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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호관찰소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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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주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신선순ㆍ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전주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협의회의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선도사업 성과발표와 함께 올해 선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학업중퇴 청소년들에 대한 검정고시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비행청소년 선도 및 미래설계 지원 사업인 ‘희망의 불씨운동’을 올해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희망의 불씨운동은 전주보호관찰소와 보호관찰위원이 전개하는 비행청소년에 대한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응시 독려와 학업 상담 및 합격자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경제ㆍ정서적 지원하는 활동이다.
신선순 회장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기조 전주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적극적인 보호관찰 활동을 펼쳐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비행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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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사업으로 보호관찰위원과 전주보호관찰소가 펼치는 활동이 뭐야",
"보호관찰위원과 전주보호관찰소에서는 어떤 활동을 통해서 비행청소년을 선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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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세먼지 차단숲’ 2곳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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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 차단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2곳을 추가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나무의 나뭇잎을 통해 미세먼지를 흡착ㆍ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숲 내부의 상대적인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의 효과로 미세먼지를 신속히 침강하여 저감시키게 된다.
이에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2ha)와 호남고속국도 주변 왕궁 주교제 인근(2ha) 등 2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 10억, 시비 10억 등 총 사업비 20억원 투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소나무, 느티나무 등 22종 2만8400여주를 식재해 오는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와 고속국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더불어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이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제3일반산업단지 인근에 10억원(국비 5억, 시비 5억)을 투입해 소나무와 영산홍 등 23종의 수목 2만7500여주 식재를 통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 바 있다.
늘푸른공원과 유은미 과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지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차질없는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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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환경정화 및 미세먼지 축소를 위해 만들고 있는 것은 뭐야",
"환경을 정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익산시는 뭘 조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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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고부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10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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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명균)는 31일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상습 투기 지역에 불법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10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에게 쓰레기 불법 투기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농촌지역 미관 저해 등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
면은 설치한 이동식 CCTV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적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또 새롭게 형성되는 상습 투기 지역에는 불법투기가 해소된 장소의 CCTV를 이전ㆍ설치해 사각지대 발생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조성을 위한 경고판을 제작ㆍ설치하는 등 무단투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정명균 면장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단속과 홍보에 나서겠다”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등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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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지정되지 않은 곳에 버리는 사람을 적발하는 데 무엇을 활용해",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활용하는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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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에 뱀장어 치어 2만2천여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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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31일 뱀장어 치어 2만 2000마리가량을 용담호에 방류했다. 이날 뱀장어 치어 방류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일정량 유지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실시됐다.
방류된 뱀장어 치어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에서 합격한 것들로 크기는 10cm이상이다.
군은 해마다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그 가운데 뱀장어는 내수면 어종 중 가장 생존률이 높으며, 2~3년이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은 이날을 기점으로 오는 10월까지 용담호와 공공용수면에 뱀장어 말고도 붕어ㆍ동자개ㆍ쏘가리ㆍ자라ㆍ다슬기 등을 방류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한껏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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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에 풀어 놓은 새끼 뱀장어는 몇 마리야",
"얼마나 많은 새끼 뱀장어를 용담호에 방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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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집콕 중인 당신, 작은도서관과 함께 책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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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3개 작은도서관에서 4월12일부터 18일까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도서관사업소(소장 김영란)에 따르면 행사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집콕 중인 당신, 작은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집 밖 생활이 축소된 요즘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과일청 만들기 키트와 도서관 주간 동안 읽으면 좋은 책 5권을 선정해 제공한다.
행사는 지난 1월부터 4월 11일까지 참여하고자 하는 해당 도서관의 도서 대출 이력이 있는 이용자에 한해서 4월 12일부터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해당 도서관에 방문해 과일청 만들기 키트와 신청자 맞춤 도서 5권을 수령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란 소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에서의 대규모 대면 문화프로그램이 축소되었지만, 도서관에 준비한 소규모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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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개최한 도서관 행사는 뭐야",
"정읍시는 어떤 도서관 행사를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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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글로벌 IT기업들과 미래 먹거리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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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정ㆍ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네이버의 AI기술,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로봇 도입뿐만 아니라 전주형 디지털뉴딜에도 ㈜한글과컴퓨터,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사람의 가치와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표방하는 전주는 다양한 글로벌IT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다.
인공지능 도입, 행정서비스 고도화
전주시가 네이버와 손을 맞잡은 것은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일부 업무에 AI(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되면 보다 폭넓은 모니터링으로 방역 및 전염병 확산 방지가 가능해져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시는 지난 31일 협약을 바탕으로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한다. 향후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그간 공무원이 도맡아야 했던 단순ㆍ반복 업무의 일부가 AI로 대체된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스마트폰이 없어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을 설치할 수 없는 고령자와 어린이 등의 경우 매일 전담공무원이 오전과 오후 전화를 걸어 발열 등의 증상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 업무를 AI가 대신할 수 있다.
로봇이 대기오염 모니터링, 자료 수집
전주시는 LG유플러스와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대기환경 서비스 시범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대기오염 수치가 높았던 팔복동 산업단지와 인근 만성지구ㆍ혁신도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사업은 실시간으로 대기정보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해 대기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게 주요 목적으로, 시와 LG유플러스는 해당지역에 자율주행 로봇 6대와 고정형 대기 측정기 20대를 설치해 대기환경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 정보를 수집하고 상시 대기오염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며, 화재나 연기 등을 감지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기상상황과 계절별로 축적된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의 특이 동향과 추이를 파악하고 공기질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데도 주요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미래 이끌어갈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전주형 디지털뉴딜에도 ㈜한글과컴퓨터,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해 인재 양성에 힘쓴다. 오는 2025년까지 총 9008억 원이 투입되는 전주형 디지털뉴딜은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이미 한컴아카데미 등 국내 IT기업들과 함께 ‘J-디지털 교육밸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디지털뉴딜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미래산업 혁신공간 ‘첫마중길 ICT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는 한컴아카데미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 핵심인재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또 디지털 특성화 교육으로 △클라우드 컴퓨터 전문인력 양성 △SKT 협력 AI 융합형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국내 IT기업과 LX 등 공기업, 지역대학 등과 꾸준히 협업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은 디지털 시대를 열어갈 핵심적인 수단인 만큼 한컴, 네이버, LG유플러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지역대학, 카이스트와 협업하여 모든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를 준비해나갈 것”이라면서 “교통, 방범, 미세먼지 해결책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극복하고 사람의 가치와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전주가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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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공무원의 일부 단순 업무를 AI로 대신하는 서비스는 뭐야",
"단순 업무를 중심으로 전주시의 공무원이 하던 일을 AI가 대신해 처리하는 서비스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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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상공인 3명,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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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48회 상공의 날을 맞아 익산 (주)덕산레미콘 전병곤 대표이사가 산업포상, (주)LG화학 장용학 익산공장장이 국무총리 표창,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윤성현 본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덕산레미콘 전병곤 대표이사는 친환경 설비 투자를 통해 화석연로 ZERO 실현과 에너지 절감, 친환경 경영으로 정부 정책 부응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LG화학 장용학 익산공장장은 석유화학 외길의 전문가로서 익산공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체적 노경관계 구축, 환경안전 투자 및 사고예방 노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기 등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윤성현 본부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아래 다양한 사내 사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도시가스 사용자, 협력업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는 등 지역사회 및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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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업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이 뭐야",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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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가정보원 출신 박종선 씨 자신의 회고수필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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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에서 정년 퇴직한 박종선 씨가 자신의 회고록이자 수필집 <기쁨의 곡식단을 거두는 마음>(신아출판사)을 냈다.
책은 자신의 어린시절과 군생활, 결혼 생활,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서의 삶 등을 수필형태로 담겼다.
박 씨는 책머리에 “우리를 앞서가신 모든 분들이 눈물로 뿌렸던 씨의 열매를 맛보며 지금 우리가 기뻐하듯, 우리 뒤에 올 그 누군가가 기쁨의 곡식단을 거두며 감사의 축제를 니낼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다짐한다”고 적었다.
남원 출신인 박 씨는 전북대학교 법과대학과 원광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 한뒤 ROTC7기로 소위로 임관 중위로 예편했다.
이후 중앙정보부 공채로 합격 한뒤 명칭이 바뀐 국가정보원에서 정년퇴직했다. 송천성당 늘 푸른 송천대학 학장, 천주교 전주교구 하랑봉사회 상임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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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이 쓴 수필집이자 회고록의 제목은 뭐야",
"수필집이자 회고록인 박종선의 저작물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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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 순창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현장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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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지난 31일 순창군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위문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육군 제35사단 103연대 2대대 장병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순창군 쌍치면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고 있다.
유해발굴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호국보훈사업 중 하나다. 35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진안 운장산, 임실 회문산,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순창 347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위해 힘써왔다.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유해발굴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땀방울을 흘린 우리 장병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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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사들의 유해를 찾는 작업을 누가 하고 있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군인들의 유해를 어떤 부대가 투입되어 발굴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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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안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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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부터 부터 예산ㆍ지출ㆍ수입 등 K-에듀파인 전 분야에 걸쳐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1:1 컨설팅 및 수준별 집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현장 행정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사립유치원회계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멘토 희망 사립유치원과 멘토가 1:1로 매칭돼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자체 콜센터도 운영된다. 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 행정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는 사용자 불편사항을 발 빠르게 처리하고 상시 양방향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사립유치원 회계운영의 공공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서 K-에듀파인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지난해 K-에듀파인 신규도입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PC 등 사무기기 구입비를 원당 500만원씩 지원했으며, 네트워크 환경 정비 등 원활한 시스템 여건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멘토 활동과 맞춤형 교육을 연중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년도에 원아 200명 이상 및 희망 유치원 등 34개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137개 모든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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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회계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가관리 행, 재정시스템은 뭐야",
"국가 차원에서 통합된 체계 하에 사립유치원의 회계 처리에 대해 공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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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42명→수사대 85명’ 전북경찰, 부동산 투기 샅샅이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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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이 전담수사팀을 특별수사대로 확대한다.
전북경찰청은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를 가동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특별수사대는 수사부장을 대장으로 총괄팀, 특별수사팀, 분석팀, 법률지원팀 등이 투입돼 기존 42명보다 43명 많은 85명으로 운영된다.
김철우 전북경찰청 수사부장은 “최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직자 등의 투기 의혹이 지속 제기되고 있고, 투기비리 공직자 뿐 아니라 기획부동산 등 투기사범 전반에 대한 근절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비리 공직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사법처리하고, 투기수익은 몰수ㆍ추징보전, 국세청 통보 등으로 전액 환수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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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전북경찰청의 특별수사대는 몇 명이야",
"전북경찰청은 부동산 투기를 둘러싼 수사를 전담하도록 특별수사대를 구성하면서 인원을 얼마나 투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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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새 24명 확진, 미나리꽝·목욕탕 이어 고교생까지 집단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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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31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룻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146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을 제외한 15명은 집단감염과 연관성을 띠고 있다.
우선 전북 1447번과 전북 1448번, 전북 1461번은 전주 미나리 작업장 관련 확진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전북 1445번과 전북 1455번, 전북 1456번은 전주 목욕장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특히 이날 신규 집단 감염에는 고교생 학업 밖 사적 모임 사례가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로는 전북 1436번과 그의 친구인 전북 1440번, 전북 1443번, 전북 1444번, 전북 1452번, 그리고 전북 1436번의 가족인 전북 1436번, 전북 1454번이 추가 확진돼 고교생 학업 밖 사적 모임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전주 소재 한 PC방 등을 이용했던 것을 파악하는 한편 구체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아울러 고교생들이 다닌 학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에는 가족 간 전파로 의심되는 사례도 발생했으며 확진자로는 전북 1439번과 전북 1446번, 전북 1457번, 전북 1459번 등 4명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잇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전주 내 추가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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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증설하려는 시설은 뭐야",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에서는 무엇을 늘려 설치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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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 성일고, 치매 환자 위한 따뜻한 동반자 활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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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 성일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본격 활약에 나서게 된다.
익산시는 31일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일환에서 황등 성일고 교직원과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실시했던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이에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 다양한 치매관련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번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증상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치매파트너의 필요성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길을 가다가 치매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가져 꼭 도움을 드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치매파트너 교육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소정의 교육(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수료할 수 있으며, 교육에 관심 있는 기관이나 일반인들은 전화를 통해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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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치매 환자나 그 가족을 보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뭐라고 해",
"어떤 사람들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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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뉴딜펀드 인기 높아… 조기완판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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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가입 열기가 높아 조기 완판(완전판매)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도 가입해서 홍보를 도우려 했는데 기회를 놓쳤다. 다른 분들의 기회를 방해하면 안 될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기대에 부응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국가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딜 기업의 성공과 펀드 가입자들의 고수익을 기원한다”며 “우리 경제가 일어선다면 그 보람도 수익에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지난 29일부터 15개 금융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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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딜로 경제 부흥과 투자자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기획된 펀드는 뭐야",
"경기 회복을 위한 한국형 뉴딜 사업에 투자해 고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공모펀드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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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1호 고령친화식품산업지원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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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호 고령친화식품산업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진흥원은 31일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ㆍ연구, 기술 및 표준화 지원, 창업ㆍ경영 지원, 정보 수집,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고령친화식품은 고령자의 요구도가 높은 산업 분야로, 구체적으로 보면 의약품 52.5%,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32.6%, 개인건강의료용품 29.6% 순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면 현재 우리나라 수준은 초기 시장 형성단계로 산업계의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오는 5월 31일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지원센터는 시급성을 요하는 정책ㆍ제도 기반을 우선 마련하고 매년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재 진흥원 이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 지원 시설ㆍ장비와 산ㆍ학ㆍ연 협력을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산업이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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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식품산업지원센터로 맨 처음 뽑힌 단체는 어디야",
"어떤 기관이 고령 친화적인 식품산업을 지원하는 중심 역할을 최초로 맡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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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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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장용갑)이 ‘2020년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식을 개최했다.
31일 진행된 헌액식에서는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설치돼 있던 기존 27인 헌액자 동판이 명인관 내 헌액공간으로 이전됐으며 2020년 선정된 헌액자 2인의 동판제막도 이어졌다.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은 태권도 보급 및 발전,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고 보존하는 사업으로 헌액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고 있다.
2020 헌액자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창립 임원으로 품새 용어 정립과 태권도 한글 표기 등에 기여한 ‘박해만 원로’와 국기원 특수법인 전환 이후 초대원장 및 태권도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한 ‘강원식 원로’가 선정됐었다.
장용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 세계화에 기여하신 두 분을 모시게 돼 영광이다”며 “태권전과 명인관이 준공된 시점에 두 분을 추가로 헌액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로서의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공간에는 고 김운용 IOC 부위원장과 고 엄운규 전 국기원장, 고 이준구 사범 등 기존 헌액자 27명과 2020년 헌액자 2명을 포함해 현재 29명의 헌액자의 부조 등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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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몇 명의 헌액자가 선정되었지",
"2020년에 선정된 헌액자는 얼마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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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공무원들과 '온택트' 통한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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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이 공무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1일 ‘온택트(Ontact)’ 열린 직통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온택트 대화는 새내기 공무원이 주축을 이뤘으며, 직급과 직렬을 고려해 부서별 직원 1명씩 ZOOM(화상회의 어플) 총 80명이 접속했다.
