 투자금 중 상당액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도피 기간에 피해금 일부를 차명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나쁜 꾀로 많은 사람들을 속여 수 백억 원대를 가로챈 사기 수법은 뭐였어", "여러 사람에게 수백 억원의 피해를 입힌 사기범은 어떻게 사람들을 속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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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투명페트병 등 분리수거 정책 강화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1회용품 사용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분리수거 정책을 강화한다. 전북도는 23일 공공선별장 재분류 인력과 주택단지 자원관리 도우미 배치, 도민 홍보 등을 통해 분리수거 정책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재활용폐기물의 증가로 분리ㆍ선별에 대한 품질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공공선별장에 재분류 인력 79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공공폐기물 선별시설에서 재활용폐기물인 플라스틱ㆍ폐비닐 등 분리ㆍ선별을 통해 적체 방지와 재활용품 품질을 개선해 나간다. 또한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제도 정착을 위해서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에 자원관리 도우미를 배치해, 분리배출 계도와 홍보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민의식 개선을 위해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홍보동영상을 제작ㆍ배포해, 방송과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전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들이 투명페트병, 종이 등 분리배출에 다 함께 참여해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도 상황에 맞는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재활용폐기물을 다시 분류하는 데 필요한 인력은 몇 명이야", "수거한 재활용 폐기물을 재분류하는 작업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투입해야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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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과 농산물 판매전략 수립 간담회
진안군은 농특산물 유통 방안 찾기의 일환으로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유통공사) 소속 농산물거래소 윤영배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진안산 농ㆍ축ㆍ임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전략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유통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이다. 농공(農工) 간의 격차를 완화시키자는 취지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라는 이름으로 발족했다. 이후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돼, 도매시장육성, 유통교육 및 정보 등 유통조성사업을 강화하고 수출진흥사업과 농수산식품소비촉진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 명칭을 바꾼 것은 2012년이다. 우리 농업의 성장 동력이 될 농수산식품산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농협, 진안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유관기관 유통관계자, 관내 생산자단체 대표, 가공식품업체 대표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관내 현황 및 과제, 판매 방식 등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했다. 우선, 군 관계자는 관내 농업현황, 농ㆍ특산물 소개, 지속 가능한 농업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유통공사(aT) 관계자는 aT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활용한 B2B 판매, 인터넷 쇼핑몰(쿠팡, 네이버, 11번가 등) 연계 판매, aT공사 생방송을 활용한 농산물ㆍ가공식품 홍보 또는 소비자 직판 방법, 각종 정책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생산자 단체와 가공식품업체들의 열띤 토의도 이어졌다. 토마토, 수박, 사과 등의 생산자 단체와 한과, 마이산김치 등 가공식품 업체 대표들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진일보한 비대면 방식 유통 판로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터넷, 방송, 홈쇼핑을 활용한 유통판로 개척 요령을 공유하면서 aT 협력사업에 대한 적용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aT와 협력을 통해 진안의 우수 농ㆍ축ㆍ임산물을 널리 알리고 비대면 방식의 판로 개척에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aT에서는 뭘 충분히 이용하면 기업 대 기업으로 물건을 팔 수 있다고 말했어", "기업 간 거래를 통해 물건을 파는 데 aT는 뭘 이용하면 된다고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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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봄꽃 물들어
익산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가 아름답고 향기로운 봄꽃으로 물들었다. 익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노준)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기성)는 23일 문화예술의 거리를 찾아 골목 구석구석에 팬지, 비올라, 리빙스턴데이지 등 봄꽃 500여 본을 식재하고 거리 청소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비 봉사활동은 최근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노력 덕분에 중앙동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를 보다 더 쾌적하고 산뜻한 꽃길로 조성하자는데 주민들의 뜻이 모아져 진행됐다. 박노준 위원장은 “봄을 맞이해 설레는 마음으로 꽃길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꽃을 보며 기분이 한층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동장은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계절별 꽃 식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시는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봄에 피는 꽃을 얼마나 심었어", "중앙동 문화예술가에 익산시가 식재한 봄철 개화기를 맞은 꽃은 얼마나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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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익산시지부, 아동복지시설에 태블릿 PC 163대 후원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림)은 23일 익산시를 방문해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써 달라며 스마트 학습기기(태블릿PC) 163대(시가 3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NH농협은행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이날 태블릿 PC 전달에 나섰으며, 후원 물폼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림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디지털 격차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이 익산시를 통해 기부한 물건은 뭐야", "익산시를 통해 농협은행은 뭘 기부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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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강소도시 육성 특별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익산갑) 의원이 수도권 집중화로 쇠퇴하고 있는 강소도시 보호를 위한 법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강소도시 육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소도시 육성 특별법’은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지방도시를 강소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제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 외 중소도시들의 지방소멸 현상이 가속화 될 경우 국가 존립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해당 법안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지방 중소도시에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을 의무화할 것을 담았다. 또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방채용 확대와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 의무화 등의 내용도 명시했다. 아울러 지역에 맞는 특성화산업특구를 지정하고, 수도권에서 지방강소도시로 이전한 기업에게는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도록 하는 지원방안도 포함했다.
[ "지역의 형평성있는 발전을 위하여 법안을 누가 제안했지", "법안 발의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원은 누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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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해수호의 날’ 앞두고 호국장병 추모 행사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을 기억합시다. 3월 넷째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이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호국장병의 희생을 기리는 온라인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6일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ㆍ천안함 피격ㆍ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정부기념일이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오는 26일까지 기관 SNS 채널을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이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온 국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호국장병을 기리기 위한 퀴즈ㆍ추모 메시지 행사를 운영하고 참여자 5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심 지청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온 국민이 서해수호 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북동부보훈지청은 도내 곳곳에 서해수호의 날을 알리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주요 기관 전광판과 금융기관 ATM기기 화면 등을 활용해 서해수호 용사를 추모하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서 기념품을 받는 인원은 몇 명이야", "기념품이 걸려 있는 추첨에서는 참여자 중 몇 명을 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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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전북지역 통합환경관리 민·관 협의체 운영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이 사업 현장에서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북지역 통합환경관리 민ㆍ관 협의체’를 운영한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ㆍ수질ㆍ폐기물ㆍ토양 등 7개 환경 관련 법률에서 개별 인허가와 사후관리(지도점검)를 받아야 했던 기존의 환경관리체계를 지난 2017년부터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제조ㆍ처리공정에서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하고 사후관리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전북지역내 발전ㆍ증기업, 폐기물처리업, 철강ㆍ비철ㆍ기초화학업 관련 사업장 103곳이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통합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중 2021년까지 통합허가를 받고 새로운 통합환경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하는 32곳 중 지원이 필요한 28곳의 신청을 받았다. 이들을 돕기 위해 통합환경관리체계로 전환한 5개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멘토에 참여했으며 △통합허가 진행절차 △허가신청서 및 통합환경관리계획서 작성요령 △공정별 최적가용기법ㆍ기술 적용사례 등 통합환경관리체계 도입에 필요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몇 년도에 만들어진 거야", "통합관리제도가 처음 시행된 건 언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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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신재생에너지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신재생에너지 일자리매칭데이’를 내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산 에이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국내 유일의 블레이드 제조업체인 ㈜휴먼컴퍼지트와 3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마스크착용, 거리두기를 위한 가림막 설치, 대기좌석 및 시간지정 등으로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휴먼컴퍼지트 20명, ㈜뱅크정밀항공, ㈜자라윈드, ㈜탑스 각 10명으로 총 50명의 풍력블레이드 제조인력이다. 이를 위해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채용홍보와 구직자 알선ㆍ입사지원 서류접수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매칭데이에 앞서 ‘들으면 잡(job)히는 면접특강과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이 자리서 구직자들의 취업역량강화와 ㈜휴먼컴퍼지트 인사담당자가 직접 군산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풍력블레이드 제조업체를 소개할 예정이다. 백일성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시민들에게 군산소재 유망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사지원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참여기업 및 채용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군산의 가능성이 있는 중소 규모의 기업 소개와 인재 채용의 다리역할을 하려는 곳은 어디야",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소개하고 필요한 인력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한 군산의기관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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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호관찰소, 의식 잃고 며칠째 방치된 보호관찰 대상자 구조
침대에서 낙상해 의식을 잃은 채 며칠간 방치되었던 60대 치매ㆍ파킨슨병 보호관찰 대상자가 야간 보호관찰 중이던 보호 관찰관에게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최 걸) 강성주 주무관은 지난 18일 중증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던 보호관찰 대상자 A씨(남ㆍ64)가 전화를 받지 않자 주거지를 방문했다. 강 주무관은 A씨의 집 실내에 불이 켜져 있지만, 현관문이 잠긴 상태에서 응답이 없자 동반 가족이 없이 혼자 거주하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신병에 이상이 있음을 직감하고 집 주변을 돌며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러던 중 “살려 주세요, 119 좀 불러 주세요”라는 미세한 소리를 듣고 119에 구조 요청했으며, 구급대원과 창문을 뜯고 실내로 진입한 결과 대상자는 침대에서 낙상해 침대 사이에 끼인 상태로 수일 동안 방치돼 탈수 및 폐렴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제 능력이 없어 군산보호관찰소의 도움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살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요양병원 입소를 거부했지만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하는 나를 대신해 장기요양 등급을 신청해주고 임실의 한 요양병원 입소를 권해 주신 것에 재차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강성주 주무관은 정신적 장애 또는 정신질환으로 범죄를 저지른 대상자의 치료 명령 집행을 담당하는 보호 관찰관이다.