직통대화를 통해 강 시장과 공직자들은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 공직생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온택트 방식으로의 직통대화를 개최했다”면서 “모든 공무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택트’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춘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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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에서 신입 공무원 대다수와 화상회의 어플을 통해 대화를 진행한 사람은 누구야",
"어떤 사람이 화상회의 앱을 이용해 군산에서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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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트럭 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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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1톤 트럭을 몰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0시 5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교차로에서 1톤 트럭을 몰던 중 배달일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B씨(50대)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경찰은 A씨가 도주 중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도주로를 추적, 10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검거 현장에서 A씨는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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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도망쳤던 트럭 운전사는 경찰이 추적한 지 몇 분 만에 붙잡혔어",
"경찰이 운행 중인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트럭 운전사를 붙잡는 데 얼마나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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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농민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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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민회(회장 이근수)와 지역 농민들이 31일 익산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농민기본법 제정 및 농정 개혁을 촉구했다.
이날 농민회는 “농업과 농민이 살아야 나라가 살 수 있다”면서 “21.7%에 불과한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농민기본법을 제정해 농민들이 농촌사회를 유지하며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과 정책을 만들어야 하며, 투기꾼들이 아닌 농민만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농지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 농지면적 6위, 쌀 생산량 4위 등 손꼽히는 농업지역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는 농업도시인 익산시는 농지의 소유ㆍ임차 실태를 제대로 조사해 필요한 정책을 세우고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제대로 된 농업인회관을 건립해야 하며, 전북도는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을 위해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모든 농민 포함, 농업재해보상 현실화, 현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직불금 및 농민수당의 지급방법 개선, 태양광 설치 관련 경자유전의 원칙에 맞게 농지법 개정 등을 요구하며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을 만들고 더 이상 농지가 투기꾼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는 농정 개혁을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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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누가 농업인회관을 세울 것을 요구했어",
"농업인회관을 건립해 농민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 단체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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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민원업무 직원 힐링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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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읍면과 군청 민원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원예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 응대에 따른 스트레스가 적잖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식물 및 원예활동을 통한 심신회복을 추구하는 최근 추세에 따라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육을 활용해 원예 작품을 만들며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최일선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힐링하고, 민원인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민원담당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지원 및 온라인 심리진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위한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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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직원의 민원 응대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에 무엇을 활용했어",
"민원인을 대하는 과정에 생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완주군이 도입한 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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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국민 호소 “저희가 부족했다, 초심으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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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7 재보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화가 풀릴 때까지 저희는 반성하고 혁신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오늘 저는 국민 여러분께 간절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성실하게 살아오신 많은 국민들께서 깊은 절망과 크나큰 상처를 안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분노가 LH 사태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주거문제를 온전히 살피지 못한 정부와 여당의 책임이 크다”며 “정부 여당은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열망에 저희들이 제대로 부응했는지, 압도적 의석을 주신 국민의 뜻을 저희들이 제대로 받들었는지, 공정과 정의를 세우겠다는 저희들의 약속을 제대로 지켰는지, 스스로 묻고 또 묻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겐 ‘미워도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실수가 있었지만 국민을 위한 개혁을 완수하는 데 힘을 실어달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저의 사죄와 다짐으로 국민 여러분의 분노가 풀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저희가 부족했다. 다만 잘못을 모두 드러내면서 그것을 뿌리 뽑아 개혁할 수 있는 정당은 외람되지만 민주당이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촛불을 들었던 그때의 그 간절한 초심으로 저희들이 돌아갈 것”이라며“지금의 아픔을 전화위복으로 만들려는 저희들의 노력마저 버리지는 말아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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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에게 또 한번 응원해주기를 요청한 사람은 누구야",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한번 밀어 줘서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게 해달라고 누가 읍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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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되나… 지역경제 초토화 우려 속 방역의식 자성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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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 혜택, 착한선결제 운동 등으로 겨우 회복세에 접어든 지역경제가 또다시 무너질까 소상공인 모두 암담한 심정입니다. 자영업자와 시민 전체의 철저한 방역 준수가 절실합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전주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논의가 공식화되자 지역경제 초토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0분 집단감염이 발생한 호성동 한사월마을에 3일간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추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발표 당시 한사월마을에서 주민 66명중 12명이 확진됐을 뿐만 아니라 상림동 사우나시설에서도 8명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감염우려 범위가 급속도로 늘어나서다. 전주시의 브리핑 이후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18명(31일 오후 6시 기준)이 나왔고 그 사이 고교생들간 연쇄감염도 터지면서 ‘전주지역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지난해 두 차례에 이은 세 번째 영업금지ㆍ제한 가능성에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내고 있다.
임규철 전주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전북은행과 소상공인들 응답을 분석한 결과 시민들이 동참한 착한 선결제운동과 시ㆍ도 지원금 등 약 1200억 원이 상반기에 풀려 기존 적자매출의 20%가량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었다”며 “올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내려간 후 지역 소비촉진 정책, 최근 시작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맞물려 그나마 거리에 활기가 돌았는데 시민과 행정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상황”이라고 했다.
송천동 실내풋살장 대표 A씨는 “집합금지 대상 업종의 경우 휴업지원금을 받지만 소규모이고, 이마저도 지급기준 사각지대에 놓여 받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은 죽을 맛”이라며, “우리 업장은 방역수칙을 어길 수 없어 운영을 중단해놓고도 휴업지원금을 받지 못해 도시락ㆍ우유 배달을 해 생계를 이어 왔다. 이번에 또 영업을 중단하면 정말 폐업이다”고 호소했다.
전주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거리두기 2단계가 현실화되면 최하 한 달 이상 이어질 것”이라며, “일부의 느슨한 방역의식이 모두의 피해로 돌아가지 않도록 스스로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소상공인들과 시민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8월 광복절 집회발(發) 재확산, 11월말 3차 재유행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집합금지에 따른 휴업지원금 16억원 등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 등을 위해 영업ㆍ산업용 상ㆍ하수도 요금 감면을 포함한 3차 재난지원금 152억 3000만원, 전주사랑상품권 혜택지원 1000억 원 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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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강화되는 거리두기는 몇 단계야",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전주에서는 몇 단계가 실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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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소외?” 철도·교통 인프라 오지 전북… 정치권 총력 대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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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와 도로는 도시의 핵심 인프라로, 인적ㆍ물적 이동, 나아가 경제 발전의 동맥으로 평가받는다.
그간 교통 오지, 변방으로 치부돼 온 전북이 철도와 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교통 SOC(사회간접자본)가 빈약한 전북도로써는 상반기 국가 중장기 정책 확정 고시를 앞두고 분주한 모양새다. 하지만 전북도가 정부에 요구한 사업들 대부분이 중앙 정부에서 외면받고 있고, 뚜렷한 해결책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인사와 정치권의 총력 대응이 요구된다.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과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이 오는 6월이면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국가철도망계획에 전북도가 건의한 대상 사업은 6개 사업에 연장 639km, 사업비만 14조6693억 원이다.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 △전라선 고속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새만금~목포 철도건설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 등이다.
다만, 이 가운데 전남 등과 함께 추진하는 전라선 고속화를 제외하면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남ㆍ북 관계 시ㆍ군 5곳이 공동 건의한 새만금~목포 서해안 철도건설만이 최근 논의가 진척됐을 뿐 나머지 사업들은 이야기조차 꺼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1∼’25) 계획 반영 검토대상사업.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검토대상에 포함된 20개 구간 사업도 마찬가지다. 검토 대상 사업은 국도 11개소와 국대도 1개소, 국지도 8개 구간 등 연장 171.34km, 총사업비 2조2174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500억 원 이상으로 일괄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된 14개 사업 반영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기재부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는 것만으로도 사업 추진 가능성은 커졌다는 분석도 있지만, 타당성 검토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또다시 순위에서 밀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부안ㆍ고창의 숙원인 국도 77호선 노을대교(부창대교) 건설 확정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철도의 경우 새만금과 영남권을 연결하는 한국 경제의 중심축을 구성하고, 영ㆍ호남 간 활발한 인적ㆍ물류 교류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과 동ㆍ서간 지역화합까지 촉진할 수 있다. 더욱이, 주요 도로 건설이 예타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면 향후 국가 예산 확보 시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물론 교통망 개선을 통한 도민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수 있다.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교통 오지’ 전북에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목소리 커지는 이유다.
지역 정치권은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의 자생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국토 균형 발전 전략이 추진되고 있지만, 전북의 경우 국가 철도망 기본계획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소외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도민들을 위해서라도 정치권이 역량을 모아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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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적인 발전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정부에 여러 가지 사업을 요구한 지역은 어디야",
"정부에서 관련 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써 줄 것을 어디서 요청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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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읍 장류로에 ‘푸드 사이언스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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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식품부터 미래 식품까지 식품의 모든 것을 순창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순창군이 백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중 첫 번째로 푸드사이언스관을 31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간 것.
순창읍 장류로 55에 위치한 푸드사이언스관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Food Science Lab’을 주제로 각종 전시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이날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최훈 전북도 부지사, 신용균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회 부의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순창 직장인 밴드 ‘동네사람들’과 전자현악 3중주 공연팀인 ‘일렉티아’ 등이 식전 기념공연을 가졌다.
푸드사이언스관은 지상 1층 연면적 1234㎡ 규모로,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비 30억 5000만원과 군비 9억 5000만원 등 총 40억원을 들여 음식과 문화, 미래의 식품 등 5개 주제의 상설전시관을 구성했다.
또 고체, 액체, 기체를 주제로 한 미디어갤러리와 미래 제2의 지구를 만들기 위해 화성을 순창의 발효미생물로 지구화하는 게임콘텐츠존인 테라포밍관 등도 만들어 어린이에게 미래 판타지의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실외 전시공간인 상상마당에서는 ‘달콤한 식품과학’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이 5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군은 재미있는 식품의 과학 세계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푸드사이언스관 개관에 따라 고추장이라는 전통자원에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체험복합공간이 만들어진 만큼 어린이들이 순창에서 놀고 즐기면서 현실 속 세상을 상상을 통해 미래의 꿈을 꾸는 장소로 투자선도지구를 탈 바꿈 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과학은 전통속에 내재된 삶과 문화에 있다. 전통과학이 재미와 체험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시작의 공간이 푸드사이언스관”이라며 “앞으로 순창을 전국 최고의 어린이 체험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푸드사이언스관 개관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미생물뮤지엄, 어린이실내놀이터, 발효테라피 시설을 단계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150여명의 고용창출과 500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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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식품관련 다양한 체험을 위해 전북 순창군에서 문을 열게 된 기관은 뭐야",
"전북 순창군은 어린이들이 식품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뭘 오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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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멍든 동심] (하) 해결책 - 부모교육 필수화, 촘촘한 사후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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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을 필수화하고, 학대 행위자에 대한 촘촘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한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즉각분리제도’의 조기 정착도 과제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는 “전북지역은 타시도에 비해 아동학대예방교육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갈수록 핵가족화되고 이웃간에 소통이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는 아이 연령과 발달과정에 맞는 효과적인 양육지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심희옥 교수도 아동학대를 멈출 대안으로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 교수는 “유년기 부모에 의한 학대는 그 피해가 대물림되는 현상을 낳는다”며 “현재 국내에서는 부모교육을 시사상식 공부하듯 일부 대학에 교양과목으로 개설해놨지만 청소년기부터 필수화하는 방안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 중인 ‘즉각분리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과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자리잡으려면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과제로 꼽힌다.
아동복지법 제15조 제6항에 따르면 응급조치후 보호 공백이 발생했거나 재학대 우려가 강해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자체의 보호조치 결정이 있을 때까지 피해아동을 분리해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에서 임시보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는 “학대피해아동이 행위자와 분리조치되더라도 ‘원가정 복귀’가 여전히 중요하게 인식되는 상황에서는 제도가 큰 효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며 “학대피해가 발생한 후 재발을 막으려면 촘촘한 사후관리를 전담할 책임 기관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아동학대 재발을 막으려면 행위자에 대한 교정상담이 관건이지만 인력과 시스템 여건상 형식적인 조치에 그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이웃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최근 지역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아동학대 피해를 근절하려면 아동의 안전이 내 주변과 이웃 모두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하는 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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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아동을 가해자에게서 떼어내서 임시로 쉼터에서 보호하는 제도는 뭐야",
"임시 쉼터를 운영해 가해자로부터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제도를 뭐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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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기명숙 시인 - 도혜숙 ‘고요를 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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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망명하는 순간이 있다. 숨을 고를 사이도 없이 급류에 휩쓸리다가 자신을 읽은 눈동자 하나가 날개를 휘저어 구름을 찢고 등고선 밖으로 날아간다. 길이 눕는 곳을 찾아 헤매던 중 늑골에 갇혀있던 비밀이 열리면서 그이는 기꺼이 자상(自傷)을 입고 객창(客窓)에 젖는다. 나는 그이를 시인이라 부르련다.
도혜숙 시인의 발화(發話)는 고요하다. 시인의 절대음감인 ‘침묵’은 격정적이거나 격앙되지 않지만 최대의 울림통을 만들어 낸다. 그 속에 휘발되지 않은 것들의 서사가 있고 서정의 지류에서 건져 올린 진실의 실루엣 같은 것들이 보인다. 어떤 진실은 연약해서 또는 너무나 강력해서 도사리기만 할 뿐 말해지지 않는다. 시인은 ‘고요해져야 떠오르는 진실’의 방법을 터득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윽고 ‘너’와 ‘당신’의 진실이 함부로 발설되지 않고 온전하게 기거할 곳을 마련한다. ‘거기’는 시인 자신의 공간이요 시간의 축적이기도 하다. 도혜숙 시인은 발설한 순간 훼손된 진실이라면, ‘내놓을 게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지켜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오랜 시간 고민했을 것이다. 너무 쉽게 발설하는 진실들에는 ‘고통의 패러독스’가 없기 때문이다.
시인의 고요 속에는 이율배반적이게도 탈주하고자 하는 에너지가 소용돌이친다. 낭창한 바이올린 소리, 피아노 연주음악, 러시아 민요가수의 노래와 먹먹한 빗소리. 그 시그널을 따라가다 보면 도처에 존재와 관계에 대한 페이소스가 짙다. 따라서 ‘소리의 이미지’를 침묵의 또 다른 버전으로 표현해내는데 시집 <고요를 끓이다>는 탁월하다.
그녀를 상념에 젖게 하는 것은 늙어가는 육체가 아니라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생긴 기억들의 역류다. 정신과 육체가 교섭하는 또는 그 불일치 속에서 균열을 드러내는 육체의 시간이 한결 가벼워진 몸이 되어 춘삼월 눈발처럼 내린다. 그리고 욕망의 끝에 다다른 성자처럼 폐기처분하지 못하고 오래 품어온 이야기를 정갈하고 기품 있게 풀어놓는 것이다.
누구의 삶이든 너무 많이 말해지는 것들은 경계해야 한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사사건건의 발화’는 시의 길이 아니므로 시인은 침묵 사이사이 여백을 견지해야 했을 것이다. 이것이 “고요를 끓이는” 그녀의 방식이다. 너무 뻔하지도 야박하지도 않는 우아한 균형을 갖추고 있는 시인이 앞으로 길어 올릴 생성 값에 대해 모르지만 고요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어차피 아는 것을 쓰는 것은 시가 아니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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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숙 시인이 쓴 시집 제목은 뭐야",
"시인 도혜숙 씨의 작품집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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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긴장감 늦춰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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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 상태를 보였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엊그제 전주 미나리 작업장 집단감염 등으로 하룻밤 새 22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31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460명을 넘어섰다. 전주 미나리 작업장 집단감염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마을 전체로 확산돼 추가 확산 여부가 걱정이다. 1.0 초과시 유행 지속 경향으로 판단하는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 28일까지 1.0 이하를 유지하다가 29일 1.17로 높아진 뒤 30일 1.12를 기록했다. 우려스런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전주 미나리 작업장 집단감염이 발생한 호성동 한사월마을에서는 마을 주민 전수검사 결과 모두 12명이 확진됐다. 전주시는 한사월마을에 대해 4월 1일까지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에서는 한사월마을 뿐만 아니라 김제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는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코로나19 확산세 저지가 절실하다.
전북도 방역당국 역시 감염재생산지수 1.0을 초과한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30일 도내 시장ㆍ군수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더욱 철저한 방역 점검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주 일요일에는 도내 교회와 성당 등의 부활절 종교행사가 예정돼 있어 코로나19 방역이 더욱 중요해졌다. 여기에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이 도래하는 4월에는 도민들의 이동이 많아질 수밖에 없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행정명령을 연장하고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공중ㆍ식품위생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시의적절한 조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일한 대응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 도민들의 안전은 물론 자영업에도 위기가 닥친다. 전북은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79.8명으로 전남(49.0명)과 세종(78.9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다. 코로나19 청정 전북 지키기에 도민 모두의 동참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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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월마을 사람들 중 몇 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한사월마을에서 얼마나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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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인구변화 대응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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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노령인구 증가와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 위기’ 대책 마련을 위해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재)전북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시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읍의 지역적ㆍ환경적ㆍ사회적 요인들을 접목한 인구정책사업을 발굴해 인구감소 속도 완화와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중간보고를 거쳐 오는 7월에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제4차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년)에 대응해 정읍의 인구실태와 현재 추진 중인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지역에 맞는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으로 주민등록 인구수가 감소했고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험지수는 갈수록 악화되는 상태다.
또, 전라북도는 전국 시도 중 3번째로 소멸위험도가 높으며 전주, 군산, 익산을 제외한 전 시군지역은 이미 소멸 위험지역으로 진입했다.
특히, 정읍시 인구는 2010년 12만2000 명에서 2020년 10만8000 명으로 최근 10년간 약 1만4000 명이 감소해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용관 성장전략실장은 “정읍시의 인구 유출 감소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주요 분야별 정책을 발굴하고 특히 정읍시 미래성장동력인 청년층이 지역에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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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맞는 정책을 만들고 있는 지역은 어디야",
"지역 특성에 맞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디서 정책을 계획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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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세대 전주 기자촌 재개발에 포스코 건설 참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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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전주 기자촌 재개발 사업에 포스코건설(더샵)이 공동 시공사로 결정됐다.
31일 전주 기자촌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최근 조합원 정기총회를 통해 포스코건설을 공동시공사로 선정했다.
당초 공동시공사로는 롯데건설이 제안서(간인날인)와 입찰보증금80억원(이행보증증권)을 제출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3.3㎡당 420만원의 시공비와 함께 단지특화와 마감재 등과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에서 유리한 조건을 내건 포스코건설이 조합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단지특화와 조합원 무상품목을 최대한 제공하고도 합리적인 시공비와 일반분양가를 1045만원이라는 현실적인 대안제시도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는 데 주효했다.
포스코건설이 2225세대라는 대단위 아파트 건설의 공동 시공사로 최종 선정 되면서 포스코더샵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에코시티에 이어 기자촌구역에서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전체 세대 가운데 조합원 분양 분 687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1538세대를 일반 분양해야하기 때문에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전주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조합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일반 분양의 성공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워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가 미분양 세대를 공사비 대신 일반분양가격에 매입하는 등 일정부분 책임을 부담하기로 약정했지만 현재 전주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는데다 호황세를 누리고 있는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이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언제든 수도권 분양시장과 부동산 정책이나 금융정책이 완화될 경우 수도권 투자자와 건설사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빠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일반분양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사업진행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추진의 속도에 힘을 모아 일반분양가를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입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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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가장 큰 크기의 새 아파트 구역이 조성되는 사업은 뭐야",
"어떤 사업을 통해 전북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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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홈에서 정규리그‘우승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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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 KCC 송교창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프로농구 전주 KCC가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정상 정복이다.
KCC는 지난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87대 77로 승리하며 전날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이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KCC는 지난달 30일 2위 현대모비스가 원주 DB에 72대 80으로 패하는 바람에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현대모비스가 이날 패배로 31승 20패가 되는 바람에 3.5경기 차로 앞서게 된 KCC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KCC는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이자 전신 현대 시절의 3회를 포함해 통산 다섯번째 정규리그 1위 자리를 꿰찼다.
전창진 KCC 감독은 DB의 전신인 TG삼보ㆍ동부(총 3회)와 부산 kt(1회)에 이어 KCC도 1위로 이끌면서 KBL 역사상 최초로 3개 팀에서 정규리그 1위를 지휘한 사령탑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미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여섯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시즌 개막 직전 미디어데이에서 10구단 감독들이 뽑은 우승 후보에 KCC는 없었다. 당시 SK(7표)와 KGC인삼공사(2표), 오리온(1표)였다. 하지만 KCC는 5년 전 시즌 우승때의 구단 최다 기록인 12연승을 이번 시즌 다시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KCC는 초반 김지완, 유병훈이 부상으로 빠지고 라건아 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외국선수 타일러 데이비스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송교창의 맹활약 덕에 상위권을 지켰다. 이후 주포 이정현 역시 2라운드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가드진에서는 정창영, 유현준, 이진욱이 반전 활약을 펼쳤다.
라건아가 복귀하고 이정현의 페이스가 올라온 후에는 승수를 쌓았다. 12월 중순부터 1월 말까지는 12연승을 질주, 단독 1위로 올라섰다.
5라운드부터 주전들의 체력 저하, 외국 선수진의 경기력 부진 등이 맞물리며 2위 현대모비스에 맹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직력을 앞세워 정규리그를 4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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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프로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제까지 통틀어 몇 번째야",
"프로농구 리그 사상 KCC는 몇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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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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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정상철 의원이 전라북도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지역사회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어려움을 살펴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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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현장 위주의 활동으로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은 사람은 누구야",
"누가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을 만큼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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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무마 명목 뇌물요구 경찰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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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무마를 대가로 사건관계인에게 수 천만 원의 금품을 요구한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A경위를 파면 처분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징계위는 A경위에 사건관계인 접촉금지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감찰조사에서 A경위는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된 감찰 조사, 검찰 처분, A경위가 구속 기소된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어느 정도 객관적 입증은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A경위는 전직 경찰관인 B씨와 지난해 10월 사건무마를 대가로 사건 관계인들에게 1억 원을 요구한 혐의(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뇌물)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요구한 금품을 받지 못한 A경위는 홀로 사건관계인들을 찾아가 2명에게 각각 2500만 원씩 모두 50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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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위가 사건관계인에게 금품을 요구해 파면 처벌 결정을 내린 곳은 어디야",
"사건 관계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경위에게 어디에서 파면 결정을 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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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위한 금융기관 협력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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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대책으로 추진한 ‘금융기관 112신고 활성화 정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파티마신협 상산지점에 방문한 A씨가 “손녀 결혼자금관련 급하게 사용할 곳이 있으니 2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은행원 B씨는 국제전화번호와 통화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고객에게 전화를 끊도록 한 후 인출을 보류하고 112에 신고했다.
지난달 29일 열린새마을금고 보람지점에 근무하는 B씨는 아들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펀드환매를 해야 되서 돈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고 3700만원의 적금을 갑작스럽게 해약한 후 다른 계좌로 송금해달라고 하는 고객의 말에 전화금융사기 의심이 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 아니라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협력체계를 유지해 전화금융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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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될 때 신고하는 전화번호는 몇 번이야",
"전화를 이용해 보이스피싱을 신고하려면 몇 번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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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익산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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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 서비스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치료 지원이 가능해 졌다.
익산시에 따르면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통합적이고 일원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소아청소년과 등을 통한 다양한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은 협약체결을 통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 응급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신체적 및 정신적 치료, 건강검진 실시, 의료행위 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신고 등 적극적인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에 나서게 된다.
앞서 시는 연초 아동학대 전담팀 신설을 통해 24시간 대응 체계에 나서고 있고,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구성을 통해 매월 정보공유 및 공동 사례회의 운영에 나서고 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조사와 예방사업 실시, 유관기관인 경찰서ㆍ교육지원청ㆍ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협약체결을 통해 아동보호체계가 한층 강화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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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정한 학대피해 아동 전담병원은 어디야",
"학대 피해를 입은 아이를 돌보기 위해 익산시는 전담병원으로 어디를 지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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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성기 이끌던 임용택 행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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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전북은행 임원진 및 센터장, 부ㆍ실장,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 제11대 임용택 은행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난 2014년 취임 후 2017년과 2019년까지 3연임에 성공한 은행권 ‘최장수 CEO’ 타이틀의 주인공이었으며, 전북은행 창립 이래 최고 순이익을 내며 전북은행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8년에는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필두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표방, 금융 소외계층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전북은행의 포용적 금융은 서민금융 확대의 기여를 인정받아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창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 임용택 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와 준 임직원의 열정적인 헌신과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전북은행을 성원해주는 고객과 주주, 전라북도 지역사회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많은 이들이 연임을 기대했던 임용택 은행장은 4연임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 위해 용퇴를 선언하며, 전북은행 자행출신 행장의 탄생에 물꼬를 터 주었다.
임용택 은행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한결 가볍고 든든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며 “서한국 신임 은행장이 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운 만큼 따뜻한 리더십으로 보다 강렬한 화합을 이끌어 앞으로의 전북은행이 비상해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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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금융 정책으로 은행권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은행은 어디야",
"어떤 은행이 포용적 금융 정책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행권에서는 처음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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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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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 간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집중했다.
김 의원과 함께한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오평근, 이병도, 진형석 전북도의원과 박병술, 이기동, 김원주, 송승용, 이남숙, 최용철, 한승진 전주시의원을 비롯해 전주갑 지역위 당직자들이었다. 이들은 조별로 서울 광진구 일대를 돌며 집중 유세를 벌었다.
김 의원은 같은 당 전혜숙 의원과 아차산역, 군자역 상가, 세종대와 어린이대공원 일대를 돌며 박영선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윤덕 의원은 서울시민들에게 “박영선 후보는 18개 중앙부처 중 가장 일 잘하는 장관이었으로 꼽힌 검증된 행정가”라며“강인함과 부드러움으로 상처받은 서울을 포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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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권 인사들과 김윤덕 의원이 검증된 행정가라며 지원유세를 해준 후보는 누구야",
"김윤덕 의원과 지역 정계 인사들은 어떤 후보를 검증된 행정가로 칭송하며 지원 유세에 나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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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2년 국가예산확보 위해 릴레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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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한 달이 내년 부처 예산단계 국가 예산 확보에 중요한 분수령으로 보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에 최훈 행정부지사가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서, 31일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미래먹거리 신성장 및 대형사업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2022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부처 단계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오는 4월 7일 최훈 행정부지사, 12일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 4월 27일에는 송하진 도지사 등 지휘부가 총출동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 할 계획이며,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기재부 등 중앙부처 향우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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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예산을 많이 받기 위해 전북도 행정 지휘부가 찾아가는 곳은 어디야",
"전라북도 행정 지휘부는 어디를 찾아가서 부처 예산을 최대한 끌어오기 위해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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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 진입관문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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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최근 용진읍 진입관문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전라북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된 7억4000만원이 투입돼 진행됐으며, 제2소양교~용진파출소 가로 환경이 개선됐다.
군은 도로변 낙후된 시설물 등 경관저해요소를 없애고, 완주군 최대 현안사업인 수소와 로컬푸드 상징을 부각시켰다. ‘수소도시 완주’ 및 ‘로컬푸드 1번지’ 조형물과 벽화를 조성해 상징성을 강화하고 경관 개선도 도모했다.
또한 인도포장, 안전난간, 바닥형 보행 신호등, 횡단보도 야간조명, 로컬푸드 쉼터 경관조명 등 설치로 주민의 통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버스정류장도 시설을 보강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방범시설, 버스안내시스템 등을 갖춘 사계절 최첨단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용진읍은 완주군의 진입관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돈되지 않아 문제였다”며 “이번 사업이 완주군의 도시 품격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방문객의 만족을 제고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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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의 미관개량작업 시행에 들어간 비용은 얼마야",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용진읍에는 얼마나 많은 예산이 투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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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성실납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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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이 31일 지방세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 25명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실납세자는 지난해 지방세를 2건 이상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 체납이 없는 납세자 중에서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해 20명을 무작위 추첨했다.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는 법인의 경우 2000만원, 개인의 경우 5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 중 납부세목, 체납여부, 납부금액 등을 고려해 완주산단의 한솔케미칼전주공장, 한국프라임제약, 유한회사 비알엠, 그리고 상관 송기순(전일환경), 고산 이원용(성모의원)이 선정됐다.
성실납세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완주사랑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을 주소지로 발송했으며,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에게는 이날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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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성실하게 내서 상을 받은 사람은 몇 명이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성실 납세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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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보장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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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생활보장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생활보장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행복하게 살 권리를 보장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려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고창군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설치ㆍ운영, 2021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시행 및 연간 조사계획, 2020년 우선보장 및 보장비용 징수 결정, 2021년 자활지원계획, 2020년 긴급지원대상자 최종 의결건 등 총 5개 안에 대하여 심의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자녀가 있어도 연락이 되지 않아 도움받지 못한 노인세대, 사실상 이혼 등으로 배우자와 연락이 끊겨 어렵게 아이를 양육하는 한부모 세대,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세대 등 1192건에 대한 보호 지원을 결정했다.
고창군은 올해 전체예산의 17%를 차지하는 1223억7400만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자활사업을 연계하며 각종 복지급여를 지원해 나갈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누구나 누리는 사회보장정책에서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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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기구를 설립한 지역은 어디야",
"어떤 지자체에서 독립 기구를 만들어 지역 주민 복지 개선 사업을 담당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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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여파 벚꽃축제 올해도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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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3일 오는 4월 초순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정읍 벚꽃축제’를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로부터 위험도가 낮은 음악과 빛을 테마로 행사 개최를 검토했다.