[ "경제 능력이 없는 치매환자를 지원해 주도록 도움을 준 곳은 어디야", "치매에 걸렸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어떤 곳에서 지원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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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자도서관 개관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전자도서관이 둥지를 틀었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3600만원을 들여 지난 15일 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한 전자도서관은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도서를 대여, 독서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군은 문화시설 부족 환경에 놓인 군민에게 도서 구비 공간마련의 부담을 덜어주고 평생교육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전자도서관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이 늘고 있는 데에 따른 문화 환경개선 조치의 일환이기도 하다. 진안군 전자도서관은 진안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타 지역 거주자라도 진안군에 직장이 있으면 가능)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군민이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일단 군청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주 찾는 서비스’ 목록에서 진안군전자도서관을 클릭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스마트폰과 PC에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현재 전자책(e-book) 1698종 4956권을 갖추고 있는 전자도서관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 접속하면 오디오북(TTS) 콘텐츠 활용도 가능하다. 도서 대출은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5일이고, 대출기간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전자도서관이 코로나19 시대 군민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진안군청에서 전자도서관을 만드는 데 들인 비용은 얼마야", "전자도서관을 설립하기 위해 진안군은 예산을 얼마나 투입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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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동이 마을 ‘골목생생센터’ 개관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금동이 마을 ‘골목생생센터’가 23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금동이 마을 ‘골목생생센터’는 지역주민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생활 편의 제공 및 소통을 위한 소규모 재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뉴딜 주민참여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공모에 선정돼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 주도형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과 골목형 커뮤니티센터인 ‘골목생생센터’를 조성해 지역 거점공간으로서의 활용을 목표로 추진했다. 금동이 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주민협의체와 협동조합 3곳, 사회적 협동조합 1곳으로 총 5곳의 지역공동체가 결성되는 성과를 냈다. 남원시 관계자는 “금동이 마을 ‘골목생생센터’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공공시설물로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골목생성센터가 새로 문을 연 남원시의 지역 이름이 뭐야", "남원시에서 골목생성센터는 어느 마을에 생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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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전문인력 확보, 선택 아닌 필수다
몇 년전 평생 산중에서만 살던 어느 60대 노인이 나와 함께 선유도행 여객선에 몸을 실은 적이 있었다. 그의 섬 지역 방문은 난생 처음이었다. 그런 만큼 배를 타는 것도, 바다를 보는 것도 낯설었다. 당시 여객선을 타고 군산항을 떠날 때는 바닷물이 넘쳐났다. 그러나 우리가 돌아왔을 때는 바닷물이 쑥 빠진 때였다. 노인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리고 나에게 조용히 물었다. “아까 군산항을 떠날 때 그렇게 넘실대던 바닷물은 다 어디 갔나?” 나는 너무나도 상식적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질문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재차 물었고 나는 답을 해주었다. “우리가 나갈 때는 바닷물이 들어온 밀물 때였고, 돌아올 때는 바닷물이 빠진 썰물 때였다고...” 그는 그때야 “아하! 이게 바로 밀물과 썰물이라는 게로구나”하면서 “이제야 밀물과 썰물의 개념을 확실히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밀물과 썰물의 의미를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평생 한 번도 바다를 접해보지 않아 밀물과 썰물의 현상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 개념을 명확히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단어를 사용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 단어의 개념을 명확히 알려면 그 단어가 실제(實際)와 접목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개념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다. 과일인 ’사과’는 실물과 함께 파악해야 제대로 알 수 있다. 이론적으로 사과에 대해 안다고 해도 추후 실물을 접했을 때 그게 사과인 줄 명확히 아는 사람이 드문 것처럼. 특히 항만용어는 더욱 그렇다. 전문 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항만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바다의 생리, 선박, 해운 등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러나 전북도 등 도내 행정기관에는 항만 용어를 기본적으로 잘 아는 전문가가 거의 없는데다 항만부서에 배치된 공무원은 보통 2년 정도면 교체된다. 이 기간은 항만 용어와 관련 법규를 ’현실적’으로 파악하기에 부족한 시간이다. 항만에 대해 어렴풋이 알 때에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난다. 이런 인사로 항만행정의 전문성은 떨어지고 연속성이 끊긴다. 항만발전을 위한 기획은 엄두조차 낼 수 없다. 항만관련직제를 두고 ‘사람을 위해 벼슬자리를 일부러 마련한 위인설관(爲人設官)’이라는 비판까지 대두된 상태다. 오늘날 항만인사행정의 현주소다. 빠르면 4년 후 새만금 신항이 뱃고동을 울리면서 도내에는 군산항과 함께 2개의 항만이 운영된다. 그만큼 항만에 대한 행정수요도 많아진다. 그런데 현재와 같이 항만전문가를 육성치 않는다면 전북은 양질의 새만금 신항과 군산항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 다른 항만과의 경쟁에서 뒤져 최하위권으로 추락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물류비용부담을 최대한 낮춰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려는 자치단체간 물류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반면 전북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위인설관에 안주하고 있지 않는지 묻고 싶다. 밀물, 썰물의 이론적인 개념만 알아서는 헛발질을 하기 쉽다. 현장에서는 도내 지방 행정기관에 항만 전문 인력의 수혈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이제 항만 전문인력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 "항만부서 공무원은 평균 몇 년이면 바뀔까", "공무원 중 항만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경우 재임 기간이 평균적으로 얼마 정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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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역사왜곡
지난달 역사왜곡 논란을 초래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 만에 전격 종영됐다. 방송 드라마 사상 초유의 일로 그만큼 역사왜곡 논란의 파장이 컸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방송사로선 전체 드라마 분량의 80% 정도 이미 촬영을 마친 데다 방영권료 대부분을 선지급한 상태라 큰 손실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당장 방송을 취소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역사왜곡 논란 사태가 심각했다. 첫 방송이 나오자마자 온라인에서 역사왜곡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청와대 국민 청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민원 제기, 광고 철회 등이 연달았다. 특히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조선왕조에 대한 허황적이고 부정적인 묘사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전주이씨종친회는 살인마로 묘사된 태종과 6대조 할아버지를 욕하는 충녕대군(세종) 등이 조선왕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잘못된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다며 방송 중지와 함께 법적 대응을 표명했다. 더욱이 최근 중국이 김치 한복 등의 종주국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 ‘문화 동북공정’에 나선 상황에서 드라마 주인공들의 중국풍 의상과 소품 등이 국민적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드라마 제작사에 중국 자본이 투자됐고 극본을 쓴 작가도 한ㆍ중 합작 제작사와 계약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사왜곡 논란이 증폭됐다. 이 드라마 작가는 과거 작품에서도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사실 드라마에서 폄훼나 미화 등 왜곡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거에도 안방 드라마에선 전라도 사람들은 대게 가정부나 막노동꾼 등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주로 악역으로 묘사돼 특정지역 비하 문제로 반발을 사기도 했었다. 문제는 드라마에서 단순히 흥미유발이나 시청률을 의식해 가공된 역사적 상상력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거나 전혀 다를 경우 그 폐해와 악영향이 크다는 점이다. 국민들, 특히 자라나는 다음세대에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결국 왜곡된 역사관은 민족의식과 정체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대를 맞아 문화콘텐츠가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거나 SNS를 통해 제한없이 접하는 시대에 잘못된 역사적 창작물은 대한민국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 아무리 허구적 상상력이 허용되는 드라마라 해도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묘사할 땐 사실이나 사료에 기초해야 한다.
[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2회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것은 무엇 때문이야", "조선구마사라는 드라마를 SBS가 두 번 방송을 내보낸 후 중단시킨 이유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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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근 부안해경서장, ‘고고챌린지’ 동참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30일 탈(脫) 플라스틱 사회전환 공감과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GoGoChallenge)는 환경부를 시작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다짐 릴레이로 ‘하지 말아야 할 1가지’와 ‘해야 할 1가지’를 약속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서장은 ‘일회용품은 줄이고, 자연환경은 살리고’ 라고 쓴 피켓을 든 채 사진을 찍고 관련 내용을 부안해경 SNS에 올렸다. 최경근 해양경찰서장은 “지금은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노력이 필수인 시대이며, 일상에서 재활용품,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앞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부안해양경찰서 전 직원들도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펼쳐지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은 뭐야", "릴레이로 진행되는 플라스틱 사용 억제 운동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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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병원성 AI 청정유지에 총력
군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마지막 고병원성 AI 발생한 이후로 4년 동안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축산농장으로 바이러스의 전파차단을 막기 위해 광역방제기ㆍ소독차량ㆍ살수차ㆍ드론 등을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철새서식지의 소독 및 축산차량의 통행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모든 축산차량이 축산농가를 방문하기 전 차량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축산차량 거점소독초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매일 29명의 방역요원이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투입됐다. 농장에서 축산차량 및 사람이 축사내부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매일 축사를 소독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자체방역에 노력할 뿐 아니라 감염개체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축산시설 등 정밀환경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AI 발생위험도가 이전보다 감소했으나 산발적으로 발생할 위험이 있는 만큼 특별방역기간의 방역조치사항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학천 농업축산과장은 “농가 단위 방역 수칙을 준수할 뿐 아니라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즉시 신고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AI 감염 예방 작업에 임하는 사람은 몇 명이야", "어느 정도의 인력이 AI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업무에 투입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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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멧돼지 포획활동 놓고 ‘의견 분분’
“멧돼지로 인한 주민들의 농작물 피해가 막심합니다.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포획활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멧돼지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엽총을 사용한 잔인한 살생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군산에서 때 아닌 ‘멧돼지 포획활동’ 논란이 일고 있다. 야생 멧돼지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인 만큼 제거해도 된다는 입장과 엄연히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생명이라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것. 군산시가 지난 31일 총기를 이용한 청암산 야생 멧돼지 포획활동에 나선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현장에 나와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는 청암산 인근에 멧돼지가 출몰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탐방객들의 안전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년에 한 두 차례 멧돼지 포획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도 군산경찰서 협조 하에 탐방객 입산을 통제하고 ‘군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도움을 받아 2마리의 멧돼지를 잡았다. 시가 지난 2019년부터 청암산 일대에서 잡은 멧돼지만 총 6마리로 알려졌다. 시의 이 같은 포획활동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농민들은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멧돼지가 사정없이 다 파먹고 훼손시키다보니 피해가 크다”며 “(엽총을 사용해서라도)포획활동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이날 멧돼지 포획현장을 찾은 시민단체인 ‘야생동물 공존과 환경정책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리통 모임’은 군산시의 동물 정책에 반발하며 “멧돼지 등을 유해동물이라는 맞지 않는 프레임을 씌우고, 싹쓸이식 살생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자연을 대하는 정책은 생명 존중을 기반으로 해서 다뤄져야 한다”며 “야생 동물들을 죽여야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에 선봉으로 나선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오동필 공동단장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대한 엽총살생 등 반생태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야생 동물과의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동물을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되지만 그래도 시민 안전과 피해 예방이 먼저”라며 “불가피하게 엽사를 통한 포획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갈수록 멧돼지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다만 다른 예방 방법이 있는지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역 멧돼지 피해건수는 지난 2019년 64건에서 지난해 152건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 기간에 포획된 멧돼지는 2019년 109마리, 지난해 122마리로 집계됐다.