하지만 일 평균 신규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300∼400명대에 달하고 전국의 유명한 봄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과 상춘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벚꽃축제 개최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여론도 부정적이었다.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벚꽃축제 개최 여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시민 887명 중 592명(67.7%)이 벚꽃축제 개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음에도 지난해 개통한 달하다리를 중심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벚꽃 만개 시기에 많은 상춘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방문 자제 홍보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천변로 구간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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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무엇때문에 축제를 취소했어",
"계획했던 축제를 정읍시에서 하지 않기로 한 원인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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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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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전북지역 대기질에 대한 상시측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중인 전북도의 대기오염측정망 구축ㆍ운영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주시 2개소, 남원시ㆍ김제시 각 1개소 등 4개소에 신규 측정망을 설치하고 익산시 2개소의 노후된 측정장비를 정비하기 위해 국비 5억 4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측정망 34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또한 군산시 1개소, 익산시 3개소, 정읍시 1개소가 설치 중으로, 올해 안에 측정망 4개소가 신설되면 총 43개소가 운영된다.
대기오염측정망은 도심 내 거주지역이나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설치, 미세먼지ㆍ오존 등 6개의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측정ㆍ분석한다.
이형진 전북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을 통해 대기질 오염농도의 등급을 예측하고 지역별 예ㆍ경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도내 대기질측정망의 설치ㆍ운영을 적극 지원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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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이 많고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설치하여 대기 중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은 뭐야",
"대기 오염도 측정을 위해 통행량이 많고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설치하는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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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만 한 곳도 없는 드론 전용 규제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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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선정 발표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특구) 지정에 전북이 탈락되면서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드론 특구가 없는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치밀하지 못한 준비로 공모에 참여한 전략 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드론 축구를 개발해 ‘종주 도시’로 불려온 전주시가 준비 과정에서 아이디어 발굴 부족 등의 이유로 공모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져 안일한 대응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드론 특구는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드론 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 운영하는 구역이다. 드론 비행 시 필수적인 사전 비행 승인절차 등 각종 규제를 받지 않고 실증작업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를 통해 5개월 이상의 실증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면서 서비스 발굴 및 드론산업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
국토부 공모에서 전국 15개 지자체 33개 구역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 모니터링, 방역 등 드론을 활용한 특색있는 사업 주제를 채택했다. 전북도는 진안군을 도내 대상지로 응모했으나 국방부와 사전 협의룰 거치지 않은 점이 결정적으로 지적돼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인접 충남이 2곳, 광주ㆍ 전남은 4곳이 선정됨으로써 전북만 드론 실증사업에서 소외되는 결과를 빚게 되었다.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26년 까지 4조40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전주시가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는 국제적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드론산업 혁신지원센터까지 조성해 드론산업 저변 확대에 힘쓰는 전주시는 오는 2026년에는 드론축구 월드컵까지 추진할 정도다. 이같은 저력의 전주시가 드론 특구 선정에 공모조차 하지 않은 것은 어떤 이유로도 이해되지 않는 처사다.
드론산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전북이 특구 한 곳도 없어 다른 시도보다 드론 활용이 위축되게 해서는 안된다. 향후 추가 특구 지정의 가능성도 있는 모양이다. 준비 미흡과 전략 부족으로 지정에 실패하는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대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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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드론축구를 개발한 지역은 어디야",
"드론축구는 세계 최초로 어디에서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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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신영규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 <삶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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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신영규 씨가 지난 5년 간 중앙지와 전북 지역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을 모아 ‘삶에게 묻다’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500쪽에 걸친 책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군사, 문학, 철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칼럼들이 담겼다.
목차는 ‘총선 난장판 만든 비례당 난립, 유권자가 심판해야’, ‘전북지역 로스쿨 전국 꼴지, 더욱 분발해야’, ‘지역감정? 색깔론 조장 국민이 심판해야’, ‘동북아 신냉전체제 고조시킬 사드배치’ 등으로, 독자가 신문에서 봤을 법한 주제들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신문을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도 신문부터 최남단인 제주도 신문에 이르기까지 약 80개 신문의 홈페이지를 컴퓨터 즐겨찾기에 링크시켜놨다고 한다.
저자는 “신문을 보는 것이 유일한 취미이고 행복하다”며 “신문의 깨알같은 활자에는 세계의 거대한 국가 조직이 꿈틀대며 송두리째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임실 출신인 신영규 수필가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와 1997년 월간 <수필과 비평>을 통해 등단했다. 임실문협, 전북수필문학회, 영호남 수필문학회 편집주간 겸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문단 편집국장과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숲에서 만난 비>, <그리움처럼 고독이 오는 날>, 칼럼집 <돈아, 돈 줄게 나와라>, <펜 끝에 매달린 세상>, <오프사이드 인생>, 에세이집 <삶에게 묻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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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규 수필가가 문단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언제야",
"수필가 신영규 씨는 언제 문단에 데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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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쉬워지는 어린이집 내 CCTV 열람 ‘기대 반 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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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학부모가 아동학대 의심 정황을 발견하면 어린이집의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 원본을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에 대한 개정이 추진되는 가운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기대와 사생활 침해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학대 피해 정황이 있는 아동의 경우 해당 학부모가 어린이집의 CCTV 영상원본을 신속하게 열람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관련 가이드라인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사실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CCTV 영상원본의 열람을 요구하는 학부모와 사생활 침해 우려 등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한 영상만 열람하도록 허용하는 어린이집과의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그간 학부모가 CCTV 원본 영상을 열람하는 데 여러 제약이 따랐다.
전북지역 한 학부모는 “아이를 씻기는 과정에서 등에 멍자국을 발견한 적이 있는데 아이는 어려서 제대로 말을 못하고, 학대 걱정에 속앓이를 했었다”며 “이후 어린이집에서 CCTV를 확인해줘 아이 등에 상처가 친구가 물어서 생겼다는 걸 확인했지만 모자이크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해서 확인까지 일주일 가까이 걸리는 통에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경우 원본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하도록 명시해놓은 가이드라인을 과대 해석하는 일부 어린이집의 대응도 아쉬움을 낳았다. 최근 부산 기장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가 CCTV 영상 열람을 요구하자, 32일치 영상의 원본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데 1억원이 비용이 든다며 이를 학부모에게 요구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보건부 등은 이달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어린이집 CCTV 영상원본을 열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한 기준 등을 더욱 명확하게 반영, 다음달 중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다쳤다면 보육교사는 사고 상황에 대해 한 아이의 학부모에게 최대한 설명하고 관련 CCTV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상호간의 불안을 줄여야 한다”면서 “하지만 보육교사를 잠재적인 아동학대 범죄자로 취급하는 일부 시선과 교사 및 다른 아이들의 초상권과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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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cctv설치의 근거가 된 법령은 무엇이야",
"어떤 법에 근거하여 어린이집에 폐쇄회로TV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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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부 광역화 ‘강소 독자권역’으로… 전주-완주 생활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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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군간 통근ㆍ통학량새해부터 화두로 떠오른 전북 독자 광역화 논의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새만금 단일 행정구역 조성과 전주-완주 통합을 토대로 광역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제에 걸맞게 인접도시 생활권 친밀도 역시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타도시보다 인구수가 적은 전북의 ‘작지만 강한 독자 권역 조성’이라는 목표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최근 발표된 전북연구원 제242호 이슈브리핑 분석 결과 해당 자료는 ‘통근ㆍ통학으로 알아보는 전라북도 생활권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995년과 2015년 인구조사를 토대로 도내 생활권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최근 인구감소 추세에 더해 초광역 도시 논의와 관련된 전북도 상황과 시사점을 전달했다.
전북연구원 조사 결과는 전북을 강소형 독자권역으로 조성하고, 독자권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히 내부 광역화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내부 광역화는 행정, 경제권, 생활권 등 다양한 형태로 접근할 수 있고, 생활권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실제로 지역 간 통근ㆍ통학량은 지역 내 생활권을 알아볼 수 있는 주요한 지표로 꼽힌다. 도내 시ㆍ군간 통근ㆍ통학량은 전주시와 완주군에서 가장 많은 이동량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전주-익산, 전주-김제, 전주-군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간 생활권이 얼마나 형성됐는지 알아보기 위한 ‘’에서는 전주-완주가 26.6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군산-익산(15.0), 전주-익산(12.5), 전주-김제(9.7), 정읍-고창(9.7) 순이었다.
이 가운데 완주군은 1995년 대비 전주시와의 가 가장 큰 폭(21.9에서 26.6)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주와 완주의 통근ㆍ통학량 비중과 변화량 또한 가장 많이 증가해 두 시ㆍ군 사이에 생활권이 가장 큰 폭으로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도내 접경 지역인 무주군, 순창군, 고창군 등까지 통근ㆍ통학량 증가로 전주 중심의 광역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됐으며, 특히, 군산, 김제, 부안 등 새만금 인접 지역의 통근ㆍ통학량은 1995년 대비 42.5%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권의 경우도 전주와 통근ㆍ통학량 및 가 높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완주군을 중심으로 통근ㆍ통합량과 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전주ㆍ완주 통합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실제 통합으로까지 이뤄질 경우에는 전북 도내 전 지역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광역도시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타 시ㆍ도의 초광역 도시 논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ㆍ경북 통합이나 광주ㆍ전남 통합, 동남권 메가시티(부울경), 충청권 메가시티 등 도시 경쟁력 확보와 국가 균형 발전 등을 명분으로 광역지자체 간 행정 또는 기능통합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모두 인구와 경제를 모두 흡수하는 수도권 블랙홀 현상을 막기 위한 독자적 통합론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민주당 ‘국가균형발전ㆍ행정수도추진단’이 지방소멸을 막고 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권역별 메가시티 육성(3+2+3 광역권) 전략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전북을 강소 독자 권역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최근 논의가 재개된 전주-완주 통합 등 내부 광역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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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내에서 출퇴근과 등하교 인구 이동이 가장 빈번한 지역은 어디야",
"전라북도 내에서 특히 어느 지역이 출퇴근과 등하교 인구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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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평화의소녀상 이전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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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정된 공간에 갇혀 취지를 못 살리고 있는 ‘군산 평화의소녀상’ 이전 움직임에 불이 붙었다.(2월8일 7면)
평화의소녀상 이전에 대한 지역 사회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관련 조례까지 제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군산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서동완 의원이 ‘군산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동국사 내 설치된 평화의소녀상을 공공장소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조례가 제정될 경우 군산 평화의소녀상 이전을 위한 근거가 마련될 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 및 관리도 이루어진다.
특히 지난 2015년 이 사업을 진행했던 일부 추진위원들 역시 “(이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시가 조례 발의에 앞서 추진위 관계자로부터 이전 가능성을 확인할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전해 들은 것이다.
따라서 조례 제정이 완료되면 장소 선정 문제가 남아 있긴 하나 올해 안에 이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실 군산 평화의소녀상 이전 문제는 사업 추진 때부터 제기됐다.
절 안에 위치해 있다 보니 그 취지뿐만 아니라 확장성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조동종에서 한국 침략에 대해 용서를 빈 동국사 내 참사문비 옆에 자리하면서 나름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평화의소녀상이 주는 교훈이 이곳을 찾은 사람들 위주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서동완 의원은 “익산 등 다른 지자체들도 평화의소녀상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광장이나 공원 등에 설치했다”면서 “평화의소녀상 의미를 더욱 승화시키기 위해 이제라도 동국사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 지난 2015년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수탈의 현장인 군산에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자손들에게 아픈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설치했다.
당시 개인 및 단체ㆍ기업 등이 5000만원을 모금해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추진했으며, 전북 출신 고광국 작가가 제작을 맡았다.
이곳 평화의소녀상은 한복 차림에 맨발인 17세 단발머리 소녀(157cm 크기)가 고국을 그리워하는 청동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도내에서 첫 번째이자 전국적으로는 열한 번째 평화의소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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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으로 이전하려고 하는 군산시 평화의 소녀상은 어디에 있어",
"군산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어디에 있다가 옮기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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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인 주거·작업공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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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정주여건과 활동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 예술인들을 위한 주거공간과 작업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전주시는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문화예술인 복지정책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 연구실장과 정윤희 문화민주주의 실천연대 공동대표, 권대환 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이 발제를 맡았다.
양혜원 연구실장은 “일반 사회복지정책과 예술인 복지정책간 관계를 재정립하고, 문화예술분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중앙-지역 간 역할 설정을 통한 지역 문화분권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희 대표는 “예술인 고용보험이 다수의 현장 예술인들에게 쓸모 있어지려면 현재의 예술인 지원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것부터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대환 이사장은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시 문화예술인과의 협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예술인 사회주택 등과 같이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 주거공간과 작업공간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한승진 전주시의원과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최지만 삶(3)지대연구소장이 참여해 향후 개선돼야 할 예술인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4일에는 창작공간지원, 주거지원, 예술인 고용보험 등 7개 분야별 집담회를 열어 현장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 5일에는 ‘문화예술인 지역 정주여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김남규 전주시의원과 서용선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현장 중심의 예술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이후 예술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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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책에 소외된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전주시가 무슨 행사를 열었어",
"전주시는 어떤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정책에 대해 논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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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암교회, 평화1동에 장학금 5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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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암교회(목사 고석준)가 3일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평화1동에 전달했다.
새암교회는 평화1동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해왔으며, 이번 이웃돕기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50만 원을 기탁했다.
고석준 새암교회 목사는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열심히 공부하여 평화1동의 훌륭한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평화1동장은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용기와 희망을 고취시킬 수 있는 큰 역할을 한다”며, “미래 인재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해주는 새암교회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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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암교회가 평화1동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후원한 기부금이 얼마야",
"평화1동의 어려운 가정 아이들을 위해 전주 새암교회는 얼마를 기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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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한 힘찬 첫걸음’… 전북도립여중고 제24회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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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들의 꿈을 실현하는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교장 이영희) 제24회 입학식이 3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지난 2월 신입생 선발 시험을 거쳐 배움의 기회를 다시 찾게 된 신입생 49명(중1 25명, 고1 24명)은 설렘 속에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학생이라는 이름표를 달게 됐다.
개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던 편입생 2명을 포함해 올해 신입생은 최연소 44세부터 최고령자 83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성인들이 배움의 길을 찾아 모여들었다.
신입생들은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하고 다른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며 학교생활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도립여성중고는 2021학년도에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 실현과 졸업 후 취업 연계를 위한 동아리 활동과 대학진학을 위한 진로반을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성인여성 학생들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데 발판이 돼 주는 명문중고로 거듭나기 위해 종합적인 인성교육, 진로 교육, 창의적 체험 및 동아리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신입생 정원모집을 위하여 추가접수를 진행하고 있어 뒤늦게 신입생 모집 소식을 접한 학생분들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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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는 어디야",
"어릴 때 미처 학업을 마치지 못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다시 공부할 기회를 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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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순수농촌지대 위치한 김제시 용지면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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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용지면 신정리(전)- 본 건은 비룡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및 농경지, 축사시설 등이 소재하는 순수농촌지대이다.