[ "2019년부터 청암산 부근에서 멧돼지를 사로잡은 단체는 어디야", "어떤 사람들이 청암산 인근에서 2019년 이후 멧돼지 포획 임무를 맡아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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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경찰·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맞손’
경찰과 교육지원청이 합심해 학교폭력 예방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전주덕진경찰서와 전주완산경찰서,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1일 전주교육문화회관 예능관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학교 운동부 내에서 불거진 폭력 사례를 살펴보고 경찰과 교육지원청이 각 기관의 대응 과정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 "전주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상설협의체를 개최한 곳은 어디야",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전주경찰서는 어디에서 상설 협의 모임을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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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4대 종단·시민단체, 미얀마 지지 모금운동 추진
전주시가 종교ㆍ시민단체와 연대해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운동을 돕는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전주시의회도 힘을 보탠다. 시는 지난 31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4대 종단 대표, 18개 시민단체 대표, 재한미얀마전북학생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대조직 구성 및 모금활동 전개를 골자로 한 ‘미얀마 민주화지지 종교ㆍ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에스더무 학생회장으로부터 미얀마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얀마 국민을 돕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와 종교단체, 시민단체는 미얀마 민주화지지를 위한 연대조직을 꾸려 4월 한 달 동안 단체별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청 공무원들은 자체적으로 미얀마 지원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종교단체 관계자는 “미얀마 군부로부터 희생당한 국민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미얀마가 하루빨리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 방안 등을 시와 협의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승수 시장은 “민주화 열망을 짓밟는 미얀마 군부의 무력행위는 즉시 중단되어야 하며 국제사회의 더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며 ”전주시 공무원은 물론 4대 종교단체와 시민연대 모임을 주축으로 민주화 지지 모금운동을 추진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도 “시의회 차원에서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얀마의 민주화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지역자치단체는 어디야", "지자체 중에서 모금운동을 통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응원하는 곳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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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소년 안전망 강화 공모사업 선정 추진
부안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사업’과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 청소년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억5천만 원으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사업과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고위기청소년을 발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또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기청소년 통합사례회의 추진 △위기청소년 연계기관 서비스 비용 지원 △위기청소년 긴급 대응 체계 운영 △ 이동상담 서비스지원 △ 스카우트 지역대 활동 △ 자살ㆍ 자해ㆍ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 위기 청소년의 문화 활동지원 등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사업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 여성가족부가 시행한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을 돌보기 위한 사업 운용비는 모두 얼마야",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돕기 위해 부안군 여성가족부는 얼마나 예산을 투입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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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 실시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차경수)는 31일 익산역 광장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KTX개통 17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난 지원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전북본부 직원을 비롯해 계열사 직원 등 60여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예약제’를 통해 참여 시간을 분배하고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한 생활방역 수칙 아래 헌혈에 나섰다. 차경수 전북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혈액부족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6년째 헌혈운동에 동참해오고 있다.
[ "전북에 KTX가 개통된 지 17주년을 맞아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개최한 행사 이름은 뭐야",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는 동시에 전북 지역 KTX 개통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어떤 이벤트를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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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개 문화예술회관, 지역 문화예술 진흥 ‘맞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해 전북지역 9개 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1일 전당 연회장에는 고창문화의전당, 김제예술회관, 부안예술회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익산예술의전당, 전주한벽문화관, 정읍사예술회관, 춘향문화예술회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가나다순) 대표자들이 업무협약을 위해 모였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북지회 회원기관이다. 이들은 어려운 지역 문화예술 환경을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전북지역이라도 하나로 힘을 합쳐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임직원들이 지역별로 찾아가 1대1 미팅을 추진해 ‘지역이 예술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9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각 시ㆍ군 문예회관들이 서로 힘을 합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정보 공유와 교류 협력 △공동 작품 기획ㆍ제작ㆍ투자 △우수공연에 대한 지역별 순회공연 △지역 대표 예술가ㆍ예술단체 교류 공연 △운영 방식과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 협조 등이다. 이러한 문예회관들의 교류 사업은 벌써 성과를 내고 있다. 그 첫 사례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고창문화의전당, 부안예술회관이 공동 제작하는 ‘태권유랑단, 녹두’가 한문연 주관 ‘문예회관ㆍ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1억300만 원을 확보했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조선시대로 간 태권유랑단이 고창, 부안, 전주로 이동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해하고 고군분투한다는 역사 판타지 창작극이다. 각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이 작품은 국악과 태권도를 결합한 퍼포먼스로 치열한 전투를 역동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역사적 정보와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서현석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그 의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연 콘텐츠의 공동 창작, 우수공연에 대한 지역별 순회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사업들을 지역 문예회관들과 함께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북 지역사회 문화를 신장 시키기 위해 협정을 맺은 곳이 어디야", "협정을 통해 전북 지역의 사회 문화 신장을 도모하는 기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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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진안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이 지난달 24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캠페인을 동참한 사람이 다음 사람을 지목하면 지목받은 사람이 캠페인을 벌이고 또다시 후속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김 조합장의 캠페인 이날 동참은 전북인삼농협 신인성 조합장으로부터 후속 운동원으로 지목됨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김 조합장은 부귀초등학교 근처 도로에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표지판을 들고 1인 캠페인을 벌였다. 김영배 조합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사고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부귀농협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챌린지를 마친 후 김 조합장은 후속 주자로 백운농협 신용빈 조합장을 지목했다.
[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진안에서 동참한 챌린지 이름은 뭐야", "진안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이벤트에 참여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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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익산박물관장에 최흥선 학예연구실장
국립익산박물관 신임 관장에 최흥선(51) 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자체 승진, 임명됐다. 익산박물관은 최 실장이 박물관장으로 승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실 출신인 최 심임 관장은 전북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 관장은 공직에 입문한 뒤 국립전주ㆍ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국립중앙ㆍ전주박물관 학예연구관,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직무대리, 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이번 임명으로 최 관장은 신상효 전임관장에 이어 두 번째 수장이 됐다. 최 관장은 “국립익산박물관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젊은 박물관으로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함께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과 세대를 포용하는 지역 역사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익산박물관은 지난 2010년 1월 10일에 개관했다.
[ "국립익산박물관이 있는 지방은 어떤 문화재가 유명해", "익산박물관이 자리한 지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문화재는 어떤 게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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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반부패 비서관 김기표, 경제정책 이형일·디지털혁신 김정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또 기획재정부로 복귀한 이억원 경제정책비서관 후임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를,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김기표 신임 비서관은 경기 부천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40회) 출신으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등을 거쳤다. 김 비서관은 변호사 개업 후 2015년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공동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6년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비리 게이트에 연루된 홍만표 전 검사장의 조세포탈 사건의 변호인을 맡기도 해, 이번 인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형일 신임 비서관은 대구 경상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ㆍ경제분석과장ㆍ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에는 청와대에서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김정원 신임 비서관은 서울 동북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36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ㆍ인터넷융합정책관 등을 거쳤다.
[ "2015년 포스코 사건에 얽힌 사람은 누구야", "누가 2015년에 알려진 포스코 사건에 연루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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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경제반등의 시간… 봄이 빨라질 것”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이제 경제 반등의 시간이 다가왔다. 경제 회복이 앞당겨지고 봄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기업인, 상공인들의 노력이 우리 산업과 무역을 지켜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는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 집단면역을 조속히 이루고, 추경에 편성된 소상공인 긴급피해지원 예산 등을 신속히 집행해 경기ㆍ고용 회복의 확실한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 불평등ㆍ양극화 문제, 노동권, 환경, 안전보다 성장이 우선돼 왔던 것을 들면서 “이제 변화의 때가 왔다.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단기 매출,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도 수년 전부터 ESG를 중시한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RE100’(Renewable Energy 100%)‘과 탄소중립 선언, 녹색산업과 폐기물 재활용 등 순환경제, 지역 청년ㆍ장애인 교육사업, 산업환경 안전 등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설명했다. 더불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한 벤처 창업기업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에 앞장서는 기업도 늘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단지 책임감만으로 가는 길이 아닐 것이다.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한 길이며,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라며 “정부의 생각도 기업과 같다. 한국판 뉴딜은 기업이 꿈꾸는 미래이자, 국민 모두가 꿈꾸는 미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제도 개선, ESG 표준 마련과 인센티브 제공, 민관 합동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녹색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법정 종합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업계를 잇는 든든한 소통창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언제나 상공인들과 기업을 향해 마음과 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이 31일 날에 참여한 기념식의 이름은 뭐야", "31일에 대통령이 직접 참가한 기념 행사는 뭐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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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금 전북레슬링·역도 선수들 맹활약… 전북체육 위상 높였다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체육중ㆍ고등학교 레슬링팀과 하이트진로 역도팀이 최근 펼쳐진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전북체육중ㆍ고등학교 레슬링팀.전북체육ㆍ중고등학교(교장 박재중) 레슬링팀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및 제31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체고 레슬링 선수들은 그레코로만형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이주원(55kg)과 최재노(97kg)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경태(67kg)와 이용현(51kg)은 은메달을 윤강민(60kg)은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자유형에서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체중 역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으로는 이주원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은 김신규 코치가 선정됐다. 전북체중ㆍ고 박재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훈련과 경기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도 선전했다. 이들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들어올렸다. +87kg급에 출전한 김지현은 아쉽게 인상(110kg)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용상(151kg)과 합계(261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1kg급 유민아는 인상(84kg)과 합계(191kg)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강원도 양구 등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 "레슬링과 역도로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어느 지역에서 출전했어", "어떤 지역 출신 선수들이 전국대회 레슬링과 역도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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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공무원 고강도 투기조사 급물살, 후폭풍 예고
국회의원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투기조사와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발본색원과 환골탈태를 목표로 진행되는 투기조사가 맹탕에 그칠 경우 정부와 여당이 역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정부와 정치권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고강도 투기조사를 실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난달 30일 수사 인력을 기존 2배 수준인 1560명으로 늘려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했으며, 민주당은 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투기’와 ‘투자’의 범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소속 의원 174명과 그 가족의 부동산 소유ㆍ거래 현황 전수조사를 요청한 데 대해 셀프조사라고 폄하한 것도 권익위 조사의 한계가 존재하는 데 있다. 야당은 여당서 적발사례가 나오면 권익위 조사에 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심이 기울자 여당 내에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논란이 되는 의원들을 털어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다. 조사를 통해 투기의심사례가 발견되며 즉시 출당조치를 하고 당이 문제가 되는 의원을 곧바로 손절해야한다는 의미다. 최근 10년 내 ‘농지거래’에 주목하고, 본인이나 가족명의로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의 인근 농지를 매입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농지는 농지법에 의해 농민소유가 원칙인 만큼 편법적인 매매나 취득을 면밀히 살펴봐야한다는 게 농민단체들의 지적이다. 또 국회의원 직계가족이나 친지 중 농민이 있다는 점을 악용, 사실상 자신이 농지를 투기목적으로 매입한 의심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기지역에 대한 확대도 요구되고 있다. 투기의심 대상은 신도시 개발 예정지를 비롯해 철도개발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역세권, 직위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는 공공주택개발단지나 기업입주 인근지역, 의원이나 공직재임 기간 중 매입이 이뤄진 전ㆍ답ㆍ임야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여기에 이른바 ‘딱지’로 불리는 재개발지역 이주자 택지(상가주택용지)보상을 노린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이를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서는 논란이 될 수 있는 의심사례에 대한 부동산 거래내역 조회, 계약서공개, 과거 처분재산 목록, 대질조사 등 필요해 당 차원에서 의원들에게 강제성을 부과해야한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2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결과에 따라 전북정치권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소속의 한 전북 국회의원은 “제대로 조사가 시작되면 10억 이상 재산을 보유한 의원들은 모두 조사대상에 포함되는 것”이라며 “어떻게 조사당국이 판단하느냐에 따라 투기와 투자가 한 끗 차이인 터라 공직이나 현역의원시절 부동산 거래 후 이를 통한 이득이 예상되는 경우가 발각될 경우 출당조치와 공천배제는 물론 윤리적 비난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민주당이 당 내 의원의 부동산 전체조사를 어디에 요청했어", "민주당으로부터 의원들이 보유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요청받은 기관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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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씨의 따뜻한 마음, 다문화가정 든든한 생계비로
기부계의 대명사로 떠오른 익명의 ‘김달봉’ 씨가 전한 따뜻한 나눔 정신이 전북지역 다문화가정 100세대에게 든든한 생계 지원 자금으로 전달된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전북도청에서 김달봉씨(가명)가 기탁한 기부금(생계비) 1억2000만 원을 도내 다문화가정에 전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은 익명의 기부자로 알려진 김달봉 씨가 도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 기탁한 1억2000만 원을 다문화가정에 직접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용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도내 다문화가정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달봉씨의 뜻을 기리고 행사를 축하했다. 김달봉 씨가 전북지역에 기부한 금액은 지난 2016년부터 4차례에 걸쳐 모두 3억 5000만 원에 달한다. 김달봉씨는 2016년과 2020년 부안군청에 각 5000만 원, 1억2000만 원을 기부해 부안군 관내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입학 지원금으로 활용됐고, 지난 2월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써달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8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0만 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기탁금은 4월부터 도내 다문화가정 100세대에 매달 10만 원씩 12개월간 생계비로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월 초에 전북도청에 기부금 지원 대상자 선정을 협조 요청했으며, 전북도는 지원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주시와 완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꾸려 지난 3월 25일 기부금을 받을 다문화가정 100세대를 선정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김달봉씨가 몇 년째 이어온 따뜻한 나눔이 도내 다문화가정에 잘 전달돼 모든 이들이 더불어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공동모금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년간 선행을 이어온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에 이어 또 다른 기부천사 ‘김달봉’씨의 꾸준한 선행 소식은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나눔은 도내 다문화가족에게 큰 힘이 됨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전북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김달봉 씨가 수차례에 걸쳐 전달한 금액은 얼마야", "김달봉 씨는 전북에 사는 저소득 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얼마나 기부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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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고창군, “부안~고창 노을대교 조기 착공” 범군민 서명운동
부안군은 고창군과 함께 지난달 31일 부안ㆍ고창 종합버스터미널 등에서 노을대교 조기착공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부안~고창을 잇는 노을대교 국도건설 사업의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군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함이다. 부안ㆍ고창군 관계자는 “타 지역에는 해저터널, 국제공항이 들어서는 동안 전북 서남권은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 노을대교를 조기에 착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노을대교는 대한민국 물류 대동맥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며 “2022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부안ㆍ고창이 전북 서남권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과 고창군은 노을대교 조기 착공으로 환황해 경제중심지 도약을 촉구하며 최소 3만 명 이상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을대교 조기 착공 관련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온라인을 병행해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부안군이 공사를 빨리 시작하자고 요청하는 다리 이름이 뭐야", "무엇을 건설하는 공사에 대해 부안군이 조기 착공을 해달라고 설득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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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식민지시기~현대 전북 극장 역사 담은 책 <전북의 지역극장>
부경대 김남석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최근 전북 극장의 역사를 상세하게 다룬 저서 <전북의 지역극장>(전북연구원)을 출간했다. 저서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시기까지 극장의 변화상을 총체적으로 담아냈다. 시기별 공연 주체와 극장 운영진, 자본 투자자의 변화상 등 다채롭다. 저서에 따르면, 식민지 시기인 1900년대 전북의 극장은 일본인 사주에 의해 설립되고 운영됐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군산의 명치좌(군산극장)를 중심으로 전주좌(전주극장), 이리좌(이리극장)로 이어지는 삼각구도를 보였다. 당시 공연은 대중극단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 세 극장이 핵심루트였다. 전남지역으로 이동하는 극단은 반드시 군산, 익산, 전주를 거쳐야 했다. 일본인 사주에 의해 운영되는 극장이긴 했지만 전북의 관객들은 자신의 도시에 존재하는 극장에 대한 친밀감을 유지했고, ‘전주극장창립회’등을 통해 최대한 극장 운영에 개입했다. 이런 상황은 해방 이후 새롭고 창의적인 극장 판도를 창출했다. 당시에는 식민지 시대 유산으로서의 극장, 1950년대 새롭게 만들어진 극장, 1960년대 기업 출자로 이뤄진 극장의 경쟁체제가 형성됐다. 극장 판도의 변화는 지역 문화와 예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군산을 중심으로 영화사나 영화인이 탄생했고, 전주에 마련된 영화 집중지역으로 인한 정신적 인프라와 확산이 계승됐다. 특히 군산극장에서 일하던 인물들은 충무로로 입성해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했다. 또 군산, 전주에 극장들이 집중됐던 자리에는 영화의 거리가 형성됐고, 이 지역들은 주변상권과 조화를 이루면서 다수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는 시너지 효과를 주도했다. 김남석 교수는 “지역의 영화적 조류를 진단하고 그 의미를 정리하는 작업은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며 “군산과 전주에서 확고하게 확립된 영화적 기반은 한국 영화사의 주요한 일부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수학했다. 199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여자들이 스러지는 자리-윤대녕 론’이 당선돼 문학평론가가 됐고,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경박한 관객들-홍상수 영화를 대하는 관객의 시선들’이 당선돼 영화평론가가 됐다. 저서로는 <배우의 거울>, <한국의 연출가들>, <조선이 여배우들>, <조선의 지역극장>, <조선 대중극의 용광로 동양극장> 등이 있다.