인접지를 통하여 농기계류 출입 가능하고, 김제시 중심시 까지는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며 제반 경작여건 등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 평지의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이다.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임야)- 본 건은 광곡저수지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가장 및 왜목로가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북서하향 급경사 및 완경사의 부정형 토지이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 보전관리지역, 소로2류 접도구역, 준보전산지이다.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대지)- 본 건은 외배방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은 상업나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정방향 및 부정형의 평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접도구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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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초등학교 남방 가까이에 있으며 주로 농사를 짓는 마을의 주소는 뭐야",
"농사를 짓는 사람들 위주로 구성된 비룡초등학교 인근 남쪽 마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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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통합-새만금 단일행정구역 쟁점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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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이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단일행정구역 설정 문제와 관련해 부작용을 줄일 해법으로 조합형태의 ‘특별지방자치단체’설치를 제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지방자치단체’란 자치행정법에 따라 특수한 경우의 행정사무를 처리하거나 행정사무의 공동 처리를 위해 설치하는 자치단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행법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가운데에서 일부를 처리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조합(지방자치법 149조)의 구성이 가능하다.
대안 제시는 오는 8일 열릴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전북도당이 주관하는 기자간담회와 공개토론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의회에서 진행될 행사에는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이 참석, 특별지자체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과 전북정치권은 특별행정구역 신설과 조합구성이 행정구역통합 과정에서 오는 갈등과 반목 해소 위한 방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러한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사실상 통합에 준하는 행정력을 발휘해야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소할 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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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지자체가 필요한 이유와 실효성에 대해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누구야",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왜 필요하며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누가 발언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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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완주 방문의 해' 성공 추진 챌린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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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김재천 의장)가 ‘2021~2022 완주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챌린지 행사에 나섰다.
완주 방문의 해가 시작됐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때문에 여행관광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의회가 지역관광 살리기에 나선 것.
‘코로나 19 이겨내고 완주여행 함께해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작한 이번 완주군의회 챌린지와 관련,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은 숨겨진 보물같은 청정자연과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문화ㆍ관광자원들이 정말 많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방문의 해 추진이 다소 위축될 수 있는 것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의회는 그간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조직 구성 등 기반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는 등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활성화, 법정 문화도시 선정 등 관광 현안에 적극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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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진흥을 위한 기원 도전 이벤트를 한 기관은 어디야",
"어떤 기관에서 관광 진흥을 기원하며 이벤트를 펼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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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20일 코미디 국가대표 ‘옹알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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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은 2021년 첫 기획공연으로 코미디 국가대표의 ‘옹알스’를 준비했다.
이 공연은 오는 20일 대공연에서 2회(오후 2시ㆍ5시)에 걸쳐 진행된다.
옹알스는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14년 동안 22개국 47개 도시를 투어하며 큰 호응을 이끈 작품이다.
말없이 진행하는 넌버벌 퍼포먼스이며, 베블링 코미디를 포함해 아기들의 장난감들을 재해석해 저글링ㆍ마임ㆍ비트박스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옹알스는 어려운 대사나 상황 설정이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덕분에 젊은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나이뿐 아니라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넘은 옹알스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개최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평점 5점 만점인 별 5개를 받아 실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황은미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시민들이 많이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첫 기획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며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객석 간 거리두기 시행과 철저한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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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이 2021년 들어 처음으로 기획한 옹알스는 몇 회 공연할 계획이야",
"2021년에 군산예술의전당이 첫번째로 기획한 옹알스의 공연은 몇 번 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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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정신 강해야 한다"... 납세자의날 표창 받은 제이엠피 정순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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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정신이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3일 북전주세무서에서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정순기(61) 제이피엠 대표는 "사업가들이 세금 을 피하려 하면 안 된다"며 "정직하게 살자는 신념이 칭찬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북전주세무서는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성실 납세자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표창 대상은 제이피엠 정순기 대표, 동서콘트롤 박춘경 대표, 삼천리이엔지 이근범 대표, 백인숙산부인과 백인숙 대표, 으뜸안과 이동욱 대표, 태영플랜트 박영일 대표, 범일교역 김선희 대표, 속편한내과 이길홍 대표 등 8명이다.
납세자의 날은 국민 납세정신을 일깨우고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66년 3월3일 국세청이 발족한 이듬해부터 ‘조세의 날’로 시작해 2000년 납세자의 날로 이름을 바꿨다.
사업가들에게 ‘받을 돈은 빨리 받고, 줄 돈은 최대한 늦게 줘라’라는 말이 격언처럼 전해지는 시대다. 이들에게 세금은 민주시민의 의무와 사회발전을 위한 기여라는 의미보다 피하고 싶은 비용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대에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표창까지 받는 것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다.
정순기 대표는 자신이 세금이 많이 납부해서 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착실히 납부했기 때문에 표창을 받은 것이라 설명한다.
그는 "나보다 세금을 많이 낸 이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표창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면서 "원래 준법정신이 강하다. 사업을 하며 대금 지급을 미루거나 어기지 않았다. 세금도 같은 가치관으로 꼬박꼬박 납부했다"고 말했다.
전주페이퍼에서 기계와 전기를 다루는 공무팀장에서 퇴직한 뒤 지난 2010년부터 기계를 제작ㆍ생산 하는 제이피엠을 운영했다. 가지고 있는 기술로 어려운 이들을 돕고 싶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아프리카 같은 사정이 어려운 나라를 찾아 태양광 시설과 수도 시설을 마련해주고 싶다"며 "우리 회사가 가진 기술이 있으니 전기와 물 정화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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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잘 냈다고 북전주세무서에서 몇 명에게 상을 주었어",
"북전주세무서는 몇 명에게 성실 납세에 대한 포상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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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시민에 힐링을” 전주시, 찾아가는 예술치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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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치유 공연’을 펼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문화시설, 직장 등에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시즌3 공연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선보이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는 의료ㆍ요양원, 문화시설, 직장 등 각 건물 밖 야외무대에서 올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은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관람하는 비대면 방식이 특징이다.
공연은 사전에 접수된 시설에서 12회에 걸쳐 회당 40~50분가량 △민요, 판소리 등 전통공연 △뮤지컬, 성악 등 서양음악 △실내에서 가볍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시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무기력했던 시민들의 마음도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돕기 위해 비대면 예술공연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출근 시간에 종합경기장 사거리와 꽃밭정이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 신호가 켜지는 25~40초 시간을 활용한 공연도 진행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시민들에게 위로와 여유가 전해져 지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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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우울감을 치료하기 위해 전주시에서 한 일은 뭐야",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늘고 있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뭘 기획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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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해비치x제네시스 고객 체험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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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중형 스포츠 세단 ‘더 뉴 G70’,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와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비치x제네시스 고객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제네시스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퍼시픽렌터카와 함께 선보이는 ‘해비치x제네시스 고객 체험 서비스’는 앞으로 약 2년 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차량 체험 서비스다.
서비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해비치 호텔 컨시어지 데스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투숙 기간 중 희망하는 날을 하루 정해 G70 또는 GV80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체험 서비스 이용 고객은 △해비치 리조트 내부에 입점된 퍼시픽렌터카 영업점을 통한 편리한 차량 인수 △해비치 호텔 내외부에 마련된 전용 주차 공간 이용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 증정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와 해비치는 오는 5월까지 제네시스 멤버십 보유 고객에게도 이번 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체험 서비스가 특급 호텔과의 제휴를 통해 제네시스의 상품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그니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차량 체험 서비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홈페이지 및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운영해온 ‘해비치 G70 고객 체험 서비스’를 개선/보완하여 금번 리뉴얼 런칭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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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브랜드에서 제주 여행 고객들에게 2년 동안 차량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지",
"제주를 여행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차량 체험 서비스를 2년 동안 제공하는 브랜드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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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피부 과학, 코스메슈티컬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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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의 영화 <제5원소>는 당시 세계인들에게 흥미진진한 미래를 펼쳐 보였다.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며, AI가 판치는 세상이다. 지구를 구하는 주인공의 활약상이나 외계인 디바의 여러 옥타브를 뛰어넘는 갈라 콘서트 장면이 인상 깊었다. 여주인공 밀라 요보비치가 클릭 한번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하던 샤넬의 메이크업 머신도 눈길을 끌었다. 요즘 힙한 한 유명 뷰티아티스트는 “LED 마스크처럼 얼굴만 갖다 대면 알아서 화장이 되죠. 당장 사고 싶지 않나요?”라며 뷰티 머신의 현실화를 예언한다.
21세기 뷰티 산업은 과학의 힘을 빌려 SF영화 못지않게 쾌속 질주 중이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의 등장 덕분이다. 피부에 바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의학적으로 규명된 성분을 함유한 바이오화장품을 의미한다. 외형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필요 영양소를 제공하여 이상적인 피부로 개선해준다. 생소한 용어다 보니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병원에서 사용되는 전문성, 의사의 추천, 과학적인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다. 써 본 사람의 90% 이상이 재구매 의사를 밝혀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생명 공학, 미생물학, 나노 기술, 식품 공학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의 주역인 NK세포는 인체 내의 해로운 이상 세포를 감지하고 공격하여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세포다. 이러한 기전을 활용하여 피부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화장품도 따라서 인기를 끌고있다. 면역은 면역세포가 다른 세포들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너무 강하면 자기 세포도 공격하고 너무 약하면 비정상세포도 공격하지 않고 놔둔다. 이 기능을 조절하는 장소가 유아의 장 속이다. 장내 세균은 태반에 있을 때, 출산할 때 그리고 모유 수유를 통해 엄마로부터 아이에게 전달된다.
마이크로바이옴도 뷰티 업계의 화두다. 이 미생물은 인체의 면역 기능과 대사성 질환부터 정신 질환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의 모든 영역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지문이나 유전자처럼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은 계속 변화하며 그에 따라 피부도 바뀐다.
나이 들면서 주름이 늘어나는 가장 큰 요인은 피부 내 수분이 감소하는 것이다. 자기 무게의 2천 배까지 물을 가질 수 있어 엄청난 보습력이 있는 히알루론산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히알루론산에 줄기세포를 넣은 화장품도 화제다. 줄기세포는 어떤 세포로든 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피부건강의 핵심이다. 줄기세포들끼리 주고받는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일이 줄기세포 화장품의 성패를 가른다. FGF7과 Tgf-β1 성분은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성장인자 단백질이다. 화상 및 창상을 치유하고 미백과 주름개선 등 안티에이징에 보다 근원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다.
바야흐로 가치 소비의 시대다. 남을 의식하는 과시 소비나 무조건 절약하는 알뜰 소비와 다르다. 화장품의 성분과 효능,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요즘에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이 인기다. 아름다움과 건강, 웰빙을 하나로 묶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일은, 소비자가 그 제품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얼마나 지지를 보내는가에 달려있다. 그런 의미에서 바이오 산업은 피부 과학의 미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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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안에 있는 수분이 줄어들어 증가하는 것이 뭐야",
"수분이 빠져 나간 피부에는 뭐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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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3월 한달간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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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북경찰이 힘을 보탠다.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3일 전북청 주차장에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줄면서 심화된 혈액 부족 현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북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헌혈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는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전라북도경찰청과 전북지역 전 경찰서 구성원들의 참여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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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전북경찰청이 청사 주차장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뭐야",
"전북경찰청사 주차장에서는 3일부터 어떤 행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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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1년 교육공무원 시험 공고… 257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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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발표했다.
올해 선발 예정인원은 총 257명으로 지난해보다 17명 늘었다.
직렬별로는 Δ교육행정직 226명(일반 212명, 장애 9명, 저소득층 5명) Δ사서직 7명 Δ전산직 1명 Δ시설직(일반토목, 건축) 8명 Δ운전직 15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중 시설직(건축) 3명은 특성화고등학교 등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2021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으로 돼 있거나, 2021년 1월1일 이전까지 전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이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원서는 오는 4월 19일부터 5일 간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5일이며, 최종합격자는 8월 2일 발표된다.
기타 세부적인 채용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가산 혜택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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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나이가 몇 살 이상이어야 볼 수 있어",
"임용 기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시험에 응시 가능한 연령은 어떻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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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 맞은 전북 광역철도망 구축… 험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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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통인프라 구축의 변곡점인 제4차 철도망계획(2021~2030)과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결정이 임박했다. 상반기 중 국가 철도망과 국도ㆍ국지도 계획이 결정될 가운데 전북 정치권의 막판 총력전이 요구된다.
3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호남지역 숙원사업인 전라선 고속화는 이번 계획에 반영이 확실 시 되고 있는 반면 전주~김천 동서연결철도와 국도 77호선 노을대교, 호남선 직선화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라선 고속화는 현재 전국이 고속철도로 서울에서 2시간 내 모든 도시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전라선만 유일하게 3시간대 철로로 남아있다.
제5차 국도ㆍ국지도 사업은 교통이 열악한 전북 내 국도를 정비하는 것으로 2조499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그러나 전북의 도세와 인구수,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제4차 철도망계획과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은 오는 6월 중 발표가 예상되며, 막판뒤집기가 어려울 경우 또 다시 다음 정부로 공이 넘어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3일 국회의원 정기 조찬 간담회를 열고 정치권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전북광역교통망 확충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또 내년에 치러질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미반영된 철도망 구축 및 수소트램 등 친환경 열차 도입을 대선공약에 반영시키자는 복안도 제시됐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수 조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데다 사업 특성 상 지역 간 ‘나눠먹기’식 배분이 힘들어 각 자치단체와 지역정치권 간 물밑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전북의 경우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된 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주축이 돼 국가철도망 확충을 위한 정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의 건의대상 사업은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 △전라선 고속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새만금~목포 철도건설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 등인데 이중 전라선 고속화를 제외하면 반영이 쉽지많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예타 면제가 가장 절실한 사업 중 제5차 국도ㆍ국지도 일괄 예타(14건)에 포함된 국도 77호선 노을대교(부창대교) 건설 확정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국도 77호선 부창대교 건설계획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서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잇는 15.04km(부창대교 7.46km포함)길이의 2차로를 신설ㆍ확장하는 것으로 지난 17년 간 사업이 보류상태에 머물러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북 교통망 구축을 둘러싼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타당성만을 단순히 따지는 예타로 현행 제도로는 인구수가 많은 자치단체가 유리하기 때문에 지역 간 빈익빈부익부가 극심해질 수밖에 없다”면서“이번 국가 교통망 계획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기조 기조에 맞도록 교통 SOC에서 소외돼 온 전북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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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철도망을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인 대표적 인물이 누구야",
"누가 전라북도 지역 철도망 확충을 위해 앞장 서서 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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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發 대형 공공공사 발주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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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금액 900억 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 같은 굵직한 대형 공공공사가 발주를 앞두고 있어 건설업체간 치열한 수주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3일 조달청에 따르면 총 공사 규모가 916억 4760만원에 달하는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수요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가 지난 달 말 계약요청이 접수돼 계약방법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역시 지난 달 말 요청서가 접수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수요의 새만금지구 잼버리부지 2공구 매립공사도 총 공사 규모가 772억9783만3000원에 달하며 새만금지구 잼버리부지 1공구 매립공사와 새만금지구 만경6공구 조성공사 등 수백억 원이 넘는 대형공사가 줄줄이 발주채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1610억 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 북측 진입도로 등 축조공사와 1019억 원 규모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공사도 턴키방식으로 입찰방법 심의를 대기 중이다.