[ "전라북도 극장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의 제목은 뭐야", "주요 내용이 전북 지역 극장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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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2021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창업팀 선발 완료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31일 ‘2021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1기 창업팀 선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에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경진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72팀의 지역 내 사회적기업가 발굴 양성해 106팀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진원은 올해 배정받은 총 45팀 중 본선발 33팀을 우선 선발했으며, 선발된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제공, 사업화개발비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교육, 멘토링, 자원연계 등을 통해 연내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중점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트랙 12팀은 오는 4월 중 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사회적기업가로 양성할 방침이다. 조지훈 원장은 “지난 11년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해 272팀을 육성하고 이중 106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등 전라북도 내 사회적경제 저변확대와 영역 확장에 한 축을 담당했다 자부한다”며, “올해 역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자원발굴과 창업팀의 사업진행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북형 사회적기업가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라북도경진원에서 2021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으로 선발한 팀은 총 몇 팀이야",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서 전라북도경진원이 2021년에 선발한 팀은 얼마나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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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립 전라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첫발
익산시가 청소년 정서ㆍ행동장애 전문 치유시설인 ‘국립 전라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한 첫발을 뗐다. 시는 31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국립 전라권 청소년디딤센터 설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 전북연구원은 오는 7월까지 전라권 청소년 관련 기본현황, 청소년 정서ㆍ행동문제 실태 및 수요ㆍ욕구분석,사례 조사 및 분석, 센터의 기본 운영ㆍ관리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전라권 지역에서 정서ㆍ행동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전문적인 치료ㆍ재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익산시에 국립형 청소년치료재활센터가 설립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이번 유치전에 본격 나서게 됐다. 아울러 시는 용역 결과를 통해 구체적인 타당성이 확보되면 여성가족부 및 정치권 협의 등 본격적인 익산 유치 가속화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ㆍ행동 장애를 겪는 9~18세 청소년에게 치료재활, 생활보호, 자립지원, 교육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문 치유 기관이다. 인터넷게임 중독, 가출ㆍ학업중단,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ㆍ사회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집중 치료한다. 익산에 센터가 유치되면 전국 세 번째의 청소년 치유시설 거점 기관이 된다. 지난 2012년 경기도 용인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선 이후 2017년 대구시가 국립경상권청소년치료재활센터(디딤센터) 유치에 성공,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서ㆍ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학교 및 사회에 잘 복귀할수 있도록 익산시만의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종합ㆍ전문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의 청소년 전문 치유 기관인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언제 설립된 거야", "용인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청소년 전문 치유 기관으로 한국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언제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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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예비 창업자 모집
완주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층 및 중장년층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일자리 마련을 위한 2021년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사업 (예비)창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스타트업 구축사업은 창업전문기술 멘토들로 구성된 전문가 20시간의 일대일 창업 멘토링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1200만원의 초기 창업비 지원을 비롯해 식품 분야에 관련한 창업 사업은 인큐베이팅 장소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초기 창업자들의 사업 활동을 보완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 방법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 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로서 △완주로컬푸드 △문화 △자동차 △온라인콘텐츠 △제조업 등 지역 내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보유했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3층 창업담당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전북 완주군이 청, 장년층의 일자리 개발 및 확대를 위해 시도하고 있는 사업은 뭐야", "청장년층의 고용 창출을 위해 완주군에서는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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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정보 유출’ LH 직원 혐의, 가족·친인척에도 적용되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직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직원들에게 적용된 혐의와 처벌 수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로부터 내부 정보를 받아 땅을 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족과 친인척, 지인 등에게는 어떤 혐의가 적용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31일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LH 전북본부 직원 2명에 대해서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해당 법률 제7조의2(공직자의 업무상 비밀이용 금지)는 ‘공직자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LH 전북본부 직원들이 내부 정보 유출이 법정에서 인정 될 경우 징역형에 처벌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지난 2019년 6월 대전지법은 공무원이 국도지선 도로개설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고 연계 도로에 인접한 토지를 구입한 혐의로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LH 직원들에게 적용된 혐의와 같다. 이와 관련 법조계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의 범위에 주목한다. 박형윤 한아름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비밀의 범주는 업무담당자만 알고있는 비밀인지, 조직 전체가 다 아는 비밀인지에 대한 시점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경찰 수사의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6년 11월 대법원의 판례는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법원은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은 국민이 객관적ㆍ일반적 입장에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에 상당한 이익이 있는 사항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업무상 비밀의 범위를 폭넓게 해석했다. 또 대법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비밀을 이용해 낮은 가격으로 땅을 구입했을 때 이익을 보지 않더라도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한 재물 취득 행위’가 성립한다고 봤다. 공직자에게서 내부 정보를 받아 부동산을 취득한 가족 및 친인척 등에 대한 적용 법률도 관심이다. 경찰은 LH 전북본부 소속 2명에게 정보를 받아 땅을 구입한 의혹을 받는 부인 및 친인척ㆍ지인에 대해서 공동정범(공범)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변호사는 “업무상 비밀을 받아 부동산을 투기 했다는 혐의가 인정 될 경우 계획적인 공모 혐의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공동정범 성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전북LH 직원들이 받고 있는 혐의는 뭐야", "전북LH 재직자들이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의심받고 있는 혐의점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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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제일고 빙상 정유나, 전국대회 ‘금빛질주’
전주제일고 정유나(1학년ㆍ가운데) 선수가 제56회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고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최영미 교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전주제일고(최영미 교장) 정유나(1학년)가 여고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유나는 지난달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고부 매스스타트에서 40점을 기록, 최윤서(신현고ㆍ25점)를 15점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유나는 앞서 열린 제56회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3월 11일~12일) 여고부 메스스타트에도 출전해 놀라운 스피드로 레이스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김경주(경기 서현고ㆍ40점)에 20점차로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정유나는 올 시즌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차지하면서 매스스타트 신흥강자임을 입증했다. 고등부 매스스타트는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인코스, 아웃코스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달린다. 트랙 총 10바퀴를 돌아 4바퀴 마다 가산점을 부여한다. 4~7바퀴 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20, 10, 5점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40, 20, 10점을 주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정유나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으나 최근 스피드스케이팅을 병행하며 운동을 하던 중 올해 첫 출전한 스케이트 대회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짧은 기간동안 본인의 강점인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을 바탕으로 기량이 날로 향상되어 2주후 펼쳐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스피드스케이트 차세대 주자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제56회 전국남녀 스피드대회 3000m 종목에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 동안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정유나는 “스피드스케이팅은 훈련양도 많아야 하고, 몸 상태가 100%가 되어야 기록이 나온다”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해서 힘들었던 점도 많지만 다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영미 교장은 “스피드로 전향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크게 빛내준 정유나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모교 출신인 김아랑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정유나가 어느 분야에서 여고부 정상에 올랐지", "정유나 선수가 여고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종목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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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오리 모양 화병
이 작품은 피카소가 인간의 얼굴에 매료됐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풍만한 곡선을 지닌 이 도자기 화병은 마치 양식적인 여성의 얼굴을 드러내는 입체적인 3차원 캔버스 역할을 한다. 갈색과 녹색으로 물든 손가락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여인은 커다란 눈으로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관람자를 바라보고 있다. 여인은 마치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보이기도 한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뒤로 빗어냈으며 화병의 손잡이와 주둥이 부분이 살짝 휘어지면서 머리 장식으로 변모한다. 파란색과 검은색 줄무늬 장식이 눈길을 끄는 디테일을 더한다. 피카소는 종종 다른 문화권으로부터 온 도자기 장식과 형태에서 영감을 이끌어냈다. 이 꽃병의 모양은 키프로스 문화권의 꽃병과 유사하며 보통은 새로 장식을 한다. 피카소는 여기서 이러한 예상을 뒤엎고 보통은 새를 그릴 것이라고 생각한 이 꽃병 위에 여성의 얼굴을 올려놓았다. /작품 해설=정읍시립미술관
[ "대개 새 그림으로 꽃병을 꾸미는 문화권은 어디야", "꽃병에 새를 많이 그려 넣는 문화는 어느 지역에서 발견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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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명인 고창 상희팜푸드 안문규 대표
“일본 가고시마의 흑초마을을 방문했을때 수많은 옹기에서 익어가는 식초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우리 고창의 복분자 식초도 이렇게 산업화되고, 고창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아래 무수한 밤을 연구로 지새웠습니다.” 십 수년 동안 오로지 식초에만 올인하고 있는 고창식초 명인 상희팜푸드랜드 안문규 대표(63세)는“익어갈수록 깊은 맛을 내는 식초와 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은 한때 유망했던 서점과 유통업을 뒤로 하고 26살에 귀농해 1995년 300여 평의 작은 밭에서 농장을 일구기 시작해 지금은 전국 최고의 복분자 농장주가 됐다. 안 명인은 귀농하여 농산물 재배에 주력하던 중 작황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찾던 중 저장할수록 가치가 오르는 식초에 주목하게 됐다. 2005년 선진지 견학차 찾은 일본에서 옹기를 이용해 만든 흑초에서 확신을 얻었다. 단순히 조미와 일부 음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식초가 일본ㆍ이탈리아에서는 음료, 소스를 넘어 문화 관광산업으로 확산되어 있는 모습에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안 명인은 본격적으로 농림부 전통발효식품교육을 시작으로 복분자식초 개발에 뛰어 들었다. 고창군과 공동 개발한 복분자 식초를 지난 2009년 출원했다. 2012년에는 미국에, 2015년부터는 싱가폴 등에 수출을 하면서 70평대였던 공장은 230평으로 확장되고 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 신화를 이루었다. 하지만 시련도 있었다. 대기업의 양조식초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자연발효식초의 시장 확대에는 어려움이 산재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인재 양성과 저변확대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고, 이런 노력들이 행정과 접목되며, 2019년 군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식초를 산업화하고 미래먹거리로 키워나가기 위한‘식초문화도시 고창’을 선포하게 됐다. 안 명인은 복분자식초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복분자에는 일반 적포도에 비해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4배 가량 함유되어 있는데 복분자를 이용해 만든 식초는 이런 이로운 성분의 흡수율을 더욱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안 명인은 식초를 숙성할 때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고창황토로 만든 항아리만을 고집한다. 숨 쉬는 기능이 있어 식초가 숙성되는 동안 수분이 점차 사라지면서 맛이 좋은 고급 식초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창이 대한민국 식초문화를 이끌어갈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하는 은 “고창은 복분자를 비롯해 블루배리, 아로니아 등 식초 원재료가 풍부하며 건강한 물과 발효되기에 적당한 기후까지 갖추고 있어 최적지”라며 “HACCP과 FDA, 할랄 인증을 획득한 최고 수준의 제조시설과 식초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을 바탕으로 ‘식초문화도시 고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문규 대표가 흑초에서 영감을 얻고 고창군과 힘을 합쳐 만들어 높은 수익을 낸 품목이 뭐야", "고창군과 안문규 대표가 흑초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한 고수익 상품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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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오일환 중앙대 겸임교수 &lt;강제병합 이전의 전라북도 및 군산지역 상황&gt;
일제가 수탈을 목적으로 군산의 경제상황을 상세히 파악한 사실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중앙대 오일환 겸임교수가 펴낸 <강제병합 이전의 전라북도 및 군산지역 상황>(전북연구원)이다. 이 책은 일제가 식민통치의 기본 자료로 쓴 문서 3개를 번역하고 제시했다. 일본 영사관 분관과 이사청 소속 관헌이 전북과 군산을 답사하고 작성한 ‘군산이사청 관내상황’(1910)과 목포영사관 군산 분관이 일본 외무대신에게 보낸 보고서인 ‘군산사정’(1905), ‘전라도 북부 상황’(1900)이다. 자료는 군산의 지세와 의식주, 무역, 사업, 시장, 금융, 교통, 교육, 종교, 공동단체 등 많은 현황을 망라하고 있다. 특히 일본인이 주목할 사업으로 한지 제조, 전답의 매매, 농기구 제조를 목적으로 하는 철공업 등을 제시했는데, 이는 일본이 국권침탈 이전부터 군산에 상당히 관심을 가진 사실을 방증한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군산은 일본인들의 주목을 받아 도시가 확대되는 동시에 수탈의 창구로 기능했다”며“이 책은 일제가 일찍부터 군산을 주목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교수는 한국외대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ㆍ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일본 스꾸바대학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일제 말기 경성지역의 강제동원과 일상>(공저), <책임과 변명의 인질극, 사할린 한인문제를 둘러싼 한ㆍ러ㆍ일 3국의 외교협상>(공저), <강제동원을 말하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피징용노무자 미수금 문제>(공저) 등이 있다.