특히 새만금 발 대부분의 공사에 턴키방식 같은 기술형 입찰이 도입될 전망이어서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해 기술형 입찰에 대한 대응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기술형입찰이란 건설 공사에서 설계, 자재ㆍ노무의 조달, 시공 등 모든 공사를 한데 묶어 도급을 맡기는 입찰 방식이며 응찰자가 기본설계안을 발주처에서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낙찰여부와 상관없이 초기 설계비용이 소모된다.
대형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중소건설업체들도 참여지분에 따라 설계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구조다.
과거에도 기술형 입찰에 지분을 갖고 응찰했던 전북지역 업체들이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최고 수억 원에 이르는 초기설계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건설업체들의 진입장벽이 돼왔다.
턴키입찰의 경우 설계도서가 일정순위에 들었을 경우 설계비를 보상받을 수 있지만 순위에 들지 못할 경우 낙찰과는 상관없이 초기설계 비용만 고스란히 날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형 입찰에 전북지역 업체들의 대응력이 부족해 대형공사에 참여하는 업체가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며 “원론적인 말이 될 수도 있지만 기술형 입찰에 적응력을 길러야 전북지역 건설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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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련 대다수의 건설 수주에 사용된 입찰방식이 뭐야",
"입찰을 통해 사업 수주가 결정하는 데 있어 새만금 지역 건설 사업 중 대부분은 어떤 방식을 채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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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봉준 최시형 독립유공 서훈의 정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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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동학농민혁명 지도자인 전봉준과 최시형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국가보훈처에서 서훈을 받은 갑오ㆍ을미의병에 참여한 인물과 마찬가지로 전봉준과 최시형도 국권을 침탈한 일본군에 맞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민족문제연구소 박용규 연구위원은 최근 출간한 저서 <전봉준 최시형 독립유공 서훈의 정당성>(인간과 자연사)에서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의 태두인 고(故) 조동걸(1932~2017) 국민대 국사학과 교수의 주장을 이어 받아 “갑오의병(1894)과 을미의병(1895)사이에 있는 2차 동학농민혁명(1894)도 독립운동사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2차 동학농민혁명에서 일본군에 희생당한 명단도 정리했다. 일본군에 총살, 사살, 사살, 작두형, 화형을 당해 서거한 순국자 11명과 일본군과 싸우다가 전사하거나 체포돼 총살을 당한 순국자 6명, 자결한 순국자 2명 등 총 119명이다.
특히 총사령관이었던 전봉준이 일본군 미나미 고시로 소좌가 취조한 공술서의 내용을 통해 2차 동학농민혁명이 항일 독립운동의 성격을 가진다고 부각한다. 당시 전봉준은 “7월 일본군이 경성에 들어가 왕궁을 포위했다는 것을 듣고 크게 놀라 동지를 모아 이를 쳐서 없애려고 다시 군대를 일으켰다”고 진술했다.
동학 제2대 교주인 최시형에 대한 기록도 있다. 책에서는 “최시형은 1894년 10월 충청도 보은에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의 명교(名敎)를 내린 뒤 1898년 (일본에) 체포돼 처형됨”이라고 나와 있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독립유공자법)을 인용해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에 대한 서훈의 정당성을 주장한다. 법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가 순국한 자는 순국선열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이 서훈을 받지 못한 이유를 투쟁의 주체에 두고 있다. 양반이냐, 농민이냐이다. 실제 일본군을 몰아내다가 순국한 을미(1895)ㆍ을사(1905)ㆍ병오(1906)ㆍ정미의병(1907) 참여한 양반유생 2671명은 정부에서 1962부터 독립운동 서훈을 받기 시작한 반면, 2차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항일 농민(전봉준 등)은 지금까지 단 한명도 서훈이 이루지지 않았다.
저자는 “2차 동학농민혁명과 의병운동의 공통점은 일본의 침탈에 맞선 반침략ㆍ반외세 민족운동이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며“양반 유생이 주도한 의병운동은 서훈하고, 항일 농민이 주도한 2차 동학농민혁명은 서훈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불공평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가보훈처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해서도 ‘독립유공 훈장’을 추서해 진정한 명예회복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용규는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과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 사학과 박사로, 한글학회 연구위원과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조선어학회 항일 투쟁사>(2012), <우리말 우리역사 보급의 거목 이윤재>(2013), <조선어학회 33인>(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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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동학농민혁명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총 몇 명이야",
"얼마나 많은 사람이 2차 동학농민혁명 기간에 사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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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식 구급차량 비용 내준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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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복 대표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중학교 여학생 가족의 애타는 사연을 접한 이웃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완주군 용진읍에 따르면 중학생인 A양(15)은 작년 10월 급작스럽게 만성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매일 신장 투석을 해왔다. 여학생의 가정은 형제자매가 7명인 9인 가구, 게다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다.
신장 투석으로 매일같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여학생 가족에게 지난달 26일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신장 이식이 가능한 뇌사자가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A양 가족에게는 당장 신장을 수송할 구급차량 비용 120만원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 처럼 힘겨운 일. 이같은 이 소식을 들은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백용복 (유)현춘식품 대표(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백 대표는 곧바로 구급차량 비용을 쾌척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평소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백 대표는 “여학생의 이식 가능 소식에 그저 기뻤다”며 “주저할 틈이 없었고, 부디 수술이 잘되기만을 기도했다”고 말했다.
백 대표의 도움으로 전북대 병원에서 지난 26일 밤부터 새벽까지 5시간이 넘는 수술을 버틴 학생은 현재 회복 중이다.
군 관계자는 “무균실에 3일 정도 입원하고, 곧 1인실로 옮긴다고 들었다”며 “학생이 건강을 되찾아 또래들처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양 수술 및 입원비는 전북대병원 의료사회사업팀에서 한국심장재단에 지원을 의뢰,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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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식 수술비는 어디서 지원할 예정이야",
"어떤 단체에서 신장 이식에 들어가는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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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사랑 나눔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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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가 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 나눔 위문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삼양식품(주) 익산공장(공장장 전영일)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삼양라면 200여박스(500만원 상당)를 기부했고, 북한이탈주민 90세대에 전달됐다.
송승현 서장은 삼양라면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회적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익산경찰서는 사회적 소외계층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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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서장이 생계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 무엇을 나눠 준거야",
"생활고에 시달리는 지역민들을 위해 송 서장이 전달한 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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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성형외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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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 성형외과가 문을 열었다.
예수병원은 지난 2일 안면거상술의 대가인 김주헌 원장을 영입해 설대위기념 암센터 2층 외과 맞은편에 성형외과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원장은 안면거상 및 주름살 제거 수술을 중심으로 눈, 코, 안면윤곽, 가슴수술 등의 미용성형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성형외과 개업을 통해 얼굴 중심의 미용 수술 노하우를 쌓는 등 미용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김 원장은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동안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증가했다”면서 “최첨단 의료장비와 1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섬세하고 전문적인 수술로 삶의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우수 의료진 발굴 및 영입을 통해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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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살을 없애려고 하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해",
"어떤 과목의 의료기관에서 주름살을 없애는 시술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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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전수 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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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토부ㆍLH 등 근무자ㆍ가족 토지거래 전수조사" 지시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토지거래 전수조사 및 엄중한 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명ㆍ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LH, 관계 공공기관 등의 신규 택지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하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수조사는 총리실이 지휘하되, 국토부와 합동으로 충분한 인력을 투입해 한점 의혹도 남지 않게 강도 높게 조사하라”며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등 엄중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신규 택지개발 관련 투기 의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라”고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빈틈없이 조사할 것을 지시한 만큼 조사 범위는 넓어질 수 있다”며 “투기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기 의혹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LH 사장으로 있을 때 발생해 변 장관의 책임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엄정한 조사로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변창흠표 공급 대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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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흥 신도시 관련 투기 논란은 LH 사장이 누구일 때 일어났어",
"LH 직원들이 광명 시흥 신도시에 불법으로 땅을 사들인 행위는 어떤 사람이 사장일 때 벌어진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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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황현택 두 번째 시집 ‘뜬봉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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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황현택 씨가 두 번째 시집 <뜬봉샘>(인문사 artcom)을 출간했다.
지난 2005년 첫 시집 <뜸봉샘>을 내놓은 지 16년 만이다.
시집은 총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자연을 묘사한 ‘자연의 노래’, 2부는 작가와 인간적인 인연을 맺는 사람들을 그려낸 ‘내 삶 그 인연’, 3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요 작사곡이다.
시집에서는 우리 삶에 익숙한 흔적들을 엿볼 수 있다. 감자꽃과 코스모스 길, 산과 바다, 친구, 떡볶이집 아저씨, 친구, 고등학교 선생님 등이 그것이다. 시인이 작사한 교가는 우리의 학창시절까지 되돌아보게 한다.
황현택 작가는 군산신흥초등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평생교육전북독서교육원장으로 있다. 정년퇴임 후 13년 동안 ‘전북의 자랑스러운 인물도서’독후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북도 교육대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전북예술문학 도지사상, 군산시민의장, 전북하림문학상, 전북해양문학상, 전북아동문학상,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 교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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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로 총3부로 되어 있는 시집을 발간한 작가는 누구야",
"전체를 3부로 나누어 구성한 시집을 펴낸 아동문학가는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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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2021 출판문화산업 연구논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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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출판문화산업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출판 산업에 관한 제반 연구’을 주제로 논문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출판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6팀에 상금 1500만 원을 지급한다. 부문별로는 일반 부문 3팀에 1000만 원, 학생 부문 3팀에 500만 원을 수여한다.
선정된 논문은 수상작이 발표되는 11월 이후 모음집으로 발간해 출판 정책과 진흥원 사업 수립에 활용된다.
접수는 이달 2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공모전을 계기로 출판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 장이 마련돼 관련 산업계는 물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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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 공모전의 우수 논문 상금은 얼마야",
"공모에서 뽑힌 우수 논문에 대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상금을 얼마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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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생인권침해사건 중 35%가 구타 등 직접 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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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학생 인권 침해사건중 1/3이 넘는 건수가 구타 등 직접체벌 사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미래교육연구소(소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최근 6년 간(2014년~2020년)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가 처리(결정)한 학생인권침해 사안은 54건으로 이중 19건(35.1%)이 구타 등 직접 체벌 사안이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 등 인격권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접체벌, 교육및 휴식에 관한 권리 침해가 14건, 성관련 침해와 사생활의 자유가 각 12건, 자치및 참여권리 6건 등의 순이었다.
연구소 측은 직접체벌 19건 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운동부, 즉 스포츠계 폭력사안 결정례가 2~3건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권교육센터 결정 등을 볼때 전북 교육현장에서도 체벌과 폭력적인 문화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9년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운동부 내 폭력실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로 관련자를 처벌하기도 하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학교는 학교 운동부를 포함 학교는 충분한 시설과 프로그램 인권보호장치를 제공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가장 교육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은 ‘폭력은 학교에서 절대 허용될 수 없다‘ 는 의식이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다. 징계를 강화해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법과 제도의 개선과 함께 문화와 의식을 개선하는 방안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전북의 학교운동부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재 실시하고, 모든 교사, 학생, 학부모에 대한 인권교육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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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소장은 어느 대학에 재직하고 있어",
"어떤 대학이 천호성 소장의 직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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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치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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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49)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하면서 ‘한국 김치’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구프’를 통해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감염됐던 사실을 공개하며 “계속되는 피로와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멍한 느낌이 이어지면서 기억력 감퇴와 우울증 등이 나타나는 ‘브레인 포그’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keto(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와 식물 기반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며 “훌륭한 무설탕 김치를 발견했다.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사실 펠트로는 한식 애호가로 과거에도 김치전을 SNS에 소개하고 비빔밥 먹방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시대를 맞아 ‘한국 김치’가 글로벌 면역푸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발효식품인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고추 마늘 생강 등 양념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장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비만 및 지질 저해, 대장암 예방 기능, 아토피 알러지 저하 등 김치의 효능이 다양하다.
세계인들이 한국 김치를 많이 찾으면서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1억4451만 달러로 전년보다 37.6%나 증가했다. 수출 국가도 일본과 미국 홍콩 대만 호주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 섬나라인 북마리아나 군도 등 80여 곳에 달한다.
그런데 정작 수출되는 김치에 ‘한국 김치’라고 표기를 못하고 있다. 정부에선 중국과 일본에서 주장하는 김치 종주국 논란과 글로벌 시장에서 저가의 외국산 김치가 한국 김치로 둔갑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명 지리적 표시권을 지난해 8월 도입했다. 국가명 지리적 표시권은 ‘한국(고려) 인삼’ 이후 김치가 두 번째다.
하지만 국가명 지리적 표시권이 도입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국내 김치업체 중 등록 신청한 곳은 단 한곳도 없다.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원료 3개 이내는 국내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주원료는 기상여건이나 작황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큰 데다 고춧가루는 수입산이 국내산보다 훨씬 저렴하다. 따라서 대부분 수입 고춧가루를 쓰는 국내 김치업체들이 한국이나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명 표기를 못한 채 속앓이만 하고 있다. 김치협회에선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김치만 예외를 두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달 중 공청회를 통해 결론을 낼 방침이다. 한국 김치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지위를 확고하게 지킬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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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으로 면역력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한국 음식은 뭐야",
"한국 음식 중에서 면역력과 장 건강에 이로운 발효식품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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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공공의대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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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가 전체의원이 발의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양희재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집행부가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봄철 산불 방지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회의 첫날인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채택하고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염봉섭 의원을 비롯해 결산검사 위원 총 5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15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평기 의원을 비롯한 전체의원이 발의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원안 채택했다.
시의회는 4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명시ㆍ사고이월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일반안건을 심사한 다음 마지막 날인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남원시장이 제출한 ‘남원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과 박문화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 윤기한 의원 등 2명의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에너지 기본 조례안’, 김정현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손중열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 노영숙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미선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8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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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의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며칠동안 이뤄질 예정이야",
"2020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진행하는 남원시의회는 며칠에 걸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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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쿨존 속도 제한 - “하교 후엔 완화를” vs “안전위해 단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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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설치된 30㎞ 과속 단속시간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학생들이 하교한 심야시간대에도 규정 속도를 지켜야해서다. 반면, 스쿨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심야시간대에도 단속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5일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전북지역 스쿨존에는 총 59개의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됐다. 과속카메라는 30개, 과속과 신호를 동시에 단속하는 카메라는 22개다.
이중 전주가 9개로 가장 많이 설치됐고, 정읍 8개, 완주ㆍ임실 각각 7개, 고창 5개, 남원ㆍ진안 각각 4개, 군산ㆍ익산 각각 3개, 김제ㆍ부안ㆍ순창ㆍ장수 각각 2개, 무주 1개 등이 설치됐다.
경찰은 점차 도내 모든 스쿨존 도로에 고정식단속카메라를 설치할 방침이다.
운전자들은 스쿨존 단속카메라 설치에 공감을 하면서도 단속시간 조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택시기사 A씨는 “학생들이 하교한 후에도 스쿨존 속도제한 단속이 계속돼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심야 시간대 스쿨존을 지나갈 때마다 불편하다”고 말했다.
운전자 B씨는 “학원가가 있는 곳은 지속적인 규정이 필요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퇴교 후 심야 시간대만이라도 단속을 풀어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운전자 불편해소를 위해서라도 단속 시간을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전주시 여의동에 거주하는 이모 씨(31)는 “스쿨존을 설정한 이유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다”며 “운전자들이 법을 지키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야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행 도로교통법에 스쿨존 속도가 30㎞로 명시되어 있어 사실상 하교시간 이후 속도를 일반도로와 같은 50~60㎞로 조정할 근거가 없어 단속 시간대별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어 “속도 단속을 시간대별로 유동적으로 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면서도 “스쿨존에서 속도위반을 할 경우 범칙금이 6만 원이지만 이는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12시간동안 적용된다. 다만 이외 시간대는 차량속도가 30㎞를 초과할 경우 국도와 같은 3만 원의 범칙금으로 하향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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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부터 20시까지의 이외의 시간에는 스쿨존 속도위반 범칙금이 얼마야",
"스쿨존 준수 속도를 위반한 경우 저녁 8시 이후부터 아침 8시 전까지는 범칙금이 얼마가 적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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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전북 대학생 IT분야 직무체험형 현장실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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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전북대, 우석대와 협력해 ‘대학생 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5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대학생들에게 공단 IT업무 체험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과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실습생은 본인 전공 관련 부서에서 전담 멘토 도움을 받아 홈페이지, 모바일, 정보보안 등 관련 업무를 체험하며 공단 IT 교육과 세미나 참여 등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가진다.
그동안 2019년 2학기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18명의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올해 1학기 현장실습에는 6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현장실습을 수료한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로부터 15~18학점을 해당학기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북지역 대학과 함께 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현장실습을 운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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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IT 관련 현장실습을 마치면 학교로부터 몇 학점을 인정받아",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하는 IT 분야 현장실습에 대해 학교에서 인정해 주는 학점은 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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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7 재보궐선거 대응 체제로 본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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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 조직을 서울ㆍ부산 4.7 재보궐선거 대응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중앙선대위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종민ㆍ염태영ㆍ노웅래ㆍ신동근ㆍ양향자ㆍ박홍배ㆍ박성민 최고위원, 서울 선대위원장과 선거지원단장인 기동민ㆍ박정 의원, 부산 선대위원장과 선거지원단장인 박재호ㆍ김정호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멘토단장은 김진표ㆍ변재일ㆍ설훈ㆍ송영길ㆍ안민석ㆍ이상민ㆍ조정식ㆍ김상희ㆍ김영주ㆍ안규백ㆍ우원식ㆍ윤호중ㆍ정성호ㆍ홍영표 의원으로 모두 4선 이상 중진 의원이다.
고문단장에는 이석현 의원, 선거대책본부장에는 박광온 사무총장, 정책비전본부장에는 홍익표 정책위의장, 종합상황실장 겸 전략본부장에는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 의원선거지원본부장에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특보 단장에는 이개호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 대표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제가 책임을 맡고 거당적으로 선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의 지속적 전진과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당원 모두가 남은 35일 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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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대표를 중심으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준비하고 있는 게 뭐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대표를 구심점으로 해서 뭘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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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항공대대 부지 ‘에코시티 2단계 개발’ 순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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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15블록 에코데시앙 아파트가 6월 분양예정으로 발표되는 등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이 절차대로 순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주시와 항공대대 인접 시ㆍ군 주민간 상생협의가 선결과제로 꼽히고 있다.
전주시는 현 에코시티 부지에서 도도동으로 옮겨간 항공대대 인근 완주군민들과 심도 있는 대화와 토론으로 상생협의안을 도출해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한편, 에코시티 2단계 사업도 절차대로 완료되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옛 항공대대 부지인 에코시티 2단계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 3월 항공대대 이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옛 항공대대 부지 13만 6108㎡를 대상으로 한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은 덕진구 송천ㆍ전미동 일원 옛 항공대대 부지에 민자 961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4375명(1750세대) 규모의 친환경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은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 선정으로 인해 지연됐으나 지난해 말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전주시와 국방부간 기부 대 양여 절차에서 시는 항공대대 시설 이전과 기부를 완료했고, 국방부의 부지 양여와 개발 착공을 앞둔 상황이다.
이르면 5~6월 착공도 예상되는 가운데 변수는 소음피해를 호소해 온 완주군민의 민원 해결이다.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인접한 완주군 일부 마을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장주노선 축소ㆍ변경 등을 요구하면서 1년 6개월간 협의 과정을 가졌다. 국방부에서 실제 장주노선 축소도 검토했으나 비행 최소 착륙ㆍ안전거리, 비행사 안전위협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밝혀 현재 전주시와 주민들간 새로운 보상ㆍ상생협의를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15블록 에코데시앙 분양 결정과 시 행정절차는 별개다”면서도 “전주시의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은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항공대대 이전ㆍ에코시티 개발의 경우 주민들과 소통협의를 위해 1년 반 넘게 대화했고 어느정도 조율중”이라며 “민원이 해결되면 후속 절차는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 국방부와 35사단 이전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호성ㆍ송천ㆍ전미동 일원의 북부권을 개발하는 에코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35사단 임실 이전에 따른 에코시티 1단계 부지개발공사는 지난 2014년 9월에 착공돼 지난 2017년 6월말 준공됐다.
현재 에코시티 2단계 개발 부지에는 일반분양 15블록과 임대 공동주택 17블록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15블록인 에코데시앙을 태영건설이 6월 분양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 개발 부지에서 마지막 남은 16블록 더샵4차는 8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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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에코시티 개발지의 면적은 얼마야",
"2차 에코시티는 어느 정도의 면적을 개발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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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 공사구간 안전시설물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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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대장 정기욱)가 고속도로 공사구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따른 고속도로 노면이 약화되고, 이에 따라 시설개선 공사가 빈번해지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12지구대는 호남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공사구간 진입 전방에 ‘주의구간’을 설정하고 안전시설물 보강안내 및 현장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고속도로 공사 신고 접수 시 ‘주의구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하고 종료 지점에 표지판, 경고등, 마네킹 등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기욱 12지구대장은 “고속도로 공사구간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에 따라 이용자들의 교통안전 확보가 좌우된다” 며 “고속도로 공사구간 안전조치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다가오는 봄을 맞아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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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호남고속도로의 공사구간 앞에 무엇을 설정했어",
"호남고속도로 공사구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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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상서면, 2021년 군민과 공감 확산 상생·소통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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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2일부터 권익현 군수와 함께하는 ‘2021년 군민과의 공감확산을 위한 상생ㆍ소통의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 상서면은 3일 상생문화복지센터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행사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회시마을 신종희(55세)씨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송경애 상서면장으로부터 2020년 주요성과와 2021년 면정비전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권익현 군수로부터 ‘2021년 새로운 도약, 확실한 변화’를 위한 군정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면민들의 평소 군정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민생탐방으로 감교리 딸기농가와, 장동리 감자농가를 방문해 현장에서 종사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경애 상서면장은 “군과 면정 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함께 노력해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는 상생ㆍ도약의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찬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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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이백만원을 기부한 사람은 누구야",
"누가 2백만 원을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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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파출소, 여성화장실 안심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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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권현주) 삼례파출소(소장 박현귀)는 지난 2일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범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관내 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주변 CCTV 작동 및 여성화장실 안심벨 점검 등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여성화장실 양방향 안심벨은 야간에 상대적으로 어둡고, CCTV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는 화장실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양방향 안심벨은 기존의 경광등 및 소리를 통해서 외부에만 위험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운영되는 완주군청 관제센터와 연결하여 전화기처럼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기능을 부가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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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해 여자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설치한 것은 뭐야",
"여성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에 안전을 위한 설비로 뭘 설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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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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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7월 착공을 앞둔 남대천 경관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2일 무주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용역사 직원들과 관계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구상과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빛과 테마가 어우러진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94억 원(도비 138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사업은 △반디테마 빛 거리 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 △경관인도교 설치(보도교량/출렁다리) △빛 조명 체험 존 조성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휴게공간을 비롯한 빛 거리 경관문화 콘텐츠를 구축하며 주차장과 빛 거리 버스킹 공연장을 갖춘 기반시설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야간환경 조성과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체류시간 증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을 토대로 남대천 주변을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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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시행하는 남대천 주변 관광명소 만들기 사업은 언제쯤 완공 예정이야",
"남대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무주군이 하고 있는 사업이 완료되는 건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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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뜰마을사업 공모…전북, 전국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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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전북 내 3곳 지자체가 선정되는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2021년도 도시 새뜰마을 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3개 사업(전주, 군산, 김제)이 최종 선정돼 국비 8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 2015년 2곳(전주, 익산)을 시작으로 총 18곳에 국비 526억 원 등 759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ㆍ안전ㆍ위생여건이 취약한 주거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ㆍ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곳 당 최대 30억 원이 지원된다.
전국적으로는 전북 3곳을 포함해 전남 3곳, 경북 2곳, 경남ㆍ부산ㆍ광주ㆍ경기ㆍ강원ㆍ충북ㆍ충남이 각각 1곳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올해 도시 새뜰마을 사업 지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함에 따라 혜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정부 정책 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 사업발굴을 위한 시군 전략회의 개최 등의 협업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후 전북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전문가 등의 자문과 심도 높은 평과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서 수정ㆍ보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이 참여하여 만드는 모두가 잘사는 전북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선정된 곳의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해 도민체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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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5년부터 도시 새뜰마을 사업으로 전북에 국비를 얼마 투입했어",
"전라북도의 도시 새뜰마을 사업에 2015년 이후 들어간 국비가 얼마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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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태마스터스대회와 한국체육의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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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아ㆍ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경기지원본부장2023년 5월,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우리 전라북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스터스대회는 IOC 산하기구인 IMGA가 주최하며, 월드마스터스 대회와 대륙별 대회가 4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대회다. 처음에는 은퇴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국제 종합대회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던 지금까지의 국제대회를 살펴보면 생활체육대회는 전무했으며, 엘리트대회에 국한됐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는 2023 전북 아ㆍ태 마스터스대회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경기가 되는 셈이다.
이 대회의 커다란 장점은 2018년 전국체육대회와 2019년 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 시설을 최대한 살려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규모 체육시설이나 경기장을 신축할 필요 없이 기존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면에서 경제적 부담이 없는 대회이며, 또한 경기 후 관광 및 문화체험을 통하여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체육계 일각에서는 이번 대회를 대한민국 체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보는 시각이 있다. 체육의 축은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그리고 생활체육 등 3개 축이다. 성적위주의 엘리트 체육으로 시작된 우리나라의 체육은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여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당면과제에 직면하여 있다. 운동에 직접 참가하는 효과는 개인에게는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같은 단순한 차원 일 수 있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의료비 절감과 같은 사회적 효과를 동반하기 때문에, 이제 체육은 복지의 대상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운동이, 시간날 때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 내서 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소수의 엘리트체육이 조명을 받는 스포츠강국에서, 일반 국민들의 체육참여 수준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스포츠선진국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보는 스포츠(See Sports) 중심에서 하는 스포츠(Do Sports) 중심으로 체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이라 할 것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하는 스포츠(Do Sports)의 특성과 대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일정 금액의 참가등록비와 대회 기간동안의 체재비가 요구된다. 그동안의 엘리트 국제대회의 경우, 개ㆍ폐회식 입장권이나 경기장 입장료 등을 각 시도가 할당 분배하여 전국적인 참여와 흥행을 유도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본 대회의 참가자인 생활체육 동호인의 경우 소정의 참가등록비는 본인들이 부담하고, 국제종합대회 참가에 따른 체제비는 해당 시ㆍ도와 체육회에서 일정 정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것은 변화하는 체육 패러다임에 부응하여 국민들의 체육진흥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인 재앙의 확산으로 개인들은 일상생활이 거의 중지되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등 사회 전체가 위축된 실정이다. 2023년은 코로나가 종식되고 사회가 움추렸던 만큼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해보며, 본대회가 국가체육의 체질개선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그리고 생활체육이 유기적으로 선순환하는 스포츠 선순환체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최형원 아ㆍ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경기지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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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대회가 처음 열릴 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였어",
"최초로 열린 마스터스대회에는 누가 출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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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가마터 보호각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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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미륵사지 내 가마터 보호각을 새롭게 단장해 3일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혁신이자 적극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ㆍ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가마터 보호각의 색과 재질이 유적과 이질감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철 구조물을 이용해 현대적이면서 단순한 모양으로 교체했으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도 설치했다.
새로 단장한 보호각은 기존의 벽과 지붕을 없앤 후 진회색의 금속판으로 건물 전체를 감싸게 하고 근처에 소나무를 심어 유적 경관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또 난간과 금속 창살은 커다란 투명 유리창으로 교체하고 전시 소개 안내판도 설치해 가마의 모습도 더 정확히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마의 보존을 위해 환기시설도 보완했다.
익산 미륵사는 백제 무왕대(600~641년)에 창건돼 1600년대까지 유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가마터는 조선시대 기와 가마터로 미륵사에서 기와를 자체 공급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문화재를 더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문화재 보호시설이 문화재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관람에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 구성에 반영하고 설치 등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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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 안에 있는 기와 가마터는 언제 만들어진 거야",
"익산 미륵사 내에 위치한 기와 가마터의 조성 연대는 언제로 밝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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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방문의 해 응원하자” 손글씨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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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완주여행지 추천 손글씨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자는 의미와 추천 완주여행지를 소개하고 널리 홍보하자는 의미를 담아 손글씨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이겨내고 완주여행 함께 해요!”라는 의미의 메시지를 담으면 된다.
참여 방법은 예쁜 손글씨로 작성한 메시지 사진을 찍어 #완주방문의해 #완주여행 #완주함께가자챌린지 #손글씨챌린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완주여행의 모든 것(@wanju_tour)’ 인스타그램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작 50명을 선발해 모바일 커피쿠폰(1만원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작품들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실시간 유튜브로 송출하는 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에 영상으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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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이벤트 참여 대상은 누구야",
"어떤 사람들이 완주군이 주최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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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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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신 활력 플러스 성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단계별 맞춤 지원 아이디어 단계 제1기 사업 대상자를 최종 15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5기수에 거쳐 총 73팀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제1기에 30팀이 공모하여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제1기 사업 대상자들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하여 직접적인 컨설팅 및 모니터링 활동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며, 성과보고회 이후 8팀을 선정하여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준섭 먹거리활력과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지속성과 공공성 확보로 시 농업 성장시스템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 사업을 추진해 되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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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대상자에 몇 팀이 뽑혔어",
"몇 개의 팀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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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등 입학생에 책 꾸러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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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립 초등학교 411곳, 공립 특수학교 5곳 등 총 416개 학교 신입생 1만3949명에게 책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함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학교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책 꾸러미 사업비는 1인당 2만6000원으로, 신입생들은 2~3권의 동화책을 받게 된다.
학교의 특성과 신입생의 수준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하고 입학식 때 전달하는 방식이다.