[ "식민지 시기에 일본 영사관 분관의 관리가 전북과 군산을 돌아보고 쓴 문서는 뭐야", "일제강점기에 전북과 군산 일대를 돌아본 일본 영사관 분관의 관리는 뭘 작성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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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청렴협의체위원 위촉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지난 31일 5층 소통마당에서 청렴협의체 위원들을 위촉했다. 청렴협의체는 경찰의 투명성과 청렴섬 확보를 위해 부서별 실태ㆍ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또 청렴ㆍ반부패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청탁금지법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ㆍ검토 임무를 수행한다. 청렴협의체 위원들은 “전북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과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위반 등 도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진교훈 청장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전북경찰이 되도록 위원들이 경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탁금지법에 대해서 자문 검토하는 곳은 어디야", "어떤 단체가 청탁금지법의 내용을 검토하고 자문하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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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청의 경매포인트] 농촌지대에 위치한 완주군 이서면 밭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전)- 본 건은 갈동마을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 및 임야,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근교 농촌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유사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대체로 등고편탄하며,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근린시설)- 본 건은 전주지방법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사무소, 근린생활시설 및 음식점 등이 혼재하는 노선상가지대로 주변환경은 양호한 편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철근콘크리트 슬래브지붕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서 몰탈위 페인팅 및 벽돌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급ㆍ배수설비 등이 갖춰 있다. 김제시 백구면 학동리(주택)- 본 건은 신모마을 내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벽돌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단층 건물로서 치장벽돌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난방설비, 태양광설비 등이 돼 있다.
[ "전주시에 각종 편의 시설이 위치한 지역은 어디야", "전주시의 한 지역으로 다수의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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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등 전북도민 9945명 화이자 접종
1일부터 75세 이상 전북도민 9945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31일 전북도는 오는 1일부터 13일까지 도민 9945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주거복지시설 및 주ㆍ야간보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로 각각 5899명, 4046명이다. 실제 도내 접종 대상은 18만 3117명이지만 정부의 백신 수급량에 따라 우선 약 5.4%의 인원인 9945명에 대해서만 접종이 진행된다는 것이 전북도 설명이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 특성상 초저온 냉장고에 보관되어야 하는 만큼 냉장고가 구비된 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센터 위치는 전주화산체육관과 군산월명실내체육관, 정읍실내체육관, 남원춘향골체육관 등 4곳이다. 센터별 접종인원은 전주화산체육관이 2340명, 군산월명실내체육관 2925명, 정읍실내체육관 2340명, 남원춘향골체육관 2340명이다. 도는 센터 내 하루 최대 접종 가능 인원이 600명인 것을 감안해 오는 13일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접종을 진행해 정부 계획인 올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는 도내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ㆍ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ㆍ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1950여 명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이 진행된다.
[ "전북도는 백신 접종 센터에서 하루에 몇 명까지 접종 가능해", "전북의 백신 접종 센터는 1일 최대 몇 명까지 접종을 실시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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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이버 손잡고 인공지능 행정서비스 혁신 ‘시동’
전주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발ㆍ제공에 나선다. 전주시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지난 31일 전주시청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공공ㆍ행정서비스 디지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공공ㆍ행정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코로나19 대응, 사회복지, 디지털 행정 분야 등에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분야의 경우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연일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로 접촉자 대상 모니터링을 활용하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가 4월 중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는 자가격리 모니터링 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AI가 매일 두 차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 기침 등의 증세를 점검하고 담당 직원에게 점검 결과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음성인식 정확도는 96%가량이다. 담당 직원이 일일이 집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주시와 네이버는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과 백신접종센터 운영 시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을 돕고 있는 ‘클로바 케어콜’은 여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기술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함께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관리 등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주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고 시민들이 편리함을 실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첨단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 "전주시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관리하는 것은 뭐야",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자를 관리하기 위해 전주시가 활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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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와 있는 미래, 스마트그리드
다음 4가지 뉴스를 보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키워드를 하나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바뀐 세상에 빨리 적응하는 교양인이겠다.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제주도의 남는 전력을 육지로 끌어올 수 있는 양방향 전송 전력케이블이 제주도 해저에 설치된다. 전기자동차(EV)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보다도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텍사스를 강타한 겨울 폭풍과 정전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는데 앞으로는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 팩을 사용하여 집 전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홍길동씨는 계시별요금제 상품에 가입해 자신만의 전력사용 패턴을 만들고 요금도 절약한다. 4가지 뉴스의 열쇠말은 바로 ‘스마트그리드’다. ‘똑똑한’을 뜻하는 ‘Smart’와 전기, 가스 등의 배급망, 전력망이란 뜻의 ‘Grid’가 합쳐진 단어다. ICT기술을 더해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양방향, 실시간으로 주고받음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지능형 전략망이다. 제주도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에서 전력이 과잉 생산돼 발전기를 가끔씩 멈춰야 할 정도로 남아돌고 있다. 전력이 부족해도 정전이 발생하지만, 남아도 전력계통에 과부하가 일어나 정전이 발생한다.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전력 생산이 많을 때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고 적을 때는 ESS에서 꺼내 쓴다. 제주-육지간 해저케이블을 통해 잉여전력을 주고받는다. 테슬라 출신이 창업한 루시드가 테슬라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기술 중 하나가 양방향 충전 지원이다. V2G 서비스는 전기차(Vehicle) 배터리에 저장한 전력을 전력망(Grid)으로 보내는 서비스다. EV에 저장한 전기를 가전기기에 바로 쓸 수 있는 V2L (Vehicle to Load) 서비스도 나왔다. 지난 2월 기록적 폭설로 인해 도시 전체가 마비됐던 텍사스에서처럼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날 때마다 스마트그리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전력망은 최대 수요량에 대한 공급예비율 15%를 두고 있어 효율이 떨어진다. 만약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으로 텍사스 내 모든 전력망을 바꾸었다면 이런 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 홍길동씨는 전기요금이 낮을 때를 골라 스마트폰 앱으로 가전제품들을 가동시킨다. 소비자가 수동적으로 전력을 소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거나 수요패턴을 조절하는 프로슈머로 재탄생한다. 미래의 인프라는 유연하고 개방적이어야 한다. 우리 집 지붕부터 자동차까지 수많은 작은 발전소들이 제각각 역할을 하는 분산화되고 수평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전력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경우에도 소량이면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이용하여 적정량만큼의 전력만 생산할 수 있다. 전력 사용량을 측정하는 스마트계량기(AMI)와 각종 기기가 결합할 경우 전력 사용의 효율이 더 높아진다. AMI를 활용하면 지금처럼 사람이 직접 돌아다니며 검침하는 데 따라 발생하는 오차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생산ㆍ관리할 수 있다. 지중선로, 장거리 가공선로 등 열악한 통신환경의 AMI사업에도 세계 유일의 전력선통신 솔루션인 IoT-PLC통신기술을 적용하면 통신 신뢰성에 대한 논란도 종식시킬 수 있다. 나아가 소비자도 전력 소유가 가능해 전기를 사고파는 것도 가능하다. 전력소비를 효율화하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한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그것도 벌써 골고루 퍼져 있다. /구자갑 ㈜인스코비 대표이사
[ "2월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심각한 정전사태 등 재난이 발생한 곳은 어디야", "대규모 정전 등 재난 상황에 놓인 이유가 2월 중에 내린 폭설 때문인 지역이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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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힘 보탠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의 힘까지 보태진다. 사실상 국내 굴지 대부분의 태권도관련기관 지지를 이끌어 낸 것. 설립과 관련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국기원(원장 이동섭)과의 업무협약,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의 건의문 채택 등 지난 2달여에 걸쳐 무주군은 남다른 추진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두 기관이 맞손을 잡았다. 협약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과 성재준 사무총장, 박성욱 전략사업부장, 김충환 경기부장, 이종천 도장사업부장, 유은주 전략사업부 차장이 참석했다. 무주군에서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 문현종 행정복지국장, 김정미 문화체육과장, 노상은 태권도 팀장이 함께했다. 태권도의 세계화와 산업화 등 태권도 진흥 발전을 위한 협력 의사를 담은 양해각서에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두 기관의 역량을 모을 것 △태권도 진흥을 위한 자문 컨설팅 지원 △홍보 지원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진방 회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이 태권도인들을 단합시키는 계기이자 태권도의 제2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거로 기대한다”며 “이것은 결국 태권도인들에게는 영예를 안기는 일이자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인 만큼 설립 추진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일본의 가라테와 중국의 우슈가 호시탐탐 태권도 자리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대한태권도협회가 국제태권도사관학교설립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17개 시ㆍ도지부와 5개 연맹, 11개 해외지부를 관리하며 태권도 선수, 심판, 운영요원을 양성하는 대한태권도협회와 맞잡은 손으로 국제태권도설립을 염원하는 태권도인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상당한 고무적 반응을 보였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현재 ‘전라북도 2022년 국가예산 100대 중점사업’에도 올라가 있다. 현재 전북도청과 국기원 홈페이지에 전자서명 배너를 가동 중이며 무주군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설립지지 전 국민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무주군이 세우려는 게 뭐야", "무주군은 태권도 세계화를 목표로 무엇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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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까지 수소충전소 늘리라는 정부, 재정부담에 고민 깊어지는 지자체