책 꾸러미는 3월 신학기 학교 적응기에 독서교육,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등과 병행해 활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독서교육으로 연결된다”며 “입학식에서 책 꾸러미를 선물받는 것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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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전북의 교육청에서 어떤 사업을 해",
"전북교육청은 어떤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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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폭신고 감소세… 신학기 예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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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학교폭력 상담 전화번호 117을 통한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1년새 37.2% 감소했지만 개학 이후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전북지역 학교폭력 117 신고 건수는 1241건으로, 전년도 신고 건수인 1977건과 비교해 736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내 성범죄 신고 건수 또한 1년새 29건에서 14건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체 신고 건수는 감소한 가운데 개학을 기점으로 신고 접수가 집중돼있어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월별 학교폭력 신고현황을 보면 1월 67건, 2월 89건, 3월 71건, 4월 79건, 5월 112건, 6월 13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학이 5월말에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학기 학교 주변 범죄 예방과 청소년 보호 활동의 필요성이 커진다.
이에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달 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더불어 불법촬영 범죄와 통신매체이용 음란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와 청소년 피해자 지원ㆍ상담을 위한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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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을 통해 신고 접수된 학교폭력은 1년 동안 몇 프로나 줄어들었어",
"한 해 동안 117로 접수된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얼마나 감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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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방은행 최초 ‘ESG인증’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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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지방은행 최초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인증등급 최고등급을 받은 7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
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등에 투자된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방은행 최초로 ESG인증등급제도를 도입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TB1’등급을 받아 채권의 투명성 및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전북은행은 이번 ESG채권 발행을 위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ESG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ESG 인증 적격기관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월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하는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과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추가적인 ESG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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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투자 목적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전북은행이 발행한 것이 뭐야",
"전북은행은 무엇을 발행해서 사회적 가치 투자를 목적으로 한 자금을 모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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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1호 인구유입 유공기관 ‘요한의 집’ 전입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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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8월 김제시인구정책지원조례 제정에 따른 인구유입 유공기관‘요한의 집’장애인복지시설 (대표 전유권)이 제1호 전입포상금을 받았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내지역 김제사랑 주소갖기 범시민 자율 실천운동 등 적극적인 전입 장려에 힘써 온 ‘요한의 집’은 지난해 종사자 6명을 유입해 포상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저출산, 초고령화, 청년층 이탈 등 3중고가 겹쳐 지역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먼저, 타 시ㆍ군구에서 3년이상 거주 이후 전입한 시민에게는 장려금으로 1인당 20만원과 이사비로 세대당 30만원, 종량제 봉투(100L)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기관 및 단체는 인구유입 실적에 따라 5명 이상 10명 미만은 50만원, 10명 이상 20명 미만은 100만원, 20명 이상 실적이 있는 기관은 200만원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전입장려금 수혜인원은 총 349명 이였다. 하지만 유공기관 포상금 실적이 전무한 가운데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요한의 집’ 종사자 6명의 직원이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김제시로 전입으로 유공기관 1호로 선정, 5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 것이다.
이영복 인구성장팀장은 “이번 유공기관 전입 포상이 지역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민ㆍ관, 기업, 사회단체가 역량을 결집해 가는 과정에서 얻은 성과로 지역 내 타 기관 및 단체로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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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기관에 포상금을 준 적이 없는 김제시에서 처음으로 전입 포상금을 받은 곳은 어디야",
"김제시에서 관내 유공기관 중 최초로 어느 곳이 전입 포상금을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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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산휴게소, 모바일 언택트 주문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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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한남 여산휴게소가 모바일 언택트 주문 결재방식인 네이버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한 주문, 고객 편의성 등 비대면 환경 강화를 위함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휴게소 이용객은 식당에서 줄을 서거나 대기할 필요가 없다.
도착 전 차량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미리 주문하거나 식당 내 테이블이나 주요 동선에 설치된 배너에 QR스캔으로 주문과 결재를 한 번에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주문 메뉴가 완료되면 알림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오토콜을 받아 메뉴를 픽업할 수 있다.
아울러 여산휴게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직원과 고객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무인 키오스크(순천방향 6대, 천안방향 5대) 비대면 주문기를 지난해부터 순차적 도입해 안전한 주문을 원하는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지명 여산휴게소장은 “휴게소는 다중이용시설로서 방역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으며 매장 입ㆍ출구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의무착용,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거리두기 유도, 출입자 명부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하루 2회 이상 내ㆍ외부 자체 방역소독과 1시간 1회 이상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선진 휴게시설을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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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여산휴게소에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실시한 서비스는 뭐야",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중 하나로 한남 여산휴게소는 뭘 시행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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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악취배출원 관리 종합대책 추진… 26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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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 악취피해 민원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시ㆍ군과 협력해 도비 지원 등 적극적인 악취 정책을 펼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26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4개 분야 8개 과제를 추진하는 ‘악취배출원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도에서는 30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ㆍ군별 악취 저감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고, 사업 전ㆍ후 악취 검사를 통한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업장 부지경계선에서는 평균 56%, 시설 내부 또는 배출구에서는 93%의 악취 저감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올해 환경ㆍ축산부서와 협업해 담당 부서별 악취 배출시설 지원대상을 사전 구분해 저감 시설 설치부터 기술지원 등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서는 대기ㆍ폐수 배출시설, 가축분뇨ㆍ폐기물 재활용시설 중 퇴비화 시설 등에 대해 지원하고, 축산부서는 축산농가,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중 액비화 시설에 대해 사업지원부터 관리 운영 방법까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악취정책은 도정 11대 핵심프로젝트로써 도민들께서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저감 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도 관련 부서 및 시ㆍ군과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도에서 관망하는 자세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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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전북도의 계획이 뭐야",
"전라북도에서는 악취로 인한 민원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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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시티투어 ‘풍경버스’ 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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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난 3일 시티투어인 ‘풍경버스’ 운영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올해는 정상적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이용을 위해 탑승시 체온측정과 탑승명부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이용객은 마스크 착용 및 좌석간 거리두기를 준수해야한다.
풍경버스는 순창고추장마을, 강천산, 채계산 등 순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발효소스토굴, 청소년센터(홀어머니산성 입구)까지 경유지를 추가하면서 순창 지역 곳곳을 다닐 수 있도록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시간표와 탑승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탑승 장소마다 정류장 안내판 설치도 완료했으며 풍경버스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일 6회씩 운행하며 탑승료는 현장결제로 하면 된다.
매주 수, 토, 일요일은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의 해설로 이뤄지며 목, 금요일에는 지역 해설사와 함께 풍경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만 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이면 1000원이고 순창군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매월 1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의 영어 해설과 함께 순창의 야간명소를 구경하는 (가칭)달빛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며, 봄 벚꽃투어, 여름 푸드투어 등 계절별 코스 운행을 계획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수요가 더디게 회복되고 있지만 풍경버스가 2층 오픈버스라는 강점을 활용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 좀 더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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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풍경버스를 운행하는 곳은 어디야",
"풍경버스라는 시티투어 서비스는 어느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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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학파출소, 실종예방 사전지문등록 시행 홍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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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소장 손명수)는 신학기를 맞아 초등 신입생과 유치원 원아, 치매어르신 등을 상대로 실종예방 사전지문등록 서비스 시행에 관련된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신입생 환영회 및 관내 노인봉사회(환경미화봉사원)를 직접 찾아, 홍보 리플릿을 배부했다.
손명수 소장은 “고령의 주민이 거주하는 서학동 관내 주민들은 특히 사전지문등록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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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동 파출소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뭐야",
"서학동 파출소는 어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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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제 운영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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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식품제조ㆍ가공업체 11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지난 1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8주간 위생관리등급제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ㆍ검사ㆍ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서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2021년 식품안전관리지침」 및 「식품제조ㆍ가공업체 등의 위생관리등급제 운영지침」에 따라 관내 식품제조ㆍ가공업체 중 HACCP 적용업체를 제외한 업체가 대상이 되며 평가항목은 업체현황ㆍ규모ㆍ종업원 수 등 기본항목 45항목, 서류평가와 환경 및 시설평가 등 기본관리 평가 47항목, 식품위생법령 기준 이상의 시설ㆍ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여부 28항목으로 총 120항목의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 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등급이 구분된다.
또한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체(151∼200점),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90∼150점), 시설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체(0∼89점)로 구분하고, 자율관리업체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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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위생을 관리하는 평가에서 자율관리업체로 지정되면 몇 년 간 출입검사를 면제해",
"자율관리업체에 대해 부안군이 위생 관리 평가를 위한 출입검사를 면제해 주는 혜택은 얼마 동안 유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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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재난지원금, 코로나 피해 농가에도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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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ㆍ부안)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가 전년 동기대비 35만명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음식ㆍ숙박업은 역대 최대규모인 24만명이나 급감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가뜩이나 힘든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비롯 특수고용직, 법인택시기사, 노점상 같은 근로취약계층 등에 19.5조원 규모의 제4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보수 야당은 재보궐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이라 반발하고 있지만,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현실을 감안하면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은 너무도 당연한 국가의 책무다.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의 원칙은 ‘더 넓게, 더 두텁게, 더 신속하게’다.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더 빨리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그결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200만명이 새롭게 추가되어 지원의 사각지대가 크게 줄어들었다.
아쉬운점은 정부가 마련한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농어민들이 또다시 제외됐다는 점이다. 실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는 외식ㆍ민박업체 뿐만 아니라 농업ㆍ농촌의 다양한 품목과 분야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음식점 등 외식업체의 영업을 제한하면서 이들 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해왔던 농가는 농산물 소비처와 판로를 잃어버렸다. 1만6000여 학교급식 계약농가는 온라인 원격수업 등으로 학교급식에 차질을 빚으며 계약재배 친환경농산물의 상당량을 폐기 처분 하는 등 약 552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화훼농가도 결혼식과 입학ㆍ졸업식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금지되며 소비 감소와 거래량 하락으로 작년에만 약 283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촌민박 역시 지난해 매출액이 2019년 대비 5800억원 줄어들었고, 농촌체험휴양마을도 방문객이 감소해 약 317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코로나 19로 인한 농어업ㆍ농어촌의 피해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못지않게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재해까지 크게 증가하며 농어업ㆍ농어촌은 그 어느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인한 직ㆍ간접적인 피해가 농업ㆍ농촌에 계속되고 있음에도 그동안 농업ㆍ농촌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기금 변경과 3차 추경 등을 통해 화훼, 친환경농산물, 일반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농산물ㆍ외식ㆍ관광 할인쿠폰, 농신보 출연, 재해 대책비 등 간접적 지원은 있었지만, 피해 농가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추진되지 않았다.
코로나 19와 기후위기 속에서 농업ㆍ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농촌에 희망이 있고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말한바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정부는 농업ㆍ농촌에 대한 지원에는 인색하기만 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농업ㆍ농촌의 피해에 대해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추경안이 4일 국회에 제출된다. 이르면 3월 중순이면 국회 심의를 마무리하고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될 것이다.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농어민들의 호소에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 코로나 19 피해 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달린 농업ㆍ농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제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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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네 번째 재난지원금으로 편성된 예산은 얼마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정부는 예산을 얼마나 편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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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안심 보육환경 맞춤형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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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3일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보육 관련 3개 분야 26개 사업에 637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보육사업과 어린이집 설치 수급 계획, 농어촌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 인정,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 어린이집 허용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또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 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처우개선 등 3개 분야 지원 내용을 논의했다.
시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 가정양육수당지원, 시간제 보육 및 방과 후 서비스, 공휴일 시간제 보육 확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 지원 등 총 37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에 1억7000만원, 정부지원시설의 보육교직원 인건비와 운영비 등 22개 사업에 18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시간제 보육 연장반 전담 교사와 보조ㆍ대체 교사 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등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76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정책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정책”이라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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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서 372억을 투자해 확대하고자 하는 보육을 위한 서비스는 뭐야",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익산시는 어떤 분야에 372억 원을 투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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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소방시설 자체점검기구 무상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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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는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점검기구를 연중 무료로 대여한다.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에 포함되는 건축물은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결과를 30일 이내에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소방대상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가 없어 소방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점검기구 무상 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다.
무상 대여기구는 △열ㆍ연기 감지기 △전류ㆍ전압 측정기 △방수압력측정기 △소화전 밸브 압력계 등이며 대여를 희망하는 분은 부안소방서 방호구조과를 방문해 사용법 등을 교육받고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관계인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해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하는 만큼 많은 관계인이 대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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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자체점검기구를 빌려주는 소방서는 어디야",
"어느 소방서에서 자체점검기구를 직접 소방시설 점검을 하는 주민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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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개최” 조직위·전주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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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신현)와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지난 2일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6월 열리는 전주정원문화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초록정원사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교육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과 인센티브 제공 등의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종합경기장과 노송동 일원 등에서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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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이랑 노송동 부근에서 개최되는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며칠 동안 열려",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전주종합경기장과 노송동 일대에서 얼마 동안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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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미술관] 김성수: 서사가 충만한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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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김성수 / 명제: Policeman VS Wolfrider / 재료: 스테인리스 스틸, 동 / 규격: 400×300×280cm(좌), 250×300×280cm(우) / 제작년도: 2020작품설명:
노동집약적인 견고한 물질과 그림자의 대비가 매력적이다. 살아남는 것,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외딴섬에 남겨진 생존자들의 이야기인 ‘Passengers’의 주인공 Policeman과 Wolfrider가 대립하는 관계를 조각가의 생각ㆍ마음ㆍ느낌ㆍ서사를 담아 빛과 그림자로 연출하였다.
미술가 약력:
김성수는 뉴욕ㆍ서울ㆍ전주에서 11회 개인전, 중앙미술대전, 하정웅 청년작가초대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북도립미술관 청년미술가, 교동미술관 젊은 미술전 선정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 해설=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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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작가가 개인전을 몇 번 열었어",
"김성수 작가의 개인전 횟수는 얼마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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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태 마스터스 통역 자원봉사자 사전 확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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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전북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인력풀 양성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통역 자원봉사자는 출입국 지원, 개ㆍ폐막식, 종합안내소 및 경기장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 주요 VIP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언어소통 지원 등에 700명 정도가 확보돼야 할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일컫는 애칭은 다양하다. ‘국제 행사의 꽃’ ‘국제 스포츠대회의 꽃’, ‘민간 외교사절단’, ‘히든 챔피언’ 등이 별칭들이다. 이들은 대규모 국제행사나 스포츠 메가 이벤트의 성패를 가르는 가늠자이기도 하다.
조직위가 대회를 2년이나 앞두고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서두르는 이유는 국제행사의 성공요건은 원활한 의사소통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도내 활용 가능한 통역자원들을 사전에 조사하여 △사전 인력풀 확보 △기본교육 △직무ㆍ소양교육 △통역요원 분류ㆍ배치라는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ㆍ양성한다는 목표다.
이에따라 도내 유관기관인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도내 대학 등과 긴밀한 협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외국인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대회이다. 대회 참가자들이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홍보ㆍ모집ㆍ양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5월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육상, 배드민턴, 수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전세계 70개국, 1만 3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만여명의 내ㆍ외국인이 전라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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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대회 조직위가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왜 그렇게 일찍 뽑아",
"통역을 맡을 자원봉사자들을 조기에 선발하는 이유에 대해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뭐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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