정부가 2050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온실가스 혁신적 감축 조치 일환으로 연차적 수소충전소 확충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하지만 수소충전소 구축에 들어가는 일선 시ㆍ군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31일 환경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는 각 지자체로 ‘수소충전소 전략적 배치계획’을 배포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그간 정부는 수소충전소 구축 목표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지역적 균형 배분이 마련되지 않아 특정 지역에 편중돼 수소차 이용자들이 장거리 원정 충전 등의 불편이 있었다고 봤다. 이에 수소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소충전소 배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오는 2040년까지 1200개소의 수소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전략적 배치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전국 226개 시군구에 수소충전소 1기 이상 구축을 목표로 2022년까지 전국에 310개소를, 2025년까지 전국 최대 450개소를 지자체에 설치안을 제시했다. 전북은 정부 안에 따라 2022년까지 도내 17개소, 2025년까지 최대 3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정부의 제시된 수소충전소 구축을 따라가기에는 지자체들의 투자 비용이 부담된다는 것이다. 현재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1기를 짓는데 30억 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국비 50%(15억 원)와 도비 25%(7.5억 원), 시ㆍ군비 25%(7.5억 원)이 매칭되고 있다. 향후 기존 도내 5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제외한 정부안의 나머지 12개를 짓기 위해서는 도비 90억 원과 시ㆍ군비 90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수소차 보급이 적은 무주, 장수, 진안, 임실, 순창 등의 경우 재정자립도 역시 높지 않은 실정이다 보니 충전소 설치 비용이 부담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민간 투자 방안이 있지만 민간 기업들 입장에서는 수소차 보급이 활성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설치할 수밖에 없어 결국 도내의 경우 충전소 지역적 불균형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정부가 2025년까지 도내 최대 30개소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요구하는 만큼 국비 지원 확대 없이는 도내 수소 인프라 확충이 더딜 수밖에 없다 전언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버스 등 상용수소충전소의 경우 국비 70%가량을 지원하고 있지만 승용수소충전소의 경우 최대 15억 원(50%)만 지원해 이 부분이 일부 시ㆍ군에서는 재정 부담이 된다는 의견을 알고 있다”며 “현재보다 수소충전소를 확대ㆍ확충하기 위한 국비 매칭 비율을 높이는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승용수소충전소는 나랏돈으로 얼마까지 지원해줘", "정부가 승용차 수소충전소에 지원하는 금액은 최대 얼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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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실시
1일부터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총 1만7505명(노인시설 43개소 1282명과 27개 읍면동 1만6223명)이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1차 신청을 접수 받았다. 만 75세 이상 전체 대상자 2만2500여 명의 78%에 해당한다. 1일부터는 노인시설에 입소한 7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오는 5일부터는 각 읍면동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병행 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월명체육관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접종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접종시스템 예약시간 기준으로 운영된다. 접종대상자는 접종 일시와 장소가 포함된 예약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시는 백신 접종자들이 고령임을 고려해 수송차량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 "군산시에서 1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은 몇 세 이상이야", "1일부터 군산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의 연령 하한선은 어떻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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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패 청산의 승리방정식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ㆍ부안)최근 LH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불법 투기는 부동산 불패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며 내집마련이라는 국민들의 소박한 꿈과 공정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철저히 훼손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9일, 부동산 부패 청산이 반부패정책의 최우선과제임을 천명하고 공직자들의 투기행위뿐만 아니라 부동산 부패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까지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불법투기세력 색출, 부패공직자 퇴출 및 부당이익 환수, 이해충돌방지법 도입 및 상시 감시기구 신설 등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내놓았다. ‘예방-적발-처벌-환수’의 4단계에 걸친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 대책이다. 부동산 불법 투기를 근절하겠다는 정부 발표에도 만시지탄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은 지난 19대와 20대 국회에서 7차례나 발의되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21대 국회에서도 5개의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야권의 소극적 대응으로 여전히 답보상태다. 국회는 지난달 24일 공직자의 부동산 거래를 제한하고 미공개 정보 이용 부동산 투기에 3∼5배의 벌금을 부과하며 부당이익을 몰수ㆍ추징하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근절 3법’을 처리했지만,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입법을 소홀히 한다면 국민적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부동산 부패 근절을 위한 입법부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 부동산 투기는 주택 실수요자의 피해를 양산할 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8월, OECD도 한국경제보고서에서 국내의 유동자금이 지나치게 부동산에 쏠려있는 점을 한국경제의 리스크로 지적했다. 부동산 부패 청산을 위해서는 불법투기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물론이고, 부동산 적폐가 싹트는 토양인 투기수요를 억제해야 가능하다. 주택공급정책의 방향도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물량 확대, 1인가구 증가라는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20∼30대 무주택자에 대한 맞춤형 공공임대 및 청년주택 공급 등도 필요하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주거인프라를 개발하는 지금의 주택공급방식도 점검해야 한다. 수도권 중심 개발은 수도권 신규 이주수요와 투기세력의 이익 기대가능성을 창출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야기된 수도권 집값 상승은 전 국토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것은 다시 지역 주민들의 주거비용 상승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결국, 지역의 주민들, 특히 청년들을 중심으로 더 나은 정주여건과 일자리를 찾기 위한 수요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고, 수요에 반응한 수도권 추가개발이라는 수도권 집중의 악순환은 계속 반복된다. 따라서 부동산 부패 청산을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거시적인 주택공급정책 수립, 투기수요 억제책 마련, 불법투기 강력처벌 등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다방면의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재화의 가격이 결정되는 시장원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그리고 여전히 막대한 불로소득으로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부동산의 부패 청산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근절을 넘어 이제는 부동산 불패 신화는 허구임을 증명하라 요구하고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국토균형발전이 부동산 투기근절과 그것을 통한 부동산 부패 청산을 위한 최선의 전략이고 해법이 될 수 있다. /이원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ㆍ김제부안
[ "문 정부가 부동산 투기 문제 극복을 위해 내놓은 대책 4단계는 뭐야", "단계적으로 부동산 투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대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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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익사 직전 지적장애인 신속 구조
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 상동지구대(대장 권기홍) 대원들이 내장저수지에서 저체온증으로 익사 직전의 지적장애인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상동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8시30분께 지적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이 퇴근 후 귀가치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휴대폰 위치 추적결과 내장산 저수지 주변으로 확인,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ㆍ여청수사팀 등 가용경력이 총동원 되어 면밀한 수색으로 신고접수 후 2시간여만에 문성식 경위가 내장저수지 물 속에 몸이 빠져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 자칫 사망 위험이 있던 지적장애인을 구조하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권기홍 지구대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여성,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누가 물에 빠지기 바로 직전에 정신발달이 뒤쳐지는 사람을 구했어", "정신지체자가 익사하기 직전에 구해낸 사람은 누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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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후 법정 나서던 50대 의식 잃고 쓰러져
재판을 받고 법정을 나가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지난 3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지법 제2민사부 법정 안에서 재판 당사자인 A씨(56)가 쓰러졌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몇 분 뒤 호흡이 돌아왔으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원고였으며, 재판 후 법정을 나가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 "50대 남성이 쓰러진 곳이 어디야", "어디에서 50대 남성이 졸도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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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스티커 제작·배포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는 컵 홀더 등에 부착하는 홍보스티커를 제작ㆍ배포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완산경찰서는 최근 전북도를 비롯한 전주시청ㆍ완산구청ㆍ덕진구청에 입점한 커피숍에서 제공하는 컵 홀더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교육자료 리플릿을 제작ㆍ배포 중이다. 매월 아동학대 관련 뉴스레터도 제작해 관내 학교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있다. 김주원 서장은 “아동학대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이웃, 학교 등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아동학대를 사전에 방지하고 인식을 바꾸기 위해 완산경찰서에서 만들어 나눠준 것은 뭐야", "완산경찰서가 만든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물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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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업화 목표, 탄소규제자유특구사업 순항
전북도는 31일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이 특구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대진정공(주), 일진복합소재(주)를 포함한 특구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선박과 수소이송용기, 소방특장차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사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지난해 7월 탄소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이후 올해 2월까지 컨설팅, 적정성 검토 등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과 내부 협약을 진행했으며 이번 김 단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탄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한편 전북도는 탄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각 사업의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실증사업, 탄소소재 적용 규정신설 및 규제 개정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탄소특구의 성공에 있어 참여하는 기관의 유기적인 역할 수행이 중요한 만큼, 기업 현장행정을 통한 애로사항 및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사업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탄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사업화되는 2023년 이후부터는 실증사업 탄소제품의 신규시장 진입이 확대돼 기업 매출 향상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라북도의 환경 정책은 언제부터 실질적으로 사업화돼", "각종 환경 정책을 수립한 전북에서 실질적 사업화가 이뤄지는 건 언제쯤부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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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현업축사 매입, 일부 대농가 버티기에 발목 잡히나?
정부가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익산 왕궁 정착농원의 현업축사 100% 전량 매입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일부 대농가들이 폐업보상을 요구하며 버티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2014년 5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영업손실보상의 근거가 마련됐지만 폐업보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부 농가들의 주장이 새만금 수질 개선 목표 및 일대 고질적인 축산 악취 등 환경권ㆍ생활권과 충돌하고 있어 정부 방침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월 15일 익산시 왕궁면 구덕리ㆍ온수리 일원(3개 한센인 정착농원) 179만384㎡(2205필지)를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ㆍ고시하면서, 2010년 정부 부처 합동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 발표 당시 전체의 80%였던 대상 축사를 100%로 확대ㆍ변경했다. 기존 80% 축사 매입으로는 새만금 수질 개선이라는 당초 취지를 온전히 달성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익산시는 올해 현업축사 매입을 위해 국비 138억원을 확보하면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현업 농가를 대상으로 매입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전체 대상 62농가 중 57농가가 매입을 신청했고, 나머지 5농가는 폐업보상을 요구하며 협의매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들 미신청 농가들은 평균 1200두 가량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이른바 대농들이다. 정착농원 인근에서 20여년 넘게 사업장을 운영해 온 주민 A씨는 “농가들이 생존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일대 주민들 역시 생활권과 환경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한센인 지원 취지 때문에 지난 수십년간 참고 견뎌왔지만 이제는 농가들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도 농가들의 생계를 위해 최대한의 보상 등 지원책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입에 응하지 않는 농가들은 생존권을 주장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주변 주민들의 생활권과 환경권, 재산권도 중요한 문제일뿐더러,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정부 방침과도 어긋난다”면서 “현행 법령상 영업보상 외에 폐업보상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입 미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득 작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부가 익산 왕궁 농원의 축사를 전부 매입하려는 이유는 뭐야", "익산 왕궁농원의 축사를 정부에서 전체 매입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을 위해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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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 완주군, 방역수칙 당부
”마스크 꼭 쓰고,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최근 벚꽃이 만개하며 구이와 소양, 삼례 등 모악산과 만경강 일대 벚꽃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리자 완주군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1년 전 코로나19 발발 이후 연말까지 청정지대를 굳게 지켰지만, 31일 현재 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 실제로 완주지역에서는 지난 3월 21일 52번째 확진자 발생 후 하루 1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방역 울타리가 흔들리는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요즘 구이면 모악산관광지 일대, 구이저수지 일대 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냈다. 이에 지난 주부터 구이저수지 둘레길과 모악산관광지를 연계한 벚꽃 명소에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고,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상춘객은 순백의 벚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겠지만, 방역당국으로선 긴장감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완주군 라순정 보건관리과장은 “이웃 전주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면 완주지역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승기 체육공원과장은 “차량 안에서 벚꽃을 감상하거나 기념촬영 때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등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며 안전한 벚꽃 감상을 당부했다.
[ "완주군 보건관리과장이 코로나 유행을 막기 위해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뭐야",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행동 수칙으로 완주군 보건관리과장이 강조한 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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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2021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가학교 모집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1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교(학급) 150곳을 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신문기자 진로탐색’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신문협회 전국 회원 신문사 기자들이 일선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으로서의 기자,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신문제작과정 및 기사작성법 등을 주제로 수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5~10월 무료로 실시되며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1개 학급 규모)가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1~2시간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학급)는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학생들이 신문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행사는 어디서 신청해", "직업으로써 신문기자에 대한 체험 기회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는 곳은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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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소속 이한빛, 도쿄올림픽 노린다
레슬링 국가대표 (완주군청)가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걸린 아시아쿼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출국했다. 는 레슬링 여자자유형 62kg 체급 국가대표이며,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2등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7월 도쿄올림픽 본선에 바로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면 5월 6일부터 9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쿼터대회에 출전해 2등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한편, 이선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1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레슬링 국가대표가 간 곳이 어디야",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는 어디에 가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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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군산소방서 소방장, ‘제26회 KBS119상’ 본상 수상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 ‘제26회 KBS119상’ 본상을 받는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호보에 헌신한 소방대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KBS119상 본상 수상자에 이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시상식은 1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이 소방장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영웅배지가 수여된다. 은 지난 2004년 구급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해 17년간 8500여건의 구급출동으로 80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2015년 메르스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전담구급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앞장섰다. 이 소방장은 “항상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에 현장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본상 수상자에게 주는 상금은 얼마야", "수상자 중 본상을 받은 사람은 얼마의 상금을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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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북대학교 차연수 교수, 한식의 우수성 알리는 책 출간
한식의 특징과 개념뿐 아니라 건강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서적이 출간됐다. 전북대학교 차연수 교수(식품영양학과ㆍ대학원장)가 오뚜기함태호재단에서 출판비를 지원받아 제자인 문은경 박사, 부산대학교 김보경 교수와 함께 (신아출판사)을 펴냈다. 13개 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에는 우리음식(K-diet, 한식)과 우리식품(K-food)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한식의 식사패턴 및 특징을 개념으로 정립하고 있다. 전통 한식 상차림과 최근의 상차림을 비롯해 김치, 장류, 기본양념, 고기요리, 비빔밥, 지역별 향토음식, 전주음식, 전통주, 다과, 민속음식과 통과의례음식 등을 세분화 해 한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이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낮은 이유는 한국전통발효식품 때문이라는‘코리언 장류 패러독스’를 과학적 결과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한식 세계화의 현주소와 타국의 사례, 향후 세계화 전략 방안 등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한식의 세계화 전략도 제시하고 있다. 차 교수는 “한식은 모든 식품군이 균형을 이루는 음식재료를 사용하고 있고, 가족 구성원 간의 헌신과 이웃과의 소통,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이 깊이 자리하고 있다”며 “바른 식생활의 기본지침인 골고루, 균형있게, 적절히 먹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과학이 숨어 있는 한식은 과학과 철학의 합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식의 정의와 건강 기능성에 부합하는 과학적 근거, 그리고 세계화 전략 등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책을 통해 과학적이면서 맛과 멋이 있는 한식을 바로 알아서 자신의 식생활에 실천하고, 우리 음식문화를 다음 세대에 계승하며, 더불어 전 세계인들에게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전북대 대학원장을 맡은 차 교수는 1998년부터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한식의 건강기능성 규명 등의 연구 분야에서 20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제33대 한국영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돼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 "전북대학교 차연수 교수가 출간한 서적은 무엇에 관해 다루었어", "전북대에 재직하는 차연수 교수는 어떤 주제로 책을 펴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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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현대필터산업 노조, 익산 나눔곳간 성금 2100만원 쾌척
익산 현대필터산업노동조합(위원장 명승호)은 31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방문해 익산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생활용품과 식품 구입에 써 달라며 성금 2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명승호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위급한 위기가정들이 익산 나눔곳간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노사 협력을 통한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온정의 손길을 내밀게 됐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필터산업 이덕호 대표는 “코로나19 경제적 위기로 요즘 크고 작은 회사들이 폐업을 하거나 어려워져 근로자들의 생계까지 위협을 받고있는 심각한 상황이나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필터산업은 익산일반산업단지 소재 KT&G협력사로 담배 필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 "현대필터산업에서 익산의 어려운 가정을 도와주기 위하여 낸 성금은 얼마야", "익산에 사는 빈곤한 가정을 도와달라며 현대필터산업은 얼마나 기탁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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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선정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다국적 대학생들 간 교류활동을 지원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체류 유학생의 한국문화와 역사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우석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오는 5월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과 외국인 학생 각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해 ‘WOW!(Woosuk Over Woosuk) 행복가득, 기쁨가득, 웃음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 공동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서로 교류해 프로그램 기획 및 문제 해결을 통한 글로벌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육부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된 우석대학교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세계 32개국 218개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다.
[ "글로벌 리더로 커갈 수 있게 학생들을 돕겠다고 언급한 사람의 이름은 뭐야", "누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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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농협,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 행복나눔이 회원들이 독거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반찬을 준비해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신태인농협 행복나눔이 회원 25명이 매월 1회 정성껏 만든 반찬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회원들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생활의 어려움과 찬거리를 걱정하는 어르신께 손수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주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시는 행복나눔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눠주는 신태인농협의 자선사업을 뭐라고 해", "신태인농협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보내주는 봉사활동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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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강경숙 개인전 개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5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서양화가 강경숙 개인전 ‘ㅇ(이응)’展을 개최한다. 강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언어의 소리를 느끼다’라는 주제로‘ㅇ(이응)’을 시각적 언어와 청각적 언어, 작가가 느끼는 감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연결’, ‘연인’, ‘여인’, ‘엄마’ 등 언어 ‘이응’ 안에 숨어있는 수많은 인연의 고리를 표현한 작품들과 ‘아름다움’, ‘연속’등 언어 ‘이응’이 가지는 긍정의 힘을 표현한 작품, 삶의 에너지와 함께하는 있음과 없음의‘이응’을 표현한 작품 등 서양화 2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강 작가는 군산대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회화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는 제19대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한글 이응에 관한 작품 전시를 한 사람은 누구야", "어떤 작가가 한글 이응을 주제로 한 작품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전시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